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변하는 상황에서도 법이든 사회규범이든 항상 규칙이 있어왔고 상황이 변하면서 그 규칙도 변화해왔음 분명 페미는 고정된 무언가가 아니지만 시대와 사회양상에 따라 가장 나은 방법이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욕망 얘기 있는데 여자의 욕망조차도 사회가 가스라이팅해서 만들어진 욕망이라면? 예를 들어 여자들한테만 자주 듣는 예뻐지고자 하는 욕망ㅎ..
오 나는 반대해 일단 뭐 화장햇다규 너 페미아님!!! 이런 이야기를 하고자하는 게 아니고... 페미니즘을 여자 개개인이 원하는 삶을 사는 거<로 의미를 축소시키는 것에 반대함 페미니즘은 개인적 차원의 운동이 아니고 정치적 차원에서의 저항운동이잖아 그런데 그걸 개인의 층위로 끌어내리면 페미니즘으로써 여성이 얻어낼 수 있는 것도 고작해서 개인의 층위에서의 것들밖에 없음 난 페미니즘은 그보다 좀 더 사회전체적인 것을 바꾸자는 움직임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특히 윗 여시가 말해줬듯이 여자가 욕망하는 것<조차 결국 이 사회에서 학습된 것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페미니즘은 좀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 생각함 여자인 나는 왜 그걸 원하게 되었을까 왜 여성들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로맨스를 꿈꾸게 되었을까 왜 여성들이 꾸미고자 하는 모습은 비슷할까 이런 것들..... 이런 고찰없이 '여자가 원하는 것을 하자!'는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저 분도 더 많은 생각을 하셨겠지만 그걸 저 짧은 순간에 다 말씀을 못하신 것이겠지만.. 난.. 난 글케 생각해. 자기 삶을 사는 여자는 모두 페미니즘이다! <라고 말하기보단 왜 여자가 화장하고 결혼하고 (사회적으로)여성스러운 삶을 살면 모두에게 환영받지만 숏컷을 하고 탈코를 하고 그게 그 여자가 원하는 거라고 말하면 공격받을까? <가 페미니즘에 가깝다고 생각함..
위에 '악용되기가 쉬운 정의'라는 표현 너무 공감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페미갈리를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저렇게 말하는 것도 엄청 대단한 거라는 거 알아
222 덧붙여 페미니즘적 행위다/아니다 라는 기준은 필요하지... 주체적 섹스어필을 하고도, 연애/결혼을 하고도 페미니스트일 순 있겠지만 그건 사람이 다면적이기 때문인거지 그 행동 자체가 페미니즘적이라는건 아니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페미니스트라고 볼 수 있도록 만드는 다른 요소들에 집중하고 그것을 장려하는게 옳은 방향인거라 생각해
원댓하고 대댓여시들한테 공감해 여성이 사회적으로 연대하기 위해서는 감수해야할 것들이 있고 그 행위가 필수는 아님 하지만 여성 개인의 모든 행위가 페미니즘인가는 모두가 고심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함 저 작가님이 말하고자하는 바도 예전에 메갈때 많이 접했던 의견이고 동의한 적도 있어서 무슨 말인줄은 알겠으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시점의 대한민국 페미니즘 흐름에선 시기상조라고 생각함
나도 ㅇㅇ하면 페미. ㅇㅇ안하면 페미아님 이런식의 규칙이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김여시라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 자체도 페미니즘에 부합한다고 볼수있지. 근데 이거를 내가 페미니까 내가 하는 행동도 페미니즘적이라는 논리로 페미니즘에 전혀 도움 안되는 임출육이나 코르셋 등을 포장하려고 해서 자꾸 ㅇㅇ하면 페미아님 이런 말이 나온다고 생각함ㅋㅋㅋ
