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아마레티
당연히
강스포주의
1화 민아(=김유정) 첫 등장
닭강정 사들고 아빠 회사 찾아온 민아
그리고 민아 반겨주다가
배탈나서 화장실 가는 아빠(=류승룡)
둘이 남은 민아와 백중(=안재홍)
어색하게 인사 건네는 백중
민아를 짝사랑 중이라서
민아의 이상형인 몸이 섹시한 남자가 되기 위해 팔운동 중이었던 백중
그리고 백중이 닭강정으로 주제를 돌리고
둘이 닭강정 먹기 시작
그러다가 닭강정 사건: 유정이가 닭강정이 된 사건이다. 발생
중간에 온갖 일들이 지나가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게 된 백중
과거로 돌아가는 걸 선택함
그리고 마지막화 엔딩
닭강정을 들고 아빠 회사로 오는 민아
배탈 안 난 상태로 민아를 반기는 아빠
팔 운동 안 하면서 민아를 밝게 반기는 백중
먼저 닭강정 먹자고 얘기하는 민아
한켠에 놓인 기계를 마지막으로 끝남
1화때랑 상황이 달라짐
똑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는 게 아니라
1화때랑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암시
아빠가 화장실에 가지 않아서 아빠도 함께 셋이 닭강정을 먹게 될 테니까
민아가 기계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빠가 기계에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기계에 대해 얘기하다가 아빠가 거래처 사장한테 전화해서
오배송된 걸 확인하고 기계를 치워버릴 수도 있고..
등등 그 뒤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로 알아서 상상하는
살짝 열린결말로 끝났다고 생각하면 될듯
하지만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결말은 아닌 것
참고로 웹툰 결말은
민아를 기다리다가 아빠는 죽고
고백중은 50년만에 돌아온 민아를 보고 심장마비로 죽어버림
그리고 민아는 외계인이 준 50년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선글라스를 사용해서 50년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끝남
드라마랑 비슷한 듯 다른 결말
첫댓글 다행이다 후
넷플 결말 되게 먹먹했어 옐로팬츠가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성공해서 부와 명예 다 쌓았는데도 망설임없이 민아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 과거를 선택하고 끝나는... 그때 뭔가 되게 기분이 이상했음 물론 드라마적 허용으로 좀 오버된 분위기나 설정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그 설정이 너무 기분이 묘했음 나한텐... 저렇게 성공한 삶을 살게 되었는데도 끝까지 고백중은 고백중 다웠구나 싶어서
ㅁㅈ 이름도 고백ing잖아 50년 동안 짝사랑중인 인간이라..
@아마레티 하 이걸 공감해주는 여시가 있네 고마워 걍 그걸 한 배우가 누구고 드라마 자체가 유머코드가 어떻고를 떠나서 결말이 넘 임팩트있었음 ㅠ
여시들이 웹툰도 봐줬으면 좋겠다..웹툰 결말도 마음에 들어 그 그림체로 사람 먹먹하게 만들어서..
먹먹... ㅠㅠ
결말 너무 좋았음 ㅜㅜ 웹툰에선 민아가 선택하는 거였는데 드라마에서 백중이가 선택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갔다는 게 너무 좋았음
음악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기계과 가고 일부러 고집부려서 그저 그런 회사 들어갔는데 자작곡이라고 갑분 노래 불러도 뭐라하는 사람 없이 인내하고 다 들어준 사장과 내 음악을 알아봐준 여자ㅜ
민아와 외계인이 떠나고 선만이가 음악하라고 해서 50년 후 유명 가수가 되었지만 사실 소중했던 것은 음악이란 꿈보다 그 꿈을 꾸었던 시절, 이제는 정말 꿈같은 시절이 되어버린 그때잖아.. 그래서 백중이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버린 거 같음ㅜㅜㅜ
드라마 다 보면 민아도 처음에 내적인 아름다움보다 외적인 아름다움이 좋았고 내적인 아름다움이 이기는 일은 없다고 믿었는데 백중이 보고 마음이 변한 거 보면 백중이한테 조금 마음이 있었으니까... 맞아 나 이 드라마에 과몰입 중이야....ㅠ
첨볼때 실없는 티키타카로 채우는 전갠줄알았는데 서사도 탄탄하고 후반 여운쩔어…ㅠㅠ
너무좋은드라마야
방금 다 봄 ㅠㅠ배탈난거 까먹어서 그냥 리셋인줄 알았는데 감동 몰려온다ㅠㅠ사소한 차이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거 아냐 이보다 좋은 엔딩이 있을까 싶네 처음엔 고백중한테 민아씨가 가당키나 한가 개그인줄알았는데 서사도 탄탄해서 고백중 선택이 납득되더라 간만에 깔깔 웃으면서 봤다가 여운까지 주는 드라마였음
오 반복인가? 아빠가 배탈났다 안하네? 그랬는데 드라마 넘좋더라 ㅋㅋㅋㅋ
존잼이야ㅜㅜㅜㅜ
헐그렇군!!
결말좋드라 중간중간 당황스러운 장면도 많았는데 결말때문에 너무 좋았음
결말 좋았어ㅠ...
그냥 웃긴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막판에 감동이었음
근데 외계인이 운명이 바뀌진 않는다했잖아ㅠㅠㅠ
그건 다른 사람들 운명 얘기하는 것 같음! 백중이가 수억명의 사람들이 살고있다고 해서 대답해준 거라.. 다른 사람들의 운명은 바뀌지 않을 거고 민아의 인생만 추가되는 거라고
@아마레티 아 다행이다 ㅜㅜㅜㅜㅜㅜㅜㅜ
난 또 반복되는건줄 알고 헐.....하면서 여시 들왔는데 달랐구나
갑자기 또 이렇게 결말 보니 눈물 난다 이거 왜 슬프냐고 ㅠㅠ
결말이 진짜 좋았었던 것 같아 먹먹... ㅠㅠ
너무 슬퍼ㅜㅠ
다행이다 ㅠ
ㅠㅠ 반복되는게 결말인가 싶어서 찾아보니까 다행이네...글써줘서 고마워 편안...
병맛인 부분도 있는데 결말이 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그 과정 자체가 좋았다,,
연어왔어요 행복한 결말인것 같아서 안심중,,,
아 미침 ㅜㅜㅜㅜㅜㅜㅜㅜ 눈물나 ㅜㅜㅜㅜㅜㅜㅜ
방금 다봤어ㅜㅜ 10화 보면서 눈물남ㅜㅜ 민아 아부지랑 행복하길 ദ്ദി ߹ᯅ߹ )
헐 그렇구나.........
와 진짜 재밌게 잘봤어....병맛인데 왤케 여운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