| CJ제일제당 ‘백설 프락토 올리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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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청정원 설탕없는 올리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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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당은 사탕수수(원당)를 원료로 한 ‘프락토올리고당’을, 전분당 대표기업 대상은
옥수수(전분당)를 원료로 한 ‘이소말토올리고당’을 내놓았다.
CJ제일제당은 밀고 있는 프락토올리고당은 이소말토올리고당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장점이 있다.
100g을 기준으로 할 때 프락토올리고당은 239㎉, 이소말토올리고당은 280㎉이다.
또한 프락토올리고당은 장에 좋은 식이섬유 함량이 33%로, 이소말토올리고당(6%)에 비해 높다.
반면 대상은 설탕의 문제점을 꼬집어 CJ와 차별화를 강조했다.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로 만든
프락토올리고당과 달리 이소말토올리고당은 아예 제품명을 ‘설탕없는 올리고당’이라고 짓고,
이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기능성면에서 이소말토올리고당은 내산성이 강해 유익한 성분이
장까지 살아가는 도달율이 높고, 열에 강해 조리를 해도
유익한 성분의 파괴가 적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대상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해 비싸도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선택하는 것인데
설탕과 같은 원료로 만들었다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과히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라며
“올리고당을 고를 때는 원료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프락토올리고당이 설탕과 원료가 같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단순 정제한 설탕과 효소발효를 통해 만든 올리고당은 엄연히 다른 물질”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기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양 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올리고당 시장은 작년 기준 252억원 규모로 파악된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CJ제일제당이 53%,
대상이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1월과 대비해 CJ제일제당은 9% 감소한 반면
대상은 9% 증가한 것으로,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한편, 올리고당은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와 같은 단당류가 2~10개 정도 결합한 탄수화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내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도울 뿐만 아니라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보다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로 각광받고 있다.
첫댓글 소중한 모든 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언제나 좋은생각 하시는거운시간 되세요..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