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이제부터는 중동지방은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페트라, 팔미라, 하트라, Amida로 연결되는 중동의 방어망은 웬만한 적의 공위에는 끄떡없고, 해안가의 도시들은 번영을 구가하고, 광산과 시장의 수입은 막대합니다. ^^
시나이 반도의 반군세력은 토벌조차 귀찮아하는 예루살렘에서 보낸 사자에 의해서 매수, 해산하고, 반군 장수들은 적절한 보상 끝에 제국의 영토 내에서 제국을 위한 봉사를 하게 됩니다. (제국-반란군 하니 스타워즈의 제국이 생각나네... 그럼 내가 다쓰 베이더? ??!)
이때쯤이면 게임 시작 후 거의 60년이 지난 시점으로, 이후부터 10년 동안은 본격적인 전쟁다운 전쟁이 없는 모처럼의 평화의 시기였습니다. ^^
중동의 사산조 페르샤는 사막반군, 훈족, Bosphoran kingdom과의 투쟁으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고, 북의 고트족은 아직까지 콰디족, 서로마와 전투를 벌이느라 여념이 없었으며, 아프리카의 cyrene 서쪽의 Autamate는 서로마의 도시로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터인지라, 동로마는 도시개발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대개 도시의 개발은 고급병종의 충원과 세수의 확대를 가져오니까요....^^
아무튼 이로부터 간간히 반군토벌이외의 별다른 움직임이 없던 10년의 평화기간동안 중동과 유럽의 거의 모든 동로마의 도시들은 번영을 구가합니다. 도시는 확장되고, 광산과 상업은 발달했으며, 무역로가 뚫리고, 농업도 전성기를 맞이한 이 시기는 가히 행복한 시기라고 할 만합니다.^^
우선 3대 황제는 몇 가지 혁신 도시안을 발표합니다. 우선 기존의 집중육성도시들의 업그레이드가 거의 최고로 달한 상태에서 끝납니다. 새로운 개발혁신도시로는 아드리아노플, 테살로니카(동 일리리아는 도시수준이 너무 낮아서...ㅡㅡ;), 중동의 pituyis, Sinope, Hatra, Petra, Palmyra, Mempis등을 집중육성도시로 선정 우선적인 자원을 배분하고 우선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합니다. 이미 최고성벽과 징병시설을 설비하고 더 이상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는 도시를 바라볼 때의 흐뭇함..^^
1대 황제는 제국의 틀을, 2대 황제는 국경의 판도를, 3대 황제는 도시개혁을 통한 치세를 도모한 가운데, 4대 황제가 알렉산드리아에서 즉위합니다. 이 황제의 이름이, pocas였다는...흠.. 대략 이때가 게임 시작후 60~70년쯤 된 시기...
그러나 먹구름은 생각보다 빨리 북쪽에서 찾아왔습니다.
(계속)
첫댓글 ㅋㅋ 잼있어요 다음 편이 기대 되네요
ㅋㅋ 잼있어요 다음 편이 기대 되네요
재밌게 잘보고 읽고 있어요^^블라드하고, Flagellum Dei 6.0이거중 어떤게 더 고증이나, 사실성, 스킨, 도시개수, 재미, 난이도 이런면에서 비교좀 부탁해도 될까요? 바바모드좀 할려고 하는데 둘중하나에서 모할까 고민중이라서요^^;;
다운되는 것으로 봐서 고증이 아무리 좋아도 다운잘되면 도루묵입니다. 따라서 블라드를 추천합니다... 고증이나 플레이는 flagellum Dei가 좋지만, 다운 잘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안정성...이게 문제군요;;
태평성대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