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채송화[학명: Sedum polytrichoides Hemsl.]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채송화와 비슷하고 바위에서 잘 자란다고 해서 바위채송화라고 한다. 개돌나물, 대마채송화, 새끼꿩의비름 이라고도 한다. 돌담 위나 정원석 관상용, 약용, 식용이다. 꽃말은 가련함, 순진함이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고, 중부 이남의 산지의 바위틈이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자란다. 이 품종은 산의 돌 틈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여름철에 산에 가면 물가 근처의 돌 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키는 약 7㎝ 내외이고, 잎은 약간 다육질이고 끝이 뾰족하고 선형이며, 길이는 2㎝가량 된다.
꽃은 7월~9월에 황색으로 피고 꽃자루가 없으며 가지 끝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꼭대기에서 한 개가 피고 다른 옆가지에서 계속해서 핀다. 열매는 10월경에 달리고 길이는 0.7~1.0㎝로서 둥글고 뾰족하다.
생약명(生藥銘)은 유엽경천(柳葉景天)이다. 전초에 강장(强壯)효과가 있고 선혈(鮮血), 종창(腫脹), 창독(瘡毒), 창상(瘡傷), 타박상 등을 치료한다. 옛날 민간약으로는 종창(腫脹), 단독(丹毒)에 바위채송화를 짓찧어서 환부에 발라 치료했다고 전래되고 있다. 부드러운 잎을 식용한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