하미나님의 자기 삶을 살아가는 여성 그 자체로 정치적이라는 말에 매우 동감함. 결혼했음에도 자기 위치에서 페미니즘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며 자기 삶을 살아나가는 여성이 있다면 응원함. 저 말이 가부장제에 대한 합리화로만 사용되지 않는다면.... 방송에 나와서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낸 것 자체로도 나는 정말 너무 응원하고, 이런 건전한 토론장의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또 고마움ㅇㅇ 다들 다른 부분부분들이 걱정되는 것 뿐이지 저 분의 핵심에는 다들 공감할거라고 생각해..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해도 사회를 살아가다보면 반페미적인 행위를 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작게는 상사의 여혐발언에 대놓고 뭐라하지 못하고 침묵을 지킨다던가 하는 것부터... 이럴 때 누군가 지적했을 때 '나 페미니스트인데? 내가 왜 반페미?' 라며 이런 행위들이 반페미적임을 부정하진 않았음 좋겠어. 글고 한 개인이 언제 한 번 페미니즘적인 행보를 보였다고 해서 모든 면에 있어서 페미니즘에 기반하는 행위를 할 수는 없다는것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봄요
맞아 언제나 상황은 변함 하지만 향해가야 하는 방향성은 확실히 존재함 그걸 부정하면 내맘대로니즘이 되는거임 결혼이라는, 말도 안되는 제도에 스스로 기어들어가면서 이것도 페미니즘이야!라고 주장하게 되는거임
그리고 여자는 태어나서 말을 떼기 시작하는 때부터 가부장 사회로부터 여성혐오적 욕망을 주입받는 게 현실임 당장 주위 한국여자들을 봐.. 외모 정병 때문에 미쳐있는 여자 널려있음 근데 ”그냥 자신의 욕망에 되게 충실해서 자기 삶을 사는 여자는 너무 그 자체로 정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그 전에 현시대 여자들이 가진 욕망이 어디서 왔는지를 먼저 규명해야지ㅋㅋ 아니면 메갈 이후로 반복되는 논쟁인 ”꾸미는 건 내 선택이야 나이 많은 남자랑 사귀는 건 내 선택이야 몸을 파는 건 내 선택이야 왜 머라해?“ 이거 영원히 하고 있는거임
흠... 예를 들어 어떤 여자들은 남편을 부모처럼 생각하며 공경하고 따르고 의존하는 삶을 원할 수도 있지. 돈은 남편만 벌어오고 남편이 주는 생활비와 용돈 얼마든 그에 맞게 자기 삶 재단해서 살고, 인생의 중요한 결정도 남편이 명령하는 대로 따르는. 지금도 이런 여자들 생각보다 많이 있더라? 그런 삶도 응원해주는 게 페미니즘인가? 난 잘 모르겠음.
사회적 맥락을 무시한 채 자신의 욕망을 좇는 게 정치적일수는 있어도 정치적 올바름에 가까울 수 있나? 일제강점기에 일본 문화를 좋아할 수는 있지, 그게 정치적 입장이 될 수도 있는 거지만 올바르지는 않지. 독립적인 한국인이라고 스스로 주장할 수는 있지만 한국의 독립운동이라고 부를 수는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차라리 이퀄리즘 웅앵하는 편이 나은 것 같아 이런 편은 자기가 도덕적으로 올바르다고 굳게 믿는 게 더 답답해
첫댓글 본문의 말에 대한 내 개인적인 동의여부를 떠나서 코르셋이나 결혼주의 ‘합리화’만 자제해주길 바라!!! 다른 의견을 공격하기 위한 의견보단 각자의 생각들이 궁금해서 스크랩했어 그리고 저 프로 잼씀... 호기심 생겼다면 무료로 풀린 1화 찍먹 ㄱㄱ
https://youtu.be/8fMdmkBtrOo?si=bFR00kEhI-3h74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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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공격하기 위한 의견보단.. 각자의 생각을.. 어떤 입장이든 조롱이나 비난보단 각자의 생각을 말해주길 바라🥹 전자로 가면 싸움만 날거 같아서 우려스러워...
