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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큰 빛의 소식을 전하러 오는가?
빛의 속도는 초속 30만km...
- 우주의 나이는 120억 년 150억 년이라는 가설과 우주 탄생의 빅뱅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우주에서 물질의 속도는 빛의 속도보다 빠를 수 없다는...
이러한 이론과 가설로 이루어진 현대문명의 우주론을 배제하고 이 책은 천억 광년을 나아가도 끝이 없는 우주에 대해서, 상대성이론을 뒤엎은 2백억 광속체를 주인공으로 한 무한이론에 대해서, 메타버스 Metaverse 초월문명이 살아가는 4차원 문명세계를 향한, 초월경험超越經驗으로 찾아가는 대장정의 우주 시크릿 투어를 시작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를 통해, 거대한 우주 프로젝트를 디자인한 천지창조의 오묘한 섭리에 대해서, 진지한 고찰과 숙려의 시간을 가져보려 하는 것이다.
우주란 과연 우리가 바라보고 확인할 수 있는 현상이 전부의 모습일까? 아니면 우리 눈으로 또는 감각으로 확인할 수 없는 또 다른 현상의 다른 세상이 존재하는 곳이 우주일까? 그 정답은 아무도 속 시원하게 들려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닐 것이다.
다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의 일부를 빌리자면, 우주는 다차원의 세상이요, 그 다차원의 세상은 그 물질세계의 파장과 파동이 서로 다르게 겹쳐있어서, 우리는 그 다차원의 세상과 겹쳐 살면서도 겹침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우주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다양한 세상이 존재하고, 현실적인 감각으로 인정할 수 없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현실과 다르다고 해도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며, 그 다름의 현상이라도 인정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주인으로서 정당한 예의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현실 세계를 살아가면서 어차피 삶의 저 너머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한 상상은 빗나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엄연하게 존재하는 것들이 믿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아무리 굳은 믿음으로 신뢰한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존재할 수도 없을 것이다. 있는 것은 뭐라 해도 있고, 없는 것은 뭐라 해도 없으니까...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고,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던 갈릴레이처럼, 삶의 저 너머 손짓하는 무엇들을 체험하는 자들은 체험하고 있으니, 비록 소수의 의견이라 할지라도 무조건적 비하나 불신은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일 것이다.
소위 첨단과학문명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류들이 아무리 부정해도 우주에서 쉬지 않고 UFO는 지구를 향해 날아오고 있으며, 삶의 저 너머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숨 쉬며 살아가는 세상들은 현실 세계를 향한 손짓을 멈추지 않고 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불신이야 말로 스스로를 어리석음의 동아줄로 옭아매는 우를 범한다고 부정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인간은 어차피 유한적 존재로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의 한계가 있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청각의 한계가 있다. 시각과 청각의 한계를 벗어난 현상은 바로 곁에 있어도 느낄 수 없다.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우주는 다차원 현상의 세상으로서, 차원이 다른 현상의 세상들은 서로 겹쳐서 있지만, 유한성을 가진 감각의 한계 때문에 서로 다른 차원의 존재들은 겹쳐서 살아가는 또 다른 서로의 존재들에 대해서 느끼지 못하며 살아갈 뿐이다. 이것이 바로 우주의 오묘한 질서이며 섭리이기도 하다.
우주는 이러한 오묘한 섭리의 질서로서 세상을 다스린다.
보이지 않는 우주 섭리의 끈에 의해, 우주 다차원의 존재들은 보이지 않는 네트웍과 힘에 이끌리며, 천지창조의 거대한 프로젝트는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우주는 곧 인간의 능력으로 확인 불가능한, 거대한 디자인의 프로젝트이며, 신성한 능력의 역동성을 지닌 생명체임을 부정해서는 안 될 것이다.
창조주의 섬세한 섭리에 의해서 디자인된 우주 프로젝트에 대한 진실... 곧 창조주의 우주 디자인설을 믿고 싶든 말든, 우주는 정교한 프로그램의 작용이 아니면 운영 불가능한 시스템인 것만은 분명하다.
결국, 유한이론의 대표주자인 상대성이론도 우주의 한 현상이며, 2백억 광속체인 무한이론도 우주의 한 현상이다. 어차피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
현대인들이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에 도착한 후, 계수나무와 토끼의 전설은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새로운 우주의 비밀이 하나하나 벗겨져간다.
앞으로도 인류들은 우주를 향한 꿈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더욱 멀리 더욱 빠르게 우주로 질주하며, 우주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밝혀낼 것이다.
우주의 빗장이 열리고, 숨겨지고 감추어져 있던 우주의 비밀이 하나하나 풀려질 때, 진부하게 고정되었던 인류의 의식들도 차원을 달리하게 될 것이다.
공상영화나 소설에서 보아 왔듯, 상상 속에 머물러 있는 내용들은 반드시 현실 세계에 현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현실 세계에 등장할 수 없는 것은 상상 속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상상은 감추어져 있는 잠재력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실체 없는 그림자는 존재하지 않듯, 잠재력의 상상은 반드시 현실의 옷을 입는다. 그래서 꿈은 이루어진다고 한다.
