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이상민 장관 책임론.. 與野 모두 "책임회피성 발언"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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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이상민 장관 책임론.. 與野 모두 "책임회피성 발언" 질타

김나경입력 2022. 10. 31. 17:12  댓글9개

이상민 장관 발언 논란.. 여야 모두 '책임 회피성 발언' 질타
대통령실 "경찰에 법적, 제도적 권한 한계 있어.. 제도 보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참배를 마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31 [공동취재] 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방명록에 추모글을 남겼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2022.10.31/뉴스1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당 고양시(갑) 당원협의회 당원연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2.10.28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정쟁을 최소화하고 있는 여야 정치권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회피성 발언 논란'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다만 대통령실은 "경찰의 법적, 제도적 권한에 한계가 있어 제도 보완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방어막을 쳤다.

10월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모두 이 장관의 '경찰의 선제적 대응이 어려웠다'는 식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여야는 이 장관 등이 참석하는 11월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질타보다는 상황 파악에 우선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정부에 대한 공세를 자제하면서도,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향후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대책본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행안부 장관의 책임 회피성 발언에 대한 지적이 많은 언론과 국민으로부터 있는 것은 저희도 안다. 다만 내일 사고 수습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최소 인원만 현안 질의 없이 보고만 받기로 한 기조는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당 차원 입법을 통한 대책 마련’, ‘고발 등을 통한 책임 추궁’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사고 수습도 아직 안 됐기에 현재까지 검토하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차기 당권주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국민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모습이 아닌 형태의 언행은 조심해야 된다"고 꼬집었다.

중진 조경태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너무 슬프고 참담한 심정인데 해당 장관의 발언 한마디가 이런 논란을 빚게 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라고 쓴소리했다. 또다른 당권주자 윤상현 의원은 SNS를 통해 "공직자는 국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가져야 한다. 저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에서는 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며 두둔하는 모양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경찰에 부여된 권한이나 제도로는 이태원 사고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법적, 제도적으로 권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10월 30일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풀리는 상황이 있었지만, 파악하기로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었다. 경찰과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이태원 #국민의힘 #책임회피 #이상민행안부장관 #이태원참사 #이태원압사사고 #압사사고 #행정참사

ⓒ 파이낸셜뉴스, 

댓글 9나의 댓글

• lee1시간전

  윤통 이하 저 떨 그지 들이.. 내가 낸 세금으로 입에 밥을 넣는 다는게.. 끔찍하게 몸서리 처진다..

• httpnaverme1시간전

  역설적으로 경찰 투입해도 못막을 사고가 있을수있었다라는 말 아닌가 그렇다면 사고예방차원에서라도 위험인자가 될만한 요소파악하여 대비했어야하는거아닌가 폴리스라인이라도 설치해놓던가 인파가 몰리는 곳엔 늘 압사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이조차도 몰랐다면 행안부장관직 내려놓아야한다. 삼풍백화점 사고시 입구로 우르르 몰려나오다 압사로 죽은 사람들 많았다.이미 경험치통한 사고가 뭔지 예측가는ㅇ하다. 주최가 없어서 경찰투입안됐다 라는 말은 -많은 시민을 무방비로 보호하지않겠다 - 라는 말과 같다. 즉 시민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않겠다는 것이다.

• Accep24분전

  국민여러분! 무당정권 집권내내 각자도생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박그내에 이어 석려리는 여러분을 절대 보호하지 못합니다,

• 제다248분전

  경찰국은 뭐하러 만들었나..? 다 내탓이요 하고 사퇴하는게 욕덜먹는거다.

• 인성준수12분전

  이상민과 오세훈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 프로48분전

  어떻게 무능 참사 월북 이런거밖에 안떠오르냐? 윤석열차 공무원들아

• 반딧불1시간전

  우리 상민이 형님도 편히 쉬셔야겠습니다. 이제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십시요!

• 진주1시간전

  아니 일반 시민들이 사고 수습하는데 현 정부는 지들이 할일이 아니라고 지들은 사고 예방에는 관심이 없다고 너네가 하는일은 도대체가 뭐니 그냥 술이나 쳐먹는 일이니

• 청수1시간전

  이상민 사퇴하라! 이 인간이 전직 판사라고 억울하게 재판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 vinsent27분전

  석열이 부터 정부직원 전체 무능해 특히 김은혜 먼가 포장하려고 하는

[세리랑]

[김덕신]

귀신축제하나도 컨트롤 못해서 나라가 이지경인데, 전쟁나면 어떨까.
아찔하다. 다시한번, 각자도생!

[바다물]

투표을 뭐처렴 하면 목숨을 바쳐야 한다

난 아직도 박근혜와 윤석열 선택 이유는
친일파들의 세뇌작업에 세뇌 되어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것을 미리 예견을 하고 방지 할수 없을까
예방할 인력을 미리 배치 한다고 해도
사고는 막을수 없다 행정부 장관의 답변

청와대의 이전에 따른 경호인력
그것이 문제 아니겠는가

친일파 좋다고 자꾸 지지해라
답은 그,대의 목숨이다
세월호 구해 주세요 하니 곧 구해 주겠다
하더니 전부 물에서 죽어다
이번에도 방지할수 있는데 몰라라 하니 젊은이들이 저승으로

[대전사람]

여야 정치인 어느누구 하나 헬로윈 에 대한
성토분위기 는 아예 없구만
자칭 보수라는 국민의힘 당은 보수라고
지칭하지 말고
남한땅 에서 원어민 영어 기능공들 퇴출시켜라
어디서 삼류귀신 문화를 퍼뜨려서 나라를
이꼴로 만드누
이런저질문화 🐻 정권때 호황 누리던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