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예수교장로회 출신이다. 통합 고신 합동 개혁을 돌아 총회신학교, 신학원 까지 마쳐 목사로 임직했었다. 딴 교단은 아예 모른다. 골수 예수교장로회 맨이다. 근데 예수교장로회란 이름이 도무지 마음에 안 든다. 이름을 뜯어보면 ‘예수를 가르치는 장로들의 모임’이란 의미가 아니겠는가? 그 속에 구원은 어디에 있으며 생명은 어디에 담기는가? 예수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분이다(마1:21) 그런데 그리스도가 없으면 임마누엘이 없다. 육체로 오신 예수는 임마누엘이 안 된다. 진리의 성령과 임무교대를 한 후에 우리 안에 임하신다. 우리 육체 안에 임하시는 구원의 주 그 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시다. 문제는 예수교장로회는 그리스도에 대해 거의 캄캄하다. 대부분 절벽이다.
다시 말하면 성령론에 있어서 깡통이다. 전통의 조직신학에 내세론이 없다. 그 신학으로는 계시록은 범접도 못한다. 성령론이 없으니 어찌 말세론과 교회론이 제대로 정립이 되며 구원론 기독론 신론 끝내 서론인 성경론이 정립이 되겠는가? 그래서 언제나 조직신학 곧 조지는 신학타령이다. 당연히 법과 정치로 연결이 된다. 강도권을 가진 목사장로와 정치전문 장로들 싸움판이다. 그게 노회고 총회다. 그 이름 안에 그리스도가 없다. 그 이름 안에서 임마누엘이 없다. 당연히 구원과 떨어져 있고 생명과는 단절이 된 이름이다. 웨스트민스터 고백, 대 소요리 문답이 아무리 출중하고 교단의 예배모범이나 헌법이 완벽해도 성령과 함께 역사하시는 살아있는 말씀이 아니면 구원은 꽝이다.
그게 예수교장로회란 교회 이름의 한계이다. 몇 날 전에 예수교회란 말은 성립이 안 된다고 언급을 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앞에 다시 말하지만 예수와 교회를 연결시키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나의 구원을 두고 단언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건 나무와 철을 접목시키는 것이 차라리 쉽다. 예수와 교회 사이는 십자가가 있고, 3일의 갭이 있다. 소경과 계시의 간극이 있다. 어둠과 빛의 간격이 땅과 하늘의 칸막이다. 그래서 내가 그랬던 것처럼 - 적어도 그 신학 아래에 있을 때는 - 지금도 진리의 성령에 대한 소경들이 천지 삐까리(경상도 방언)이다. 생명에 대한 까막눈들이 즐비하다. 그들 중에 어쩌다 예수그리스도가 생명이란 사실을 알고 나선 온 천하를 다 잡은 듯 뛴다.
솔직하게 말하면 예수교장로회 출신 목사들 중에 나름 성공한 목사들의 강의를 듣다보면 신학교 공부를 가급적이면 빨리 잊는 것이 목회를 잘 하는 길이라고 까지 말한다. 근데 그건 사실일 가능이 많다. 왜냐하면 지금 예수교장로회 간판을 걸고도 큰 교회를 이룬 목사들의 면면을 보면 과연 그가 배운 신학지식을 따라 목회를 할까? 절대 아닐 것이다. 거의 독학을 했거나 어느 파에서 나온 특별한 영성교리를 컨닝하고 있다. 교회, 그리스도의 비밀이며 하나님의 보물창고이다. 엄청난 선물이다. 엄청난 축복의 통로이다. 그런데 그 이름으로 초장부터 구원의 문을 막고, 천국의 문을 봉쇄하고 예수를 가르치는 장로들이 설치는 형국이니 한국교회가 이 꼴이다. 교회라면 반드시 그리스도 또는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이 포함이 되어야 한다. 안 그런가?
첫댓글
엡 3: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롬 9: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롬 9:22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롬 9: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사 45:9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로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진흙이 토기장이를 대하여
너는
무엇을 만드느뇨 할 수 있겠으며
너의 만든 것이
너를 가리켜
그는 손이 없다 할 수 있겠느뇨
사 45:10
아비에게 묻기를
네가 무엇을 났느냐
어미에게 묻기를
네가 무엇을 낳으려고 구로하느냐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사 45: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라
또
내 아들들의 일과
내
손으로 한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