지구의 인류들이 우주를 향한 더 크고 넓은 상상력을 가질 때, 우주는 더욱 새롭고 신비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리라. 그리하여 물질주의 사상에 얽매인 고정의식에서 벗어나, 더 높은 이상의 삶을 추구하게 되리라.
거대한 우주 프로젝트의 구성원이자 주인공들인 인류로서, 우주에 대한 진정한 안목을 가지며 높은 의식의 진화를 통해 우주 시민의 지위를 회복하길 기대한다.
현대과학 시대에서는 손으로 만질 수 없고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대상은 무엇이나 가설이며 허상이다. 그래서 현대의 인류들 앞에는 아직 UFO 현상이라든가, 외계문명, 초월적인 4차원 세계 같은 현상은 가상적 스토리에 지나지 않는다.
서울에 가본 사람은 서너 명이고, 가보지 않는 사람은 수많은 군중이라고 할 때, 서너 명의 경험담으로 수많은 군중의 불신을 불식시킬 방법은 쉽지 않다. 그들 모두를 서울에 데려와서 구경시키기 전에는...
필자는 종교인이 아니다. 그렇지만 우주 질서를 주관하는 절대자에 대한 신뢰, 그리고 우주의 거대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지는 위대한 프로젝트, 조물주의 섬세한 디자인에 의해서 출현한 우주와 삼라만상의 현상에 대해서는 절대적 신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창조주의 오묘한 섭리에 대해서, 그 이상에 반하는 행동이나 말로 인류의 의식을 자극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 어차피 인류는 다양한 속성의 존재로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 각기 다른 체험의 방식이 비과학적, 비논리적이라 할지라도, 때로는 돈키호테 같은 망상이나 바보들이 꿈꾸는 몽상이라 할지라도...누가 뭐라 한들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을 것이다.
초월 경험의 시크릿 투어로 시작되는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속에는 무언가 확실한, 그리고 진실한 무언가의, 인류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메시지의 내용은 정신적 타락의 회복, 오염된 생명과 영혼의 부활, 인류의 탐욕으로 늙어가는 지구의 회생... 이런 등등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
소위 무한이론의 역사가 펼쳐지고 있는 우주 무한이론과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진실로, 이 메시지의 내용이 지구 인류의 운명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에 대해서... 진지한 숙려의 시간을 갖기를 고대한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목소리로 다가와 이렇게 속삭인다.
'우리 4차원 문명세계의 존재들은 큰 빛의 소식을 전하러 지구에 왔다. 지구는 본래 신성한 우주의 낙원으로 창조되었으며, 하늘의 혈통을 이은 고운 영혼들을 위한 평화로운 동산이었다.'
'지구의 인류들은 지금 우주 반란 세력에 점령되어 조종당하고 있으며, 짐승의 혈통과 하늘의 혈통이 혼혈과 혼종을 이루어 지구 인류의 비극을 자초하고 있다.'
'지구는 늙어가고 있고 모든 자원은 고갈되어 가고 있으니' 현대 인류라고 하는 무서운 식충 박테리아들의 탐욕으로 지구의 운명이 꺼저가는 불빛과 같구나....
'사랑하는 지구 인류들이여... 지금 당장 탐욕의 광란을 멈추고 꺼져가는 지구의 생명을 되살리라. 지구의 생명이 꺼져갈 때 인류의 운명은 온전하지 못하리니....
등등의 메시지를 통해, 4차원 문명세계의 존재들은 지구의 인류들을 향해, 장차 도래할 비극에 대하여 간절하게 만류하며 호소하고 있다.
그들의 보이지 않는 목소리는 간절하고, 그 목소리는 애절하기만 하다. 지구의 혈통은 털끝만큼도 섞여 있지 않았을 그들의 입에서,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 같은 지구의 운명을 걱정하고, 지구 인류들의 상처입은 영혼을 위해 애달파하는 호소를 들을 때,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4차원 문명세계에서 다가오는 우주의 목소리와 많은 날들 교류를 이어가면서, 성스러운 그들의 성품 앞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그들의 호소와 가르침을 허투루 듣고 귀에서 흘려버릴 수 없었으니...
고독하라, 그러면 우주가 다가온다.
누구에게나 우주와 자연은 처절한 고독 속에서 다가온다. 세상 어디에 마음 둘 곳이 없고, 세상 어디에도 우정과 사랑이란 이름을 찾아볼 수 없을 때, 인간은 처절한 고독 속에서 방황한다.
고독은 슬프지만 결코 불행한 삶만은 아니다. 고독하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우주로부터 얻을 수 있다.
고독하면, 저절로 우주와 가까워지고 자연과 친해진다. 속마음을 털어놓고 마주 대할 수 있는 상대가 우주이며 자연뿐이기 때문이다. 고독한 마음속에는 겸손함과 순수한 사랑이 자리 잡는다.
