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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싶이 바이오하자드는 캡콤의 명작 게임으로서 이른바 '좀비잡기'게임으로서 유명해졌죠.
분명 호러딱지 달고 등장한 게임인데도 나중에 익숙해지면
'죽고싶어도 못죽게되는' 특이한 난이도가 되어버리기때문에
특히나 좀비 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쓸어가는 주인공들 덕분에
호러게임보다는 액션 개그 게임이 되어버려서 이젠 아무도 호러게임이라고 치질않죠.
뭐 어찌됬든 이 게임은
RPG만들기 2000으로 제작된 동인게임으로서
스크립트를 최대한 쥐어짜내서 만든 간만의 희작 막장 게임입니다
네.......일단 위에 바이오하자드 예기를 꺼내서 다들 알아보실테고
이 제목으로도 다들 짐작하셨겠지만
바이오하자드 패러디입니다 -ㅅ-;;
최근 바이오하자드 게임이라곤 Wii로 나온 바하4 우려먹기판이랑
[정말 이 게임은 안나오는 기종이 없군요 -_-]
Wii에서 총들고 싸우는 그...무슨게임이더라... 하여튼 바하5는 언제 나오는건지...
어찌됬든 대충 님들이 다 아시는 바이오하자드 라고한다면 좀비잡기 게임으로서...
평화롭던 마을이 엄브렐러의 바이러스 유출로 인해 좀비사냥터가 되어버리고
거기서 주인공이 살아남아 탈출하는 그런 스토리입니다만
최근엔 레프트4데드라던가 데드라이징이라던가 카스 좀비 소스라던가
더욱더 재밌는 좀비게임이 넘쳤기때문에 이제 바하는 좀비게임이라고 부르기가 참뭐하죠
[여러모로 전문적인 패러디도 있을정도로 유명한 게임]
대충 '도라에몽과 노비타'라는 수식어가 붙은걸로 봐서 볼것도없이
현재 챔프가 정말 심각히도 우려먹고있는 도라에몽의 주인공들이 바이오하자드를 겪게된다..
라는 생각이 바로 뇌리를 스치실겁니다.
그리고 맞았죠.
이건 진구가 사는 동네가 무려 바이오하자드가 되고 진구로 플레이해서 살아남는 스토리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싶이 진구가 잘하는거라곤 도라에몽에게 조르기, 울기, 존나 맞기 이외에도
사격이나 실뜨기만큼은 다른사람이 따라올수없을정도의 천재라는걸 알고있죠.
그런 진구가 사격 실력을 최대로 사용해야할 순간이 온셈입니다 ㅇㅅㅇ
[바하의 퍼즐과 구도를 전부 따라만들었다]
정확히 보자면 RPG만들기 기본툴로만 만들었고 캐릭터만 직접 도트질했단걸 알수있는데요.
의외로 굉장히 잘만든 작품이란걸 알수있을겁니다.
우선 rpg만들기 2K시리즈부터 액션 rpg를 도입하기위해선 반드시 스크립트수준의 언어를 마스터해야했고 이런저런 컴퓨터 언어를 다 도입해야하는데
노비타의 바이오하자드는 이런 액션rpg등을 사용함으로서 원작과 최대한 가깝게 만들려고한 흔적이 보입니다.
원작에 있던 퍼즐도 전부 똑같이 만들었고요. 맵배치나 이런것도 대충 괜찮은 편입니다.
플레이타임은 대충 20-50분정도걸립니다만 엔딩이 2개가 있더군요. 해피/새드
[대충 학교안을 싸질러다니며 이것저것 다해본다.. 바하1이나 바하2와 흡사]
뭐 이 게임은
스탭롤에도 제작자 이름이 "aaa"라고만 나와있을뿐
다른 자세한 사항은 안 나와 있는데다가[등장인물만 나오고 끝이니]
제작 사이트는 프록시를 막아놔서 들어갈수도 없고
첨부된 파일에도 제작사 팬네임이 aaa라고만 나올뿐 다른건 없어서
제작사가 누군지 알방법이 없으므로 딱히 네임드[브랜드]는 신경쓰지않겠습니다. -ㅅ-;
어쨌든 이 게임을 설치 과정이 꽤나 복잡합니다만...
