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네요 진짜
너무너무 힘들고 너무 어려워요...
변수도 너무많고 혈당 잡아가나 싶으면
혈당 다시 튀고, 뭐가 문제인지 찾기도 힘들고..
당뇨를 잘 모르는 병원도 많고,주사기는 불량잔뜩..
어쩜 이렇게 어려울까요?
어렵기만한게 아니라 모든 과정에서
아이가 아파야하는게 너무 마음아프고 힘들어요
매일 아침 저녁 주사맞고 귀 찔러가며 혈당체크..
이렇게 애가 고생하는데도 매일 아픈데도
혈당은 마음처럼 안잡히고...
제가 지치면 안되는데 점점 지쳐가요
당뇨 처음 판정받았을때부터 너무 힘들었거든요..
당곡선 때문에 입원해서 췌장염이랑 폐수종까지오고
당뇨 제대로 모르는 이상한 의사만나서
당뇨 방치되다가 합병증으로 시력도 잃고,
하필 그때 그 병원 염증수치 기계오류로
염증도 없는데 측정불가 떠서
패혈증에 먹는 엄청 쎈 항생제도 길게 먹고..
정말 시작부터 너무 힘들었어요
병원 옮기고 겨우 혈당 잡고 이제 안아프나 했는데
다시 또 혈당이 난리에요
갑자기 3주동안 공복에 3-600찍어서
5일전부터 증량하고 그렇게 좋아하는 오이도 끊고
다시 처음부터 혈당 잡는 마음으로 혈당 잡는중인데요.
3일전 아침부터 공복 270정도로
꽤 일정하게 유지되고
오늘 저녁 공복 210으로 내려왔길래
아 다시 잡혀가나보다 하고 너무너무 기뻤어요.
근데... 마음 이제 조금 좋아지나했는데
정말 너무 속상하게 지금 혈당 490이에요
이제 우리애기 안아프나했는데
또 또...혈당이 또그래요 정말 왜이러죠??..
2일전에 주사 맞고 2시간뒤에 혈당이
260에서 340인거보고 인슐린 증량 적응기간인가,
밥이랑 주사 같이맞기시작해서
몇시간뒤에 떨어지려나했었거든요.
다음 공복도 270나와서 맞는줄알았어요.
한동안 혈첵실패도 자주해서 귀가 엉망이라
공복, 최소한으로 재다가
오늘은 공복이 210이라 저점 확인하려고
주사맞고 4시간뒤에 쟀더니 336
6시간뒤는 490......
너무 답답해요...증량적응기간일까요
아니면 탈수증세 때문일까요..
200대 나오기전에 피하수액맞추러가려다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니 조금 더 보자 하고
안간게 문제였을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어려워요..
최근에 다른병으로 검사도 자주해서 애가 지쳐있어
다른검사하기도 너무 미안하고
귀가 벌집이라 혈첵하기도 너무 마음아픈데..
마음아파도 검사랑 혈첵하면서 매일 자가곡선이랑
이것저것 다하는게 맞는걸까요?
검사도 아이한테는 학대일수있다는데...하..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고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오네요..
첫댓글 맞아요 힘든 병이네요...
전 란투스 쓰는데요
요즘 아침 공복만 재요.
두자리수 나오면 좋겠다고
어제 의사한테 얘기하니 길게 보면
지금 100ㅡ 250 이 좋다고 하네요
아침 당수치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게 되요.
그러면 안되는데요...ㅠㅠ
힘내세요..울 아이들은 우리의 사랑
먹고 자라닌까요...엄마사랑 아는
울 아이들도
힘낼거예요~~
맞아요.하루의 기분을 너무 좌우해요...감사합니다 보리엄마님. 다시 아이케어 힘내볼게요!!
저두 그래요 판정받고 3개월넘게 캐어 잘되더니 애기 생리 기간시작점부터 하이 찍고 힘들게 해서 혈당 조금 잡혀서 중성화 수술도 했는데 3백대에서 4백대 인슐린 내성이 생겼나 하고 있어요 다시 병원가서 상담해야 할듯 하네요
수술까지 했는데 3,4백대라니..제가 사정이있어서 답글을 좀 늦게 남겼는데, 아이혈당은 좀 괜찮아졌나요?
너무힘들죠..전첨부터자가혈책안하고있어요~애기스트레스받까봐 뇨스틱한번씩하고 저점시간대에 병원가서 혈당체크한번씩하고있어요~아직까진 잘유지되고있는데 유낙변수가많다보니 항상긴장하면서생활하고있어요.힘내시길..오이는혈당상관없으니까좋아하면 먹이세요.
뇨스틱 정확한편이셨나요? 괜찮으셨다면 저도 뇨스틱으로 해봐야겠어요..이제 아이가 귀만만져도 벌벌떠네요..안쓰러워죽겠어요..