고독한 자는 순수한 사랑으로 자연을 대한다. 그래서 자연과 우주는 고독한 자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자연과 우주는 보이는 것들이 전부인 것 같지만, 감추어져 있는 현상들이 더 크고 오묘하다. 고독은 곧 감추어져 있는 우주를 발견하게 하고, 감추어져 있는 우주 속에서 결박된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힘을 얻게 한다.
그래서 진정한 해방을 누리고 싶은 영혼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싶다. <결박된 영혼들이여, 진정한 자유를 얻고 싶다면 먼저 고독하라! 처절한 고독일수록 그대 영혼의 자유를 쉽게 얻게 할 것이다. 외로운 고독의 섬에서 진실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고 내면과의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고독의 삼매경과 끝없는 의식의 정화를 통해 참 자아의 영혼을 발견하고, 그 참자아의 영혼과 우주 진아眞我와 합일체를 이루며, 함께 영원한 세상까지 동행하기를 고대한다.
내면과의 대화가 가능한 영혼들이 우주와 대화의 장을 펼쳐가며, 영감으로 울려 퍼지는 하늘의 소리를 듣고, 지존의 목소리를 감청하며 진리 앞에 다가가는 것이다. 세상에서 귀한 것일수록 공짜는 없고,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이 없으니, 신성함을 회복하고 부활을 꿈꾸는 영들이여 이제부터 겸허하게 낮아지며 우주를 바라보자.
겸허한 영혼의 가슴에 하늘의 손길이 따뜻하게 임할 것이다. 인간의 생명체는 누구나 하늘이 창조한 하늘의 <새끼>임으로...
땅이 낳은 자손은 땅의 새끼가 되고, 짐승이 낳은 자손은 짐승의 새끼가 되며, 하늘이 낳은 자손은 하늘의 새끼가 된다.
짐승의 새끼에는 짐승의 혈통이 흐르고 하늘의 새끼에는 하늘의 혈통이 흐른다. 인간의 몸속에는 짐승과 하늘의 혈통이 함께 섞여서 흐르고 있다.
그래서 인간의 내면세계는 땅의 마음과 하늘마음이 공존한다.
진아를 가진 인간의 본래 혈통은 하늘의 혈통으로 태어났지만 땅에서 짐승의 피와 섞여 혼혈, 혼종을 이루면서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타락했다고 한다.
인간의 몸속에서 짐승의 에고와 짐승의 혈통을 씻어버림으로, 우주이데아적 진아인 부활의 영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는 땅에서 살아가는 인류들에게 끝없는 의식정화를 통해 짐승의 혈통을 씻어버리고 하늘의 혈통으로 거듭 태어나길 호소한다.
날마다 잠시라도 고독의 삼매경에 빠져본다면 혼탁한 의식은 저절로 정화가 이루어지고,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풋풋하게 가슴을 적시는 영혼의 메아리를 듣게 될 것이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를 통해...
고독은 슬프지만 영혼을 성숙케 한다. 고독의 아픔은 성숙한 영혼을 잉태하는 산고이다. 진정한 고독의 아픔을 겪고 나면 순수하게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을 가깝게 사귀지 못했다.
사귈 친구가 없어 그랬던 것이 아니라, 자꾸만 혼자 생각할 것이 많다 보니 외톨이처럼 지냈다. 그러다 보니 가깝던 친구도 멀어져갔다. 한때는 동네에서 악동으로 소문날 만큼 부잡스런 행동을 많이 했지만, 철이 들수록 그런 행동들이 점점 사라지고 조숙하게 변해갔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 대신 고독과 사색에 묻혀 지냈다. 밥을 먹다가도 먼 산을 바라보며 멍하니 생각에 잠겨있다가 어른들에게 혼난적도 많다. 박 먹다가 먼 산 보는 행동이 복 달아난다고 했다.
외톨이의 특성은 혼잣말을 잘한다. 혼자 질문하고 혼자 대답하며, 자기만의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끝없는 여행을 떠나곤 한다.
방안에서 혼자 잘 노는 아이들을 관찰해 보면 알 것이다. 혼자 노는 아이들은 그 입이 쉬지 않는다. 아이 자신이 가지고 노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향해 무어라 자꾸 말을 걸고 스스로 대답을 해주기도 한다.
강아지를 기르면 강아지에게, 꽃을 기르면 꽃을 비롯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변의 사물들을 향해 말을 걸고 대답하는 것이 혼자 노는 아이들의 특징이다.
혼잣말을 습관처럼 잘한다고 해서 정서상이나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혼잣말과 헛소리는 다르다.
헛소리는 정신이 나가서 제정신이 아닌 채, 자기도 모르는 소리를 내뱉는 말이지만, 혼잣말은 확실한 자기의식 속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대답하는 내면과의 대화이기 때문이다.
내면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의식은 성숙해지고, 진지한 사고력을 얻게 된다. 외톨이가 되어 고독하지 않으면 내면과의 대화는 불가하다.