아니 일본에서 만든 RPG만들기 작품은 하나같이 똑같죠
우선 일본 RTP 알고리즘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깐후에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게임 압축을 풀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행해야합니다. 꽤나 번거롭죠
하여튼 이런저런 다해보고 게임을 시작해보면 바하 특유의 '바이오하자드~'소리와 함께 게임이 시작됩니다
[본 게임에는 그로데스크한 연출이 있을수있습니다. ]
2004년 7월 28일
우리들[퉁퉁이/비실이/이슬이]은 여름방학의 첫날부터 도라에몽과 함께 어떤 무인도에 가기로 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않고 하고싶은것을 마음대로 하며 충분히 바캉스를 즐겼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날.........
3일동안이나 보지못한 가족들의 얼굴을 볼 생각을 하니 어쩐지 기쁘게 느껴진다.
그러나, 기다리고 있던것은 악몽이었다
어디로든 문을 통해 진구의 집으로 돌아온 진구 4인방 친구들.
그들은 3일의 바캉스를 즐기고 이제 막 귀가한 참이었다.
그리고 바캉스가 끝나자 이들은 이제 그만놀고 집에 가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이었다.
그들이 그리워하던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자 그들은 더욱더 기쁘기만 했다.
떠나기 전에 이런 즐거운 바캉스 여행을 데려다준것에 대한 도라에몽에게 큰 감사를 표했다.
도라에몽은 별거 아니라면서 자기도 가족을 만나러 가고싶다며 타임머신으로 도라미에게 가버렸다.
도라에몽이 타임머신으로 들어간 이래,
나중에 공원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퉁퉁이와 비실이, 이슬이도 떠나갔다
그리고 진구 자신도 엄마에게 가보기로 했다
3일간 자신이 없었던 집은 어땠을까? 진구는 그렇게 자기의 방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왔다.
평소대로의 시간대로라면 엄마는 부엌에서 요리를 하고 계실 것이다.
자신이 이때 올것이라고 먼저 연락을 했기때문이다.
" 엄마! 다녀왔어요! "
3일만에 본 엄마의 등, 엄마는 부엌에서 쭈그려 앉아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
분명의 엄마의 등은 맞지만 평소의 엄마의 등같지가 않았다
그리고 뭔가 고기같은걸 씹어먹는듯 질퍽질퍽소리가 났다.
" 뭐하세요 엄마? "
그런데... 엄마의 등건너편으로... 피가 흘러나왔다
그것은
끼야아아아아아앗!!!!!!!!!!!!!!!!!!!
진구의 비명소리에 엄마가 뒤돌아본다...
[바이오하자드1 패러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어으엉엉어ㅓ어어어어어어어 "
그것은 엄마의 얼굴이 아니었다.
이 엄마와 같이 생겨먹은 괴물은..... 아니 분명히 엄마가 맞았다.
엄마가 이렇게 변한 것이다.. 그리고 이 괴물은 지금 아빠를 먹고 있었다. 자신의 아빠를..
더이상 이는 자신의 엄마가 아니다
이 괴물은 진구를 노려본채 일어선다... 으어어 소리를 내면서 다가오고 있다.
진구는 놀랐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알아챘다.
자신을 죽일것이라는 것을.
살기위해... 부엌에서 식칼을 집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사랑했던 엄마를 공격했다.
더이상의 미동이 없는 엄마를 보면서 죄책감이 쌓이는 진구였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이게 어떻게된거지? 도라에몽이 올때까지 기다릴까?
대체 무슨 일이 생긴거야?
도라에몽이 올때까지는 아직도 멀었을 것이다.
일단 밖으로 나가본다.
밖으로 나가본 결과, 그곳은 더이상 자신이 알던 평화롭던 마을이 아니었다.
늘 자신이 생각해왔던 최악의 장소보다도 더 최악이었던 지옥중에서도 최악의 지옥이었다.