에고 그니까요... 같은 양 주사를 놔둬 어떤때는 혈당완전 좋은데 어떤때는 저점이 너무 낮고ㅋㅋㅋ 어떤때는 혈당이 덜 떨어지니... 혈첵을 안할수가 없어요.... 저는 저점대만 체크 하는데 이상한경우 아니고서야 자제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아이 저점이 몇인가요? 지금 적어준 수치로는 인슐인 증량이 더 필요한거 같아요...
맞아요 혈첵을 안할수가없네요... 잘잡혔을때 혈당곡선저점은 3시간뒤에 103이었어요ㅠㅠ그러고 서서히 오르는.. 근데 안잡히고난뒤로 곡선이 바뀌었는지 집에서 체크해봤을때 6시간뒤까지 올랐다가 아침공복전에 260으로 내려오더라구요..증량한지 얼마안됐을때그린거라, 곡선집에서 다시그려봐야 저점알수있을것같습니다ㅠㅠ 주사맞고 올랐다가 내려오는 곡선이 또나 오면 어떻게해야할지막막하네요..댓글감사합니다 뿡이맘님..
주사기문제는..... 예전 호두님 글중에 온라인판매말고 의료기판매상에서 사는건 불량이 적었다는 글을 보고
주사기 주문한 내역을 확인해봤어요.
6월전까지는 11번가 '희망메디칼'에서 구입했었는데 그때는 괜찮았었던 같았어요.
6월에 4천원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샵이 있어서 3박스 구압할걸 계속 사용했는데 그때부터 혈당도 뒤죽박죽널뛰고...
아이도 주사맞을때 너무 아파했어요.
주사기 불량도 거의 반이상이구요...ㅠㅠ
이번에 안되겠다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 더 비싸도 예전 구매한 '희망메디컬'에서 주문해봤어요.
두봉지확인해 봤는데 눈금일정하구요, 5일째 주사 놓아주고 반응을 봤는데 주사가 부드럽게 들어가요.
똑같은 주사기인데 왜 다른지는 모르겠어요ㅠㅠ
어째든 좀더 저렴한 주사기는 문제가 있는것 같단 생각입니다.
@지니303 아정말요??거기서 한번 주문해봐야겠어요ㅠㅠㅠ감사합니다! 저도 저번에 조금 저렴한 곳에서 샀는데 한봉지에 2개빼고 다불량이고 난리었는데,저렴해서 그랬나봐요. 에효 왜 이런거로 장난치며 장사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당뇨 어렵죠. 8년된 저도 아직 어렵습니다. 변수가 워낙 많아요. 아이들보다 보호자인 우리가 불안하고 우리가 마음아프고 우리가 안절부절입니다. 다 내잘못 같고 불쌍하고 안타깝고..
모두 마음은 같아요. 우리가 불안한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고 하나씩 가요. 귀가 엉망일정도로 되었다면 조금 쉬었다 횟수도 줄이고 귀에 연고도 좀 발라주시고요. 인슐린자체도 변수가 많고 요즘은 주사기도 변수가 많아진것 같아요. 크게 보시고 큰덩어리를 봐야해요. 체크하는 순서부터 정해서 규칙적으로요. 너무 혈당에 따라 급하게 움직이면 혈당도 춤추듯이 움직입니다. 아이가 이상하기보다 보호자가
너무 불안한 마음에 이상을 초래하기도 하죠. 물론 지금 보호자가 그렇다는 거는 아니에요.
혈당곡선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요.
인슐린주사후 식후에 혈당이 얼마나 떨어지는 지(작용시간) 그리고 중간에 얼마나 올라가는지( 휴지시간) 다시 얼마나 떨어지는지(피크타임) 다시 식전에 얼마나 올라가는 지 (비작용시간) 큰흐름을 확인 하고 인슐린의 증량을 할지를 결정합니다. 기간은 1주일 지켜봐요. 인슐린에 문제도 있을수 있고 주사의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또는 다른 염증에 의한것도 있어요. 이세가지에 안정적인것이 나오면 다음은 인슐린량을 늘리고 아이의 밥양이나 간식량을 증량할지 생각하고 어떤시
간에 운동으로 혈당에 안정을 줄지 생각 하시면 좋겠죠.
지금상황에서 급하게 아이 혈당의 안정기를 가지려고 변화를 빠르게 주시면 더 복합하게 갈수 있어요. 큰그림에 안정을 주셔야 해요. 그래야 다른것도 생각해 볼수 있어요.
8년이라니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말씀주신대로 조급한 마음 내려놓고 차분히 큰그림부터 맞춰 나갈게요. 오늘 저녁은 혈첵 쉬어보려구요. 하루하루 계속 마음만 조급해져서 더 혼란스러웠는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4개월인데..갈길이 머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감사합니다ㅠㅠ 같이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