고독자에게는 세상의 만물이 대화의 상대 아닌 것이 없다.
고독자는 바위와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산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하늘을 향해서 별을 향해서 어떤 대상을 향해서도 우주와 마주 앉아 이야기하듯 대화를 나눈다.
심지어 방안에 앉아 고독의 병이 심해질 때는 벽을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눌 때도 있다. 이를 벽면 대화라 한다.
고독자의 대화는 자문자답이지만, 자문자답의 대화 속에서 우주를 발견한다. 곧 극한 고독의 경지에서 극적인 우주와의 조우가 이루어진다.
고독은 슬프지만, 우주와의 조우를 가능하게 하고, 심적 고해의 바다에서 환희의 물결이 출렁거리게 만든다. 극한 고독과의 싸움을 통해 마음의 풍요를 누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진정 환희의 바다로 인생의 배를 출항시키고 싶다면, 극한 고독과 싸워보라. 고독 후의 환희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삶은, 진정 인생이란 의미에 대해서 논할 자격이 없을 것이다.
요즈음 사람들은 고독함에 서툴다. 그래서 성숙한 의식이 부족하고, 생각이 없는 직설적인 행동으로 사회의 문제를 야기시킨다.
나는... 처음 태어날 때는 온 동네의 잔치가 벌어질 만큼 환대를 받았지만, 나를 낳아 준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난 후론 반대의 처지가 되어야 했다. 즉 아버지 생전에는 풍요한 생활 속에서 귀공자 대접을 받아가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론 몰락한 가세 탓에 험난한 세파의 도전 앞에 맞서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크기만 했다.
그러한 그리움과 외로움이 밑천이 되어 처절한 고독과 싸우게 되었고, 고독은 우주와 자연을 벗 삼는 계기가 되었다. 고독 속에서 다가온 우주는 내게 보이지 않는 세상의 문을 열어주었고, 들리지 않는 우주의 소리를 듣게 해 주었다.
밤하늘을 바라보면 억억조조 헤아릴 수 없는 별빛들이 초롱초롱 반짝이며 당장이라도 쏟아질 듯한데, 그렇게 헤아릴 수 없는 별빛 속에서 오로지 지구에만 생명이 존재한다면, 지구는 우주에서 참 외로울 것이란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마치 지구의 처지가 내 처지가 된 것처럼 슬퍼질 때도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우주에서 다가온 보이지 않는 목소리를 들으며, 또다른 지구의 형제 별들이 우주에 떠 있고 또 다른 인류의 문명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나서, 비로소 지구가 외롭다는 생각을 버릴 수 있었다.
밤하늘을 바라보면 쏟아질 듯 찬란하게 반짝이는 별빛들, 그 별빛들 속에 감추어져 있는 새로운 문명의 세계와 새로운 생명의 세계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때, 내 마음은 끝없는 상상의 날개를 펴고 우주여행을 떠나며 이름 모를 세상과의 조우를 계속할 수 있었다.
때로는 내 영혼이 지구에서 삶이 끝나고 장차 찾아갈 세상은 어느 별이며, 내 영혼은 본래 어느 별의 세상에서 지구를 찾아왔을까 하고 자문자답해 보기도 한다.
나는 자주 지구 인류 사회의 질서에 대해서 스스로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으며, 그런 생각이 들 때는 내 영혼이 본래 찾아왔던 별빛의 세상을 찾아 훌훌 떠나고 싶을 때도 있다. 상상으로라도 다시 떠나고 싶은 세상이 있다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일 것이다.
사색의 여행은 아무리 화려해도 돈 드는 일이 아니라서 가난하고 고독한 영혼들에게 적극 권해주고 싶다.
우주가 대창조주의 솜씨라면, 고해의 바다인 외로운 지구 하나에만 우주의 운명을 걸지는 않았으리라. 지구의 인간 세상 하나만을 놓고 볼 때는 창조주의 실패작에 불과하겠지만, 우주에는 더 성숙 된 영혼 세계와 더 조화로운 문명의 세계들이 오밀조밀 섞여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 우주 대창조주의 전지전능함이 비로소 돋보이게 생각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밤하늘을 바라보면 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 무수히 반짝이는 별빛들, 그 휘황찬란한 별빛들 속에... 다양한 생명의 세계와 문명의 세계와 지성의 세계들이 어울려 살아간다고 믿어질 때,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칠 수 있어 행복하다. 그래서 가끔 우주를 향해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치곤 한다.
"우주의 대창조주여 당신의 솜씨가 위대합니다. 그리고 지구를 외로운 생명의 별로 남겨두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우리 영혼들이 지구를 떠나서도 더 아름다운 세상을 여행하며 무한한 삶을 펼쳐갈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우리의 영혼이 고해의 바다인 지구에 태어났다 할지라도, 환희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또 다른 세상을 예비해 두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이 들린다고 할 때 단순히 신비주의자로 매도하려고 한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는 것이 존재하지 않을 것인가?