피는 여기저기 널려있었고 자동차는 뒤집어졌고 파편은 널려져있었다.
불은 어디서 붙었는지 화재까지 나있었다.
" 너무해............ "
시체는 여기저기 물어뜯긴채 널려져있었고 서있는 자들은... 좀비들뿐이었다.
으아아아아아악!! 이라는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분명 자신의 옆집 아저씨의 목소리였다.
그쪽으로 고개를 향해보니.. 옆집 아저씨가 좀비들에게 둘러쌓여 뜯어먹히고 있었다..
더이상 살아있지 않을것이다. 좀비 들은 시체를 마구 물어뜯고있었다.
그리고 다음은 자신을 공격할지도 몰랐다.
노진구는 반사적으로 옆에 죽어버린 경찰관의 몸에서 권총을 입수했다.
그나마 자신을 방어해줄 유일한 수단이었으나 탄창이 넉넉치 않았다.
반면 좀비는 넘쳐났다.
그렇기에 반드시 싸워야만 할 적들하고만 싸워야했고 대부분의 좀비는 피해다녀야했다.
일단 집에서 농성해봤자 승기가 없으니... 일단 살수있는곳으로 도망쳐야했다.
자신말고 다른 생존자가 있을것이다. 하다못해 퉁퉁이나 비실이나 이슬이만이라도!
[켈베로스!]
정신없이 도망쳐왔다.
대부분의 길은 좀비들이 점령을 하고있었고 불이 붙어 갈수없었던 곳도 있었다.
차로 인해 막힌곳도 있었다.
도망치던곳에 비명소리가 마구 들려왔다. 젊은 남자, 여자 목소리를 포함해 각종 비명이 즐비해왔다.
그 비명을 무시한채 진구는 도망쳤다[어짜피 효과음이라 -ㅅ-a]
그렇게 도달한 곳은 학교.
학교조차 안전한 곳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넓은 건물이라면... 뭔가...있을지도?
그 이전에 갈수있는 장소가 여기밖에 없다.
운동장에서 개들이 시체를 뜯어먹고있었다. 이젠 사람부터가 아닌 개들조차 이상하게 변해버린 것이었다.
이 미친 개들이 자신을 노려왔지만 다행히 먼저 학교로 들어갈수 있었다.
학교의 1층에는 다행히 좀비들은 없었고... 말소리가 들려왔다.
분명히 사람의 말소리였다. 말소리를 따라서..... 양호실로 들어갔다
그곳엔 자신 이외의 생존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퉁퉁이.. 이슬이... 비실이...이외에도 3명이나 더 다른 사람을 볼수있었다
'살아있었구나 진구야! '
'둔한 녀석이 잘도 살아남았구나! '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친구들...
전부 집으로 갔으나 역시 부모들이 좀비로 변해서 무작정 학교로 도망쳤다.
도중 좀비들과 만나는 바람에 부모와 만나지도 못하고 이리고 도망쳐온 녀석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들 이외의 다른 생존자들.
우리들 이외에도 생존자들이 있었다.
역시 마을 밖에서 벗어나있었기때문에 좀비로 되있지 않던 사람들이었다.
이들도 집에 오랜만에 도달했을때... 좀비들을 피해 우리보다 먼저 온듯 했다.
생존자들은 다음과 같았다.
학생회장인 세이나[짱..하앍하앍]
마을회장인 긴타<- 왼쪽에 하얀머리 아저씨
아내와 딸이 좀비에게 먹히는 장면을 보고 바로 도망쳐 나왔다고 한다.
주인공들과 동급생인 긴타 <- 쇼파에 앉은 노란머리
좀비들이 공격해오자 간신히 호신용커터칼로 어떻게 도망쳐 나왔다고 한다.
1학년생인 야마다 타로 <- 쇼파 아래 빨간 모자 쓴 녀석
역시 부모가 좀비가 되어 도망쳐나왔다고 한다
이렇게 4명으로 주인공과 합치면 총 8명의 생존자가 있는 것이었다.