난 공감함.. 어떠한 틀에 규정하지 않는게 좋아
이래서 페미가 아니야 저래서 페미가 될 수 없어 이런 식의 사고는 오히려 여성들의 연대를 힘들게 만드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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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갈리 하는거만큼 멍청한게 있을까 저런데 나와서 당당하게 페미니스트라고 말하는거부터 방구석 페미갈리보다 나음
진짜 웃긴게 “넌 페미아냐” 이럼 뭐… ㅋㅋ 어쩌라고? 페미 아닌 사람 한 명 느셔서 참 좋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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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남들 앞에서 난 페미니스트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것 부터가 시작인거같아
77…
공감도 되고 무슨 말인지도 알겠지만 악용되기 너무 쉬운....페미니즘이 여성 개인의 삶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여성 인류의 영역이기도 하잖아. 개인에게 너무 초점을 맞추다보면 자신의 행동이 여성 전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쉽게 간과하게 되는 것 같음
22...
난 공감해. 페미니스트를 규정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어떤 조건을 달성해야만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는건 아니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해서 자신의 삶을 사는여자가 페미니즘 그 자체라는 말 너무 좋고 나도 공감해 여자들은 사회속에서 내 욕망이 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 많다고 생각함.. 근데 남들의 , 사회의 기준이 아니라 내 욕망을 알고 행동하는 여자가 페미니즘 아니면 뭐겠어
난 커뮤에는 커뮤식 페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정치만 봐도 지지자 내부에서는 쌈판 벌이고 수박이니 ㅇㅇ계니 하지만 밖에나가면 다같이 하하호호하잖아ㅋㅋ
솔직히 여시에서 기혼페미 코르셋페미 패던 여시들도 오프라인에서는 페미갈리 안할걸?
근데 변하는 상황에서도 법이든 사회규범이든 항상 규칙이 있어왔고 상황이 변하면서 그 규칙도 변화해왔음 분명 페미는 고정된 무언가가 아니지만 시대와 사회양상에 따라 가장 나은 방법이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욕망 얘기 있는데 여자의 욕망조차도 사회가 가스라이팅해서 만들어진 욕망이라면? 예를 들어 여자들한테만 자주 듣는 예뻐지고자 하는 욕망ㅎ..
오 나는 반대해
일단 뭐 화장햇다규 너 페미아님!!! 이런 이야기를 하고자하는 게 아니고...
페미니즘을 여자 개개인이 원하는 삶을 사는 거<로 의미를 축소시키는 것에 반대함
페미니즘은 개인적 차원의 운동이 아니고 정치적 차원에서의 저항운동이잖아
그런데 그걸 개인의 층위로 끌어내리면 페미니즘으로써 여성이 얻어낼 수 있는 것도 고작해서 개인의 층위에서의 것들밖에 없음
난 페미니즘은 그보다 좀 더 사회전체적인 것을 바꾸자는 움직임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특히 윗 여시가 말해줬듯이 여자가 욕망하는 것<조차 결국 이 사회에서 학습된 것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페미니즘은 좀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 생각함
여자인 나는 왜 그걸 원하게 되었을까
왜 여성들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로맨스를 꿈꾸게 되었을까
왜 여성들이 꾸미고자 하는 모습은 비슷할까
이런 것들.....
이런 고찰없이 '여자가 원하는 것을 하자!'는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저 분도 더 많은 생각을 하셨겠지만 그걸 저 짧은 순간에 다 말씀을 못하신 것이겠지만..
난.. 난 글케 생각해.
자기 삶을 사는 여자는 모두 페미니즘이다! <라고 말하기보단
왜 여자가 화장하고 결혼하고 (사회적으로)여성스러운 삶을 살면 모두에게 환영받지만 숏컷을 하고 탈코를 하고 그게 그 여자가 원하는 거라고 말하면 공격받을까? <가 페미니즘에 가깝다고 생각함..