삶의 저 너머 손짓하는 아름다운 그것들을 보라!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때 묻지 않고 순결한 것들, 잃어버린 자아들이 그것들과 소리없이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지 않는가...
우주는 다차원의 세계이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상들과 겹쳐있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겹쳐있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느끼지 못하는가?
다른 차원의 현상은 빛의 파장이 다르고 소리의 파동이 현실 세계와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의 눈은 빛의 파장을 감지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인간의 귀는 소리의 파동을 감지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우리 피부도 역시 익숙하지 않은 파장과 파동에는 무감각하여, 함께 겹쳐 살아도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현실 세계와 다른 차원의 세계가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겹쳐서 존재하지만, 현실 세계의 존재들은 보이지 않는 그것들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갈 뿐일 것이다. 이러한 우주 다차원의 현상은 우주가 펼쳐 놓은 오묘한 섭리일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무수한 전파가 흘러 다닌다. 그 전파들도 보이지 않는 세상의 현상과 다르지 않다. 그 전파들은 다양한 빛의 전파도 있고 소리의 전파도 있다.
빛이나 소리의 전파들이 그냥 공중으로 흘러 다닐 때는 아무런 현상도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지만, 파장과 파동을 증폭시키는 전자 장치를 이용하면 전파로 흘러 다니는 현상들을 볼 수도 있고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그러한 장치들이 라디오나 텔레비전 같은 수신기일 것이다.
라디오가 처음 나왔을 때는 그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라디오 속에 아주 작은 사람들이 개미처럼 살아가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 나 역시 어린 시절, 시골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동회를 할 때,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를 들으며 작은 사람들이 그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
지금 사람들이 들으면 웃겠지만... 그 당시 사람들에겐, 전축이나 라디오 수신기의 스피커를 통해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고 음악이 들리는 현상을, 신기하고 심각하게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물며 텔레비전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사람들의 첫 느낌이 어쨌을 것인가? 마치 텔레비전이 마술을 부리는 요지경 상자로 보여졌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라디오나 텔레비전 같은 현상을 신기하게 느끼는 사람이 없다. 충분한 경험을 통해... 공중으로 떠다니는 보이지 않는 전파의 실체에 대해서 지식이 쌓였고, 의식이 그만큼 깨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리 신비한 현상도 원리를 모를 때는 신비한 느낌을 갖게 되지만, 원리를 알고 나면 싱겁거나 평범한 느낌을 갖게 된다.
경험은 의식을 성숙케 한다. 앞으로 또 많은 시간이 지나면... 인류의 의식은 점점 진화하고 발달하여, 우주의 보이지 않는 현상과 다른 차원의 삶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리라.
또 더 많은 세월이 흐른 후에는... 지구의 인류들도 비로소 우주의 정복자가 되어, 우주의 다른 문명 세계와 교류하며 당당한 우주 시민의 자격으로 살아가는 날이 다가오리라.
먼 훗날 지구 인류들은 우주여행을 자유롭게 즐기면서, 오전에는 달을 찾아가고 오후에는 화성에 만들어져 있는 우주 카페를 방문한다거나, 우주공간에 건설되어 있는 우주타운의 시설을 방문한 후 가볍게 차 한 잔 마시고 돌아오는 시대도 있을 것이다.
지금은 불가능하게 들리는 이야기겠지만 언젠가는 가능해질 지구 미래의 이야기이며, 이 꿈같은 이야기는 우주 끝 4차원 문명세계에서 지금 펼쳐지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인류는 누구나 자랑스러운 우주 시민으로 태어났으면서도, 우주 시민의 이름표를 당당하게 가슴에 새기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습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같은 전파수신기의 주파수만 맞추면 원하는 방송국의 원하는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주 파동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만 있다면, 다양한 우주의 소식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주전파의 수신기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주공간에 흘러 다니는 우주 정보의 소식을 접하기 힘들다. 우주전파는 우주의 다양한 메시지이며 정보들이다. 우주의 메시지와 정보들이 우주전파의 현상으로 우주공간을 흘러 다닌다.
그렇다면 우주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가 무엇일까?
바로 인간의 몸 자체가 우주전파 수신기이다. 인간의 몸에는 보이지 않는 우주전파 수신기가 달려 있다. 그 수신기가 제대로 작동하면 우주의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유감스럽게도 인간의 몸에 달려 있는 수신기들은 대부분 고장 나 있는 상태다. 그래서 쉬지 않고 들려오는 우주의 메시지를 전달받지 못하고, 안개 속을 헤매듯 목적을 상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마치 더듬이를 떼어낸 곤충이 방향감각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처럼...
인생은 올바른 목적지까지 무사하게 여행을 마치려면 우주와의 의사소통이 필요하고, 그렇게 하려면 고장 난 우주 수신기를 수리해야 할 것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이 우주전파를 감지하는 수신기들이다. 그래서 자연계의 생명체들은 항상 우주 수신기의 귀를 세우고 우주가 들려주는 메시지에 따라 우주의 섭리대로 살아간다.
