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준화상 목우록 -
불교를 공부하고 참선을 하는 것은
오직 깨달음을 얻기 위함이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은 기실 다 부질없는 짓이니
왜냐하면 그대들이 모두 본래 부처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그대들은 '우리처럼 우매한 중생을 보고 부처라니 농담이 심하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는 거짓이 아니니, 일체중생이 모두 부처라는 것은
삼세제불과 역대조사가 증명한 바이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더 이상 깨달을 것도 없고
또한 깨닫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
다만 그대들이 할 일은 '내 자신이 곧 부처'라는 사실을 믿고
부처답게 살아가면 된다.
그대들이 부처가 되지 못하는 것은~
오직 이러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참선이란 무엇이냐,
내가 곧 부처라는 사실을 믿기 위한 공부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대한민국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62-1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
누가 그 바람을 보았을까?
나도 아니고 당신도 아니라네.
하지만 나뭇잎이 매달려 떨고 있을 때,
그 바람은 사이를 지나가고 있다네.
누가 그 바람을 보았을까?
당신도 아니고 나도 아니라네.
하지만 나무가 머리가지로 절할 때,
그 바람은 옆을 지나가고 있다네.
'크리스티나 로제티'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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