위에 '악용되기가 쉬운 정의'라는 표현 너무 공감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페미갈리를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저렇게 말하는 것도 엄청 대단한 거라는 거 알아
나도 여시 의견에 동의해!
222 덧붙여 페미니즘적 행위다/아니다 라는 기준은 필요하지... 주체적 섹스어필을 하고도, 연애/결혼을 하고도 페미니스트일 순 있겠지만 그건 사람이 다면적이기 때문인거지 그 행동 자체가 페미니즘적이라는건 아니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페미니스트라고 볼 수 있도록 만드는 다른 요소들에 집중하고 그것을 장려하는게 옳은 방향인거라 생각해
나도 여시 의견 공감
@위근우 진짜 댓글 다 받아...! 그들의 페미니즘적 행보에 주목하면서 장려하는 분위기를 더 빈번하게 만들어가고 자연히 반페미적인 행위는 소외시켜가면 좋겠어 사람이 입체적임을 받아들이고...!
@책추천해주는여시 다 받아 페미니즘은 질문이야 근데 질문을 던지면 되려 여성혐오라고 욕 먹는 게 현 한국 상황이고ㅎㅎ 맨날 같은 말 하느라 지쳤는데 여시 고마워
원댓하고 대댓여시들한테 공감해 여성이 사회적으로 연대하기 위해서는 감수해야할 것들이 있고 그 행위가 필수는 아님 하지만 여성 개인의 모든 행위가 페미니즘인가는 모두가 고심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함 저 작가님이 말하고자하는 바도 예전에 메갈때 많이 접했던 의견이고 동의한 적도 있어서 무슨 말인줄은 알겠으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시점의 대한민국 페미니즘 흐름에선 시기상조라고 생각함
저 말에 너무 공감하고 나도 저 의의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전제조건이 있음 여성인권을 후퇴 시키지 않는 것. 내가 생각하는 여성들의 자유와 욕망은 적어도 “후퇴” 시키지 않는 한에서의 자유임
나도 ㅇㅇ하면 페미. ㅇㅇ안하면 페미아님 이런식의 규칙이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김여시라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 자체도 페미니즘에 부합한다고 볼수있지. 근데 이거를 내가 페미니까 내가 하는 행동도 페미니즘적이라는 논리로 페미니즘에 전혀 도움 안되는 임출육이나 코르셋 등을 포장하려고 해서 자꾸 ㅇㅇ하면 페미아님 이런 말이 나온다고 생각함ㅋㅋㅋ
하미나님의 자기 삶을 살아가는 여성 그 자체로 정치적이라는 말에 매우 동감함.
결혼했음에도 자기 위치에서 페미니즘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며 자기 삶을 살아나가는 여성이 있다면 응원함. 저 말이 가부장제에 대한 합리화로만 사용되지 않는다면....
방송에 나와서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낸 것 자체로도 나는 정말 너무 응원하고, 이런 건전한 토론장의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또 고마움ㅇㅇ 다들 다른 부분부분들이 걱정되는 것 뿐이지 저 분의 핵심에는 다들 공감할거라고 생각해..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해도 사회를 살아가다보면 반페미적인 행위를 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작게는 상사의 여혐발언에 대놓고 뭐라하지 못하고 침묵을 지킨다던가 하는 것부터...
이럴 때 누군가 지적했을 때 '나 페미니스트인데? 내가 왜 반페미?' 라며 이런 행위들이 반페미적임을 부정하진 않았음 좋겠어.