자연계의 생명체들이 우주의 섭리대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자연계의 질서는 막을 수 없는 교란들이 일어나고, 인간의 생존권도 보호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자연계의 질서가 일사불란한 것은, 자연계의 우주전파 수신기들이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며, 우주의 메시지를 본능적으로 귀담아듣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우주 자율신경계와 연결되어 있는 유기체이며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우주는 쉬지 않고 우주의 메시지를, 우주 자율신경계와 연결된 유기체들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수신 기능이 마비된 유기체들은 우주의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다. 우주 수신기의 기능이 마비되는 이유는 오염된 의식의 방해 때문이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도 전파장애가 발생하면 방송국의 전파를 수신할 수 없듯, 인간의 우주 수신기들도 의식장애로 인한 방해 때문에 우주전파에 실려 오는 우주의 메시지를 전달받지 못한다.
천재지변이 발생하면 맨 먼저 눈치를 챈 것들이 인간이 아닌, 말 못하는 미물들이다. 미물들은 벌써 우주 파동의 더듬이를 통해 감지된 우주의 메시지를 전달받아, 재앙을 피해서 멀리 안전지대를 향해 피난을 떠난다.
실제로 큰 지진이나 해일, 큰 기상이변이라도 발생하려고 할 때, 미리부터 안전한 곳으로 피난을 떠나고 몸을 숨기는 것들이 미물들이며 말 못하는 동물들인 것이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은 어리석게도, 코앞에 닥친 재앙도 예견 못하고 꼼짝없이 불행을 겪는다. 우주는 반드시 천재지변이 발생하는 재앙을 미리부터 여러 가지 징조를 통해서 예고한다고 한다. 모든 불행과 재난을 피해 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방법까지, 우주의 신호로서 제시한다.
하지만 어리석은 인간 유기체들은 우주의 메시지를 전달받으면서도 알아채지 못한다. 우주의 메시지가 전달되어도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인간의 몸에 달려있는 우주감각 더듬이는 심각하게 불능상태다.
인간의 유기체들이 우주 자율신경계와 연결되어 있는, 고장 난 우주 수신기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의식정화가 필요하다. 곧 교만함과 불신과 탐욕으로 얼룩진 의식의 껍질을 벗어버리는 일이다. 그리하여 순수하고 맑은 의식상태를 회복하면, 비로소 우주 수신기는 제대로 작동하여, 보이지 않는 우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우주의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 영감 장치다.
우주는 커다란 슈퍼컴퓨터이며, 우주의 슈퍼컴퓨터에는 우주 창조 이래의 우주에서 발생한 총체적 정보가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다. 우주의 메모리와 기록장치는 우주에서 태초부터 발생한 정보들이 한순간도지워지지 않은 채 보관되고 있으며, 우리의 영감이 열리면 그러한 우주 정보와의 교신이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우주의 단말기인 사람의 영혼은 이미 알고 있는 존재들이며, 영감이 열릴 때 배우지 않고도 우주의 지식과 교류한다고 한다.
인류들이 고장 난 우주 수신기를 수리하여 우주의 영감인, 보이지 않는 우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인류들은 더 이상 어리석은 삶을 반복하지 않으리라. 내 편과 네 편을 가를 필요도 없고, 내 것과 네 것이라고 다툴 이유도 없고, 안개와 물거품과 같은 허상들을 위해 살벌한 투쟁을 일삼을 이유도 사라지리라.
오늘도 나는 보이지 않는 목소리와 함께 보이지 않는 세상을 향해 고독한 여행을 떠난다. 고독한 여행을 통해서 얻어진, 소중한 소식들을 삶의 동반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많은 동반자들을 만날 것이다. 그 중에 보이지 않는 목소리도 내 삶의 동반자이며, 우주의 깨달음을 전달해 주는 자연의 요소들도 내 삶의 동반자이며,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들도 우주의 영감을 전달해 주는 내 삶의 동반자들이다.
내 생애의 마지막 삶은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할 신선들의 세상 선경의 세계이다. 그 선경의 세계로 안내하는 주인을 만난다면 아마도나의 외로운 삶의 고독은 멈추게 될 것이며, 그 마지막 세상을 향해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될 동반자들에게 내가 겪은 우주의 초월적 세상의 이야기를 아낌없이 들려주고 싶다.
눈을 뜨고 사는 동안 삶의 동반자인 그것들을... 새소리 하나, 바람소리 하나, 들꽃 한 송이와 잡초 한 포기라도 아끼며 사랑해야지. 그 중에서도 매일 눈을 마주하고 얼굴을 맞대고 살을 맞대는... 그 삶의 동반자들이라면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목숨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야지...
세상에는 동반자보다 아름다운 이름은 존재하지 않으리라. 동반자는 내 삶의 의미이며 존재의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다면 벌써 고해의 바다인 지구와 영원히 이별을 고했을지도 모른다.