[이 4명의 생존자들은 이 게임 오리지날 캐릭터입니다]
통성명을 한후, 앞으로의 계책에 대해 살펴봤다.
1층엔 좀비가 없어서 이 양호실에서 구조대를 기다리면서 어떻게 농성을 하고있지만
언젠가 위험해질 가능성이 많았다
마침 학교에선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기위해 허구한날 약초를 심었으므로
허브가 지천으로 널렸다. 양호실에도 구급상자가 있으니 다쳐도 회복할수있다
그리고 분명 총기소유법이 금지된 나라인에도 학생들로부터 압수한 총기물이 꽤 많았다
그 외에도 어른들이 호신용으로 가지고다니는 총기들도 있을것이다 [막장 이나라 -ㅅ-]
이를 이용하면 좀비들과도 싸울수 있을것이었다
그리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컴퓨터로 저장도 할수있다[...]
결국 농성의 방법보다는 이 학교의 탐색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1) 농성에 유리하게 무기,탄약,허브 수집
2) 학교내에 다른 생존자 수색
3) 학교의 구조를 알겸, 마을을 탈출할 방법 찾기
이 3가지 목표를 갖고, 2명씩 팀을 이루어 한층씩 조사를 하러다니기로 했다.
우선 비실이<->세이나가 팀을 이뤘고 타로<->켄지가 팀을 이뤘으며
진구는 이슬이랑 팀을 이루길 원했으나 어쩌다보니 퉁퉁이와 이어지게됬다[퉁퉁이<->이슬이]
ㄴ 2층탐색
결국 진구는 긴다씨와 팀을 이루게 되었는데 긴다는 더이상 좀비는 지긋지긋하다며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했다.
노비타만 결국 단독행동을 하게됬다[잘됬네. 바하세계에서 동료따위 필요없다고 -_-]
그리고 양호실내에서 발견한 무전기를 서로 돌려서 서로 연락가능하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타로가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싶어했다. 지금까지 엄청 참았던거 같다.
같은 팀원인 켄지가 데려가야했으나 켄지가 무시했다.
결국 타로를 화장실까지 데려가는건 노비타의 몫이었다.
급해죽겠고... 이런 좁은곳에서 좀비와 마주쳤다간 끝인데......
라는 불안감에 휩싸여 어쩔줄 모르는 노비타... 그리고 그 긴장감에 나오지않는 타로[..]
그리고 불안한 그 감정은 적중했다
" 타로..... 조금만 떨어져있어! "
총을 꺼내들고 준비하자, 좀비 3마리가 기어들어왔다.
도망칠 수 없다. 싸워야했다
탕! 탕! 탕~!
타로한테 가까이가게 해선 안되었다..
하지만 노진구만으론 역부족이었다..
지키지 못했다...
좀비한명이.........
타로에게 가까이가게하는것을 허락해버렸다.
일순간 이었다... 생명 하나가 끊어지는것은.....
노진구는 절망과 죄책감에 빠졌다... 자신의 탓이었기 때문이었다
돌아와 보고했다..
모두 할말을 잃었다. 다음의 희생자가 자신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진구를 문책하지않았다. 노력했기때문이었다. 진구라도 살아있는게 다행이었다.
그리고 타로의 명복을 빌어주었다.
하지만 살리는데 성공하면
" 굉장해 진구야! 혼자서 좀비 3마리를 쓰러트렸어! "
" 꽤하는데? "
" 진구도 할수있다고! 그렇다면 우리도 질수없지! "
루트가 바뀐다 해피/새드
어찌됬든 비실이가 학교내의 방화셔터를 열었다.
이제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수색을 할수 있게되었다
모두 흩어지게 되었다. 행운이 함께하기를
1층에서의 행동은 그리 좋지만 않았다.
유리창만 지나가면 똥개 켈베로스가 튀어나와 기습했고
어디를 가든 좀비들이 없는곳이 없었다.
어느 곳은 문이 부서져서 들어갈수 없었다.
