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요즘 카페 분위기가 좀 뒤숭숭한테 찌라시의 말 한마디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문기자 발언은 신중하지 못했고요.그러다 계속 마무리하면
여기저기 다굴 당할텐데.
우선 병현 선수는 4일째만의 등판입니다.어차피 오늘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라도 나와야하는데 원정 경기라 8회에 안나오고 9회초에 경기 끝나면 나오지도 못하게 되죠.더군다나 페드로까지 내보내고 지면 타격이 큽니다.
그래서 가장 믿는 투수인 병현 선수를 내보냈고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거죠.제가 감독이라도 8회에 내보냅니다.
그런데 3이닝 투구는 뭐냐.셋업맨으로 가는 것 아니냐?
그것도 리틀의 숨은 뜻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오늘 경기의 중요성과 윌리암스의 시험
일다 더 던질수 있겠느냐고 물어봤을거고 승부욕이 강한 병현 선수는 던지겠다고 했겠고...
그럼 당연히 당분간은 안나오겠고 그동안 윌리암스를 마무리로 던지게하며 실력을 테스트해보겠죠
물론 윌리암스가 삽질하면 당연히 병현은 마무리,이렇게 되면 두 선수의 자존심도 살려주며 보직이 자연스럽게 확정
윌리암스가 잘해도 릴리프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윌리암스도 데니 그레이브스가 마무리할때 바로 전 릴리프로 활약했기때문에 지금 마무리를 밀어내고 대신 차지하지는 않을것 같네요.올해 마무리로 나와서도 블론 세이브가 맣고 방어율도 좋은편이 아니고.
그래도 병현 선수 3이닝씩 던지고 그러는게 안 좋을텐데
내년에는 무조건 선발로 뛰어야 좋을 것 같네요.
첫댓글 님말이 정답같네요...9회초 보스톤이 점수못내면 그대로 경기끝인데 8회에 나왔다고 셋업맨이라는건 좀 어불성설....
저두 동감^^
당근입니다. 8회나왔으니까 셋업이란건 문상열만히 생각할수있는 겁니다. 어차피 9회에 점수못내면 끝나는데 마무리 아꼈다가 떡해먹나... 3이닝 던진것도 보스통의 절박함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