동반자! 소중한 그대들을 위해... 나의 소중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눠 주고 아낌없이 베풀며, 영원한 고향 선경의 그 세상을 향해 함께 여행을 떠나려 한다.
고독한 여행에서 만난 보이지 않는 세상은 지구와 백억 광년 떨어진 4차원 문명세계의 샤르별. 그곳에서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주인공들은 2백억 광속체인 UFO를 타고 무변 광대한 우주를 활보하며 지구를 찾아온다.
4차원 문명세계는 무한이론의 초물질적 법칙으로 이루어진 세상...2백억 광속체인 UFO를 탄생시킨 아버지는 무한이론이다. 곧 4차원 문명세계의 꽃이 2백억 광속체 UFO다.
빛의 속도가 초속 3십만㎞라면, UFO는 그보다 2백억 배 빠른 속도로 우주공간을 비행할 수 있다니...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 해석하면 도무지 우주에 나타날 현상이 아닐 것이다.
UFO는 평범한 물체가 아니라 우주에서 신출귀몰한 힘을 발휘하는 무한이론의 영물체다. 그래서 UFO를 물질적 법칙의 유한이론으로 설명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는 무리이다.
4차원 문명세계의 UFO는 우주 친선사절단을 탑승시키고 우주를 여행한다. 그러므로 UFO나 외계의 존재에 대하여 두려운 감정을 가질 필요는 없다. 지구의 인류들은 처음 경험하고 느끼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심을 본능적으로 갖게 되지만, 아직 외계의 어떤 현상 때문에 지구에서 피해를 입은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샤르별의 인류들은 무한이론의 법칙을 이용해서, 4차원 문명세계를 탄생시키고 우주의 정복자로 탈바꿈한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구와 똑같은 자연 세계가 존재하지만, 샤르별에서 이루어지는 문명의 형태는 지구 인류들의 모든 상상을 어긋나게 한다.
샤르별의 크기는 지구의 7백 배에 달하고, 인구는 2백억 정도... 인구 밀도는 지구에 비해서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한다.
샤르별의 25만km 상공에는 우주의 신기루와 같은 거대한 우주 인공 도시가 설계되어 있는데, 우주 도시의 면적은 자그마치 샤르별 지상의 면적과 맞먹고, 3십억의 인구와 2백 50억의 인조인간이 상주하고 있으며, 샤르별의 지상에 존재하는 것이라면 우주 도시에도 무엇이나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샤르별 상공에 떠 있는 우주타운의 모습은 마치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수 많은 섬들이 우주 바다에 떠 있는 현상처럼 보이기도 하고, 섬광체 구름 덩어리들이 떼를 지어 둥둥 떠 있는 모습처럼 장관처럼 보인다고 한다. 한마디로 거대한 우주 장관을 이룬 모습이 샤르별 상공의 우주타운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샤르별의 인조인간들은 인간을 대신해서 위험한 우주의 건설을 도맡아 하며 불사신처럼 움직이는 보조 생명체들이다. 보조 생명체란 로봇과는 다른 의미의 인공지능을 가진 모조 인간이란 뜻이다. 그만큼 인조인간과 실제 사람의 모습과 구분이 쉽지 않다고 한다.
샤르별 지상의 복사판이 우주 인공도시이다.
샤르별 우주 도시의 역사는 수만 년에 이르고 외계 존재들이 지구를 다녀간 역사는 지구 나이로 1만 년에 이른다고 한다. 우주도시 건설이 시작되면서 우주 정복의 활동도 함께 이루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리고 샤르별 상공의 광활한 우주타운에 샤르별 인류들의 꿈과 이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설명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샤르별의 우주타운에 도착하면, 샤르별 인류들의 웅비한 꿈과 우주에 대한 야망을 단숨에 읽어낼 수 있으리라.
샤르별의 지상에는 3만5천 미터에 이르는 주스니라 고봉을 비롯해서, 2만 미터 이상의 고봉들이 하늘을 찌를 듯 웅비하게 솟아 있다고 한다. 바다의 면적은 지상의 70%를 차지하고, 지상의 빈 공간에는 모두 초원으로 덮여 있다고 한다. 육지와 바다의 비율은 지구와 비슷한 조건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세상의 교통수단은 무엇이나 하늘로 날아다니는 광속체이며 광속체의 이름을 춘우셔시라고 부른다. 샤르별에서 춘우셔시를 제외한 교통수단은 전무한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차가 다니는 도로나 물을 건너는 다리는 크게 발달 되어 있지 않고 한다.
샤르별은 모든 교통수단이 공중이나 하늘로 날아다니는 춘우셔시와 같은 플라잉카 뿐이라서, 길에서 굴러다니는 자동차라든가, 물 위에서 떠다니는 교통수단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샤르별 사람들은 가까운 곳이나 먼 곳이나 춘우셔시 광속비행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는 길이 발달해 있지 않다고 한다.
춘우셔시 광속체는 활주로나 비행장이 없이도, 아무 데서나 잠자리처럼 뜨고 내리는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춘우셔시는 샤르별 인류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면서, 하늘과 땅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발이 되고 날개가 된다.