교실마다 돌아다니며 각종 트릭을 풀고 샷건을 얻고
교장실에서 탈의실과 자료실의 열쇠를 얻었다.
어느 학생의 일기를 훔쳐보자 미술실 석고상에 뭔가를 숨겨놨다고 했다.
그렇기에 미술실에서 석고를 얻어서 피가 흔건한 조리실에서 녹였다.
파란 보석을 입수했다. 어딘가에 써먹을 수 있겠지
하는 순간
철컹! 하면서 뒤에 배수관 뚜껑이 떨어졌다.
떨어질리가 없는 배수관[환기구] 뚜껑이 떨어졌다.
뭔가가 있다! 젠장 왜하필 이런 타이밍에.......
아니.. 저것은 분명 사냥감이 가까이오기까지 기다렸던 것이다..
그것의 물체는
브레인 서커!
사냥감의 뇌와 골수를 빨아먹는 돌연변이 생물체였다.
어째서 저런 괴물이 학교에 있는거지?
바로 배기구에서 떨어져나와 노진구를 노리는 브레인 서커.
한마리가 아니었다. 여러마리였다.
하지만 워낙 느려서 쉽게 도망칠수있었다[게임의 한계]
괴물을 피해서 피가 튄 교실들을 돌아다니며 수색도중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가늘과 길고 여우같은 남자 목소리
" 비실이! "
남쪽 교사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다행히 가까운 곳이기에 금방 도달할수있었다.
비실이가 좀비와 혼자 싸우고 있었다.
이대로 두면 죽겠어!
도와주려고 같이 총을 쐈으나... 죽지않았다.
왜이렇게 끈질긴거야!!
아..안돼! 비실이한테 가까이 다가가고 있어!
비실아 피해!!
" 엄마-------------------------! "
그제서야 좀비가 죽었다..
비실이를 물어버린채..
비실이가 더이상 숨을 쉬지않는다.
자신이 어릴때부터 같이 놀았던 친구가 지금 숨을 쉬지않는다.
비록 잘난척만하던 녀석이었지만 이렇게 죽길 바란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진심으로라도 살아있길 바랬었다.
또 지키지못한것이다 친구를...
죄책감에 휩싸여버린 노진구...
그 때 퉁퉁이로부터 통신이 들려온다.
뭔가 발견한 것이 있냐고... 그리고 진구는 퉁퉁이한테 이 가슴아픈 소식을 전해야했다.
" 그래...어쩔수 없지 "
퉁퉁이의 목소리로부터 슬픈 기색이 느껴졌지만 금방 떨쳐버린듯 했다.
생존자는 이로서 6명인건가...
진구를 위로하는 퉁퉁이, 결국 인력이 부족하니 진구보고 1층말고 다른 구역도 찾아보라는 명령만 내린채 무전을 끊는다
하지만 비실이를 살리는데 성공하면
" 고마워 진구야, 니 덕분에 살았어. "
" 도움이 안될거라고 생각한 이 특기가 도움이 될줄이야.. 근데 세이나씨는? "
" ㅈㅅ 괴물들과 만나서 헤어져버렸음 "
" 어쩔수없지. 머리가 좋은사람이니까 [히로인이니까] 살아있을거야 "
" 도라에몽은 어떻게 됬어? "
" 여전히 안돌아왔어. 연락도 되지않아 "
" 이 학교에 좀비말고 다른 괴물들도 다니고있어 더 위험해진거같아 난 우선 세이나씨를 찾을테니까 탈출경로를 찾아줘. 퉁퉁이가 1층말고 여러군데를 탐색하라고 전하라던데? "
그리고 비실이는 샷건탄환을 줬다.
비실이가 죽든 살든 어쨌든 1층이외에 다른 장소도 수색해야했다
다른 장소를 수색하면서 바이오하자드에 나오던 퍼즐도 풀어가면서 계속 진행했다
그러던 중 미술실창고에서 세이나씨와 만나게되었다
세이나씨 뿐만이 아니었다.
우리 이외에도 9번째 생존자가 있었다.
이녀석... 분명 진구의 친구인...
에..그러니까
친구 A[........]
