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시경 송내역서 수원 정자동이 삼마넌에 떴길래 막콜로 잡고 갔는데,
손넘이 하는 말이 동탄을 갈 수 있냐고 합니다.
이름은 들어 봤지만 소문이 황량한 곳이라는 선입감이 있어 떨떠름해 하고 있으니까 손이 중얼 중얼하더니 만원 더 줄테니 가자고 해서 가긴 갔는데...
경부타고 도착해 보니까...
음메.. 뭔 아파트만 쫘악있고 피방도 안보이고 황당하더군요.
오늘 막탕 잘못 찍었다는 생각이 철철 납니다. 집에는 어떻게 가야할지...
피시방이나 사우나 간판이라도 보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뭔 동네가 이런지...
큰길로 나오니까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기사님 두분이 계시더군요.
모르는데 가면 가장 반가운 분들이 바로 우리 대리기사님입니다.
도대체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화성군 동탄이라고 하면서 병점으로 택시타고 나가자고 하는데,
이노무 택시놈들이 대리기사는 안태우고 졸라게 내빼더군요. 수원은 택시놈들이 대리기사 안태워 주는가 봅니다.
근데 셔틀이 오더군요. 이거타고 나와 빠져나왔지만 ,
하이고 동탄 동탄... 외지 기사는 깝깝한 동네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최소 만 오천이나 이마넌은 더 받아야 된다고 하더군요.
이 손넘이 뒷다마 친건지... 셔틀비에 차비에 영양가 없는 오다로 막을 내렸습니다.
동탄은 그나마 셔틀도 있고 기사님들을 만날 수 있지만,
파주 어딘가 골짜기 입구서 모기 뜯기면 저 멀리 금촌 불빛은 반짝이고....
그 담부턴 파주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뭔 동네가 대리기사를 택시넘들도 안태워 주는데가 있나 모르겠어요.
첫댓글 동탄1동이나 2동쪽에서도 콜 자주 나와요...
동탄택시들 대리기사보면 내빼는데 정신없습니다..이젠 택시가 대리보구 도망을 가니 원~하지만 동탄에도 셔틀이 있습니다..
ㅎㅎㅎ 동탄을 첨 들어가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렇게 몸으로 떼워서 배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하산의 경지에 들어갑니다.
아진짜! 금촌이 어때서요 ㅡ,ㅡ;; 오시면 연락하세요! 밥이나먹게
로지의 상세 위치 기반으로 보자면~사람 사는 동네가 아니구요~차만 사는 동네입니다...맨 주유소 뿐이랍니다...
수원이 아니고 화성입니다..그리고 화성은 택시비도 비쌀뿐더러 택시넘들 싸가지가 개가지입니다.그리고 님이 들어가신데는 동탄이 아니고 사이비 동탄으로 추정됨...동탄은 술집도 많고 사우나 다잇고..신도시입니다..송도 신도시보다도 괜찮은 곳입니다..오더도 잘나오고..님이 가신곳은 기산동이나..사이비 동탄으로 추정됨...
중심상가를 찾지 못하면~동서남북도 알 수없는 아파트의 숲입니다...중심상가도 찾기 어려운 곳입니다.
큰 길까지 내려오면 기사들 거의 항상 있습니다. 서울택시로 빠져나오는게 상책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