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탄의 그 가오충만함, 오글거림, 문어체 각본이 업그레이드됨. 알고 봤는데도 ㄷㄷ했음
(조민수님은 문어체 대사가 꾸준해서 오히려 반가움…)
2. 일본만화를 실사로 옮겨온 느낌
특히 김민희 닮은 여자분 캐릭터가 심했는데, 첫등장부터 담배꼬나물고 총쏘기, 허세에 가득찬 자세로 욕하면서 위스키 마시기, 껌씹기,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옴
3. 액션신이 짧고 아쉽다
1.2번은 이 영화의 특성이라 받아들였고 그저 액션이 쩔었음 했는데, 빌드업스토리가 2시간 액션 30분 정도.. 체감상 너무 짧았다
불꽃놀이밑에서 싸우는 게 화려하고 감각적이지만 동시에 산만했고,, 순간이동마냥 슉슉슉 빠르게 이동하는 연출이 좀 올드하고 어색했음
액션씬도 주거니받거니 하는 액션보다는 염동력으로 일방적으로 후려패기만 함. 제목값은 한듯
4. 2시간정도의 스토리가 재미없었다(런타임 2시간반)
갇혀있던 소녀가 처음으로 바깥에 나와서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감화되는 빌드업스토리.. 아무리 클리셰덩어리라도 흥미있게 썼으면 좋았을텐데 ..
사이드스토리인 외국인+김민희 대화씬은 웃음포인트로 넣은 것 같은데 쓸데없이 길고 재미없었음. 한국어 모르는 사람한테 한국어로 욕하는 개그만 몇 번 써먹는건지
스토리 기대 안하긴 했는데 심하게 진부하고 루즈함. 언제 액션씬 나오나 생각만 한듯.
5. 아쉬운 중국인 캐릭터들
성격이 다 시건방지기만 하고 개성없음.
남자분은 비중줄어든 최우식 2탄
뱅헤어한 보스급 여자분은 선글라스 꼈을 때 ㄷㄷ했는데 벗으니까 평범한 고등학생같고 포스 하락해서 아쉬웠다
6. 신시아 박은빈 너무 이쁘다
But 개인적으로 신시아 캐릭터가 아쉬웠던 순간이 있었는데 .. 마트씬은 진짜 왜 넣었나 싶었음. 개인적으로 세상물정 아무것도 모르는 캐릭터가 공공장소에서 민폐끼치는 클리셰를 안좋아함..
박은빈이랑 동생은 신시아의 각성을 위한 소모품캐릭터같아서 불쌍했음ㅠ 마치 크리링이 죽어서 초사이언으로 각성한 손오공마냥.. 시즌3에서 변신해서 나오길
평점 5점에 2~2.5
캐릭터성과 액션을 많이 기대했는데 쪼금 아쉬웠음 ㅠ
영화보다는 각본보강해서 넷플릭스드라마로 나왔음 더 쩔었을 듯 하네요
첫댓글 마녀1 안보고가면 안되죠?
보는 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