글고 한 개인이 언제 한 번 페미니즘적인 행보를 보였다고 해서 모든 면에 있어서 페미니즘에 기반하는 행위를 할 수는 없다는것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봄요
맞아 언제나 상황은 변함 하지만 향해가야 하는 방향성은 확실히 존재함 그걸 부정하면 내맘대로니즘이 되는거임 결혼이라는, 말도 안되는 제도에 스스로 기어들어가면서 이것도 페미니즘이야!라고 주장하게 되는거임
그리고 여자는 태어나서 말을 떼기 시작하는 때부터 가부장 사회로부터 여성혐오적 욕망을 주입받는 게 현실임 당장 주위 한국여자들을 봐.. 외모 정병 때문에 미쳐있는 여자 널려있음 근데 ”그냥 자신의 욕망에 되게 충실해서 자기 삶을 사는 여자는 너무 그 자체로 정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그 전에 현시대 여자들이 가진 욕망이 어디서 왔는지를 먼저 규명해야지ㅋㅋ 아니면 메갈 이후로 반복되는 논쟁인 ”꾸미는 건 내 선택이야 나이 많은 남자랑 사귀는 건 내 선택이야 몸을 파는 건 내 선택이야 왜 머라해?“ 이거 영원히 하고 있는거임
저건 궁극적으로는 맞는 말임 궁극적으로 그 궁극을 향해 나아가는 상태로는 확실한 목적성과 제한이 필요함 안 그러면 걍 페미니즘을 가장한 백래시가 될 뿐
공감
난 저게 종결적인 이상적인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해...하지만 현실엔 맞지 않음...
예쁘게 꾸미는건 성차별없는 세상에선 자유와 본인의 추구겠지만 현실은 높은확률로 코르셋이고, 코르셋재생산에 기여함
흠... 예를 들어 어떤 여자들은 남편을 부모처럼 생각하며 공경하고 따르고 의존하는 삶을 원할 수도 있지. 돈은 남편만 벌어오고 남편이 주는 생활비와 용돈 얼마든 그에 맞게 자기 삶 재단해서 살고, 인생의 중요한 결정도 남편이 명령하는 대로 따르는. 지금도 이런 여자들 생각보다 많이 있더라? 그런 삶도 응원해주는 게 페미니즘인가? 난 잘 모르겠음.
사회적 맥락을 무시한 채 자신의 욕망을 좇는 게 정치적일수는 있어도 정치적 올바름에 가까울 수 있나? 일제강점기에 일본 문화를 좋아할 수는 있지, 그게 정치적 입장이 될 수도 있는 거지만 올바르지는 않지. 독립적인 한국인이라고 스스로 주장할 수는 있지만 한국의 독립운동이라고 부를 수는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는 차라리 이퀄리즘 웅앵하는 편이 나은 것 같아 이런 편은 자기가 도덕적으로 올바르다고 굳게 믿는 게 더 답답해
완전 동의해. 방송에서 저런 말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ㅠㅠ
이거 완전 동의...페미갈리는 지금 심하게 할때는 아니라 생각
내가 생각 하는. 페미랑 비슷함
2015년에 메갈 첨 나왔을때나 하던말 같다 ... 걸스캔두애니띵 하면서 계속 코르셋 찰 자유 꾸밀자유 화장할 자유 (왜냐면 화장하고 사탕껍질같은 옷 입어 예뻐진 내모습이 기분 조크든요) 실컷 외치다가 어떤 트윗유저가 본인 페미라면서 로리타 옷 입는게 나답고 자유롭고 행복하다며 스스로 성적 대상화할 자유까지 감 .. 그게 뭔 페미야 기냥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남자들한테 욕망되고 인정받는 모습에 다가가고자하는 욕망이 페미야?
https://twitter.com/bihonmanyeo/status/1593131641744285696?t=JJExmxnc6u2FjkpLdKe2Nw&s=19
맞는말이긴 한데 그러면 논의도 하지말고 규칙도 정하지말라는건가? 규칙까진 아니겠지만 방향성은 정할수있는거잖아
상황마다 다 다르면 어떻게 연대를 하고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수있을까..?
공감
아 여기 댓글들 다 참 좋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