샤르별 인류들은 누구나 춘우셔시 광속체를 개인 자가용으로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샤르별 인류들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아무리 먼 곳이라도 춘우셔시를 타고 시공을 초월하듯 광속으로 여행을 다녀온다.
샤르별 인류들은 시장경제라든가 개인 재산제 같은 사회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고, 국가나 사회계급의 제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건을 사고팔거나 돈도 화폐도 필요 없는 세상이다.
그 세상의 모든 삶은 공동운명체이며, 65세 이상부터 200세 이하까지의 성인들은 하루 35시간 중 5시간을 의무적으로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 2백 세가 넘으면 사회의 지도자로 공경받으며 사회봉사를 멈추고, 스승과 지도자의 자격으로 샤르별 인류들의 살림과 삶을 이끌어나간다.
샤르별 인류들의 평균수명은 우주나이 375세이며, 결혼의 적령기는 의무교육이 끝나는 65세다. 그러나 우주 나이와 지구 나이를 숫자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지구 나이는 땅의 나이이며 우주 나이는 하늘의 나이이기 때문이다.
샤르별의 인류들은 태어나서 23세가 되기까지 인성 수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본 소양 교육을 받고, 그 이후부터 65세까지는 개인의 적성에 따라 의무적인 전문교육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게 65년 동안 철저한 인성의 소양 교육과 전문교육을 필한 샤르별 인류들은, 누구나 반듯한 자기 앞가림을 하면서... 4차원 문명세계의 구성원으로서 또는 우주 시민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샤르별의 인류들은 하루 35시간 중 25시간은 모두 개인의 복지와 취미를 위해 활용한다. 나머지 10시간은 수면, 휴식, 자기 계발 및 수련시간으로 할애한다.
그러나 샤르별의 시간을 측정하는 시각 단위는 지구와는 다르다. 지구에서는 해가 뜨고 지는 것을 기준으로 하루의 시간으로 정하지만, 샤르별에서의 시각은 해가 뜨고 지는 것과 무관하다. 아무튼 그 세상의 인류들은 개인적 삶의 여유가 충분히 보장된 세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 일과중 개인 시간 25시간은 아무리 먼 거리의 여행이나 우주여행까지도 다녀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춘우셔시 광속비행체를 이용해서 샤르별 지상의 어디나 잠깐이면 못 다녀오는 곳이 없다고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운항하는 우주왕복선을 이용해서, 지구 같으면, 심우주深宇宙 여행에 해당되는 우주타운이나 우주의 가까운 별나라를 이웃 나들이 떠나듯, 하루 이틀 이내에 다녀올 수 있다고 한다.
샤르별 인류들이 떠나는 우주여행은 그 목적지가 주로 샤르별 상공의 우주타운인데, 우주왕복선을 이용해서 25만km 거리의 우주타운에 도달하는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불과하다. 우주타운에는 다양한 편의시설, 문화시설, 레저시설 등의 휴양공간이 잘 발달해 있어서, 샤르별의 지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류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알려 있다.
그 세상의 인류들은 자유로운 우주여행의 영향으로 우주적 의식과 고차원적 정신세계가 잘 발달해 있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샤르별 인류들이 먹는 식사는 우스시어라고 부르는 콩알만 한 우주식사 한 알이 전부인데, 그것 한 끼만으로 하루의 식사는 해결된다고 한다. 그러한 식생활 외에, 그들은 밥이나 고기, 과일 같은 음식은 무엇도 입에 대지 않으며, 먹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당연히 화장실 다닐 일도 사라진 지 오래라고 한다.
한마디로 삶의 여유와 인간적 삶이 철저하게 보장된 세상이 샤르별의 4차원 문명세계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주인공과 함께 떠나는 4차원 문명세계의 여행은... 닫혀있는 고정관념으로 살아가는 지구의 인류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어쩌면 지구 인류들이 앞으로 설계해야 할 미지 세계의 모습이 먼 우주 끝에서 샤르별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도든다.
아름다운 의식을 가진 동반자들이여!
그대들과 함께 4차원 문명세계의 시크릿 투어에 참여하여 삶의 저너머 이상향을 향해 마음껏 영혼의 날개짓을 펼쳐가 보자꾸나.
빛과 무한이론의 세상을 지배하는 주인공들 - 도선당(백마신선) 저
첫댓글 감사합니다 ~~
넵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
내 그릇의 크기만큼 담을 수 있다
꿈을 크게 꾼다는것 또한 그릇이 커야 큰 꿈을 꿀수 있겠지요
살면서 정말로 어렵고 힘든일은 눈에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은 현상때문이다 .
그런데 어떻게 보이지 않는다고 외면할 수 있을까 죽고싶을 만큼, 견디기 힘들때 나의 버팀목이 되어주는건 보이지 않는 힘 그것이다
네 보이지 않는 힘
보이지 않지만 항상 함께하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