하여튼 퉁퉁이와 비실이와도 야구를 같이 해줬던 자신의 친구였다.
어찌됬든 살아있어줬구나..하지만 지금 부상이 엄청나게 심하다.. 출혈이 엄청나게...
카멜레온 같이 생겼다는 엄청나게 큰 괴물한테 당했다고 하는데...
옆에서 친구A를 간호하고있는 세이나.
당장에 출혈을 멈추게할 혈청이 필요했다. 그렇지않으면 죽을지도 몰랐다.
혈청은 1층 양호실에 있다고 했다.
당장 구해올녀석이 없으니 진구가 직접 발로 뛰어 구해올수밖에 없었다.
쉽게 혈청을 구해서 교감실로 옮겨와 투여했다.
친구A의 상태가 굉장히 좋아졌고 곧 완치될것 같았다.
겨우 죽음의 고비를 벗어난 친구A...
지금까지 무시만 했던것에 대한 사죄를 하며 진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겨우 잠들었다.
겨우 죽음의 늪을 벗어난 친구A를 보면서 세이나와 진구가 안도했다.
그리고 세이나한테
[비실이가 죽었다면] 비실이의 사망소식을 알렸으며
[비실이가 살아있다면] 비실이가 전해달라던 말을 전했다.
그리고 세이나와 다친 친구 A만으로는 싸울순없으므로
이 교감실에서 남아있을것을 요구했다.
세이나는 그 요구에 따랐다.
나중에 H하기위해서라도[........]
그 둘을 둔채 계속 수색을 개시했다.
그러던 중 음악실에 도착,
여기 저기에 걸려있는 일기나 피아노엔 월광의 소나타 악보가 놓여져있다.
이걸 쳐봐야 하지않을까? 그런데 야단났네.
진구는 피아노따위 칠줄 모른다. 피아노? 그런건 침대로 쓰는거라고만 생각했다..
라는데 거기서 켄지와 만났다.
마침 피아니스트를 동경해서 피아노를 칠줄안다고...
부탁해서 연주를 시키자, 비밀통로가 나왔다.
볼것도 없이 바하1의 퍼즐이었다.
[질은 피아노 연주가 가능하지만 크리스는 불가능하여 레베카한테 시켜야했다]
비밀통로에서 빨간보석을 꺼내고 수색을 개시했다
쓸때없이 좀비만 많은 복도를 지나서 과학실에 도달했다.
계속 수색을 하려고했으나
콰-앙!
헉 슈발!!!
자신을 향해 뭔가가 긴 혀같은 공격을 해왔다...
혀의 길이로 보아... 엄청나게 큰 괴물이었다.
이 괴물의 모습은 금방 나타났다.
이녀석...
....................아놔...............
친구A가 말했던 거대한 카멜레온 모습의 몬스터...는 이녀석을 말한 것이었다.
친구A를 떡실신 시킨 엄청난 몬스터... 지금 싸우지않으면 언제 누가 다칠지 몰랐다.
카멜레온답게..이녀석 몸도 숨길줄아는 패턴도 있었다.
거기다 엄청 큰탓에 회피도 쉽지않았다.
허브빨아가면서 장기전을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장갑이 엄청나게 단단하고 재생능력이 장난아니었고 빨랐고 투명능력도 있었고...
반면 자기는 보통 인간에 탄약도 별로 없었고 믿을건 허브뿐이었다.
이대로있으면 죽을것이다..위험했다...
하지만 살아남을 길이 없었다. 어떻게 다른 방법이 없을까? 했는데
" 우랴아아아아아아앗!! "
갑자기 누가 뛰어들어왔다.
" 이쪽이다 이 빌어먹을 괴물아!! "
친구A였다. 어느덧 부상이 완쾌되었구나... 근데 위험해!
친구A는 유탄발사기를 구해와서 지금 이 카멜레온 괴물한테 마구 난사를 해댔다
" 죽어라! 죽어!! "
마구 발사를 해댔다. 하지만 그 연사도 얼마가지않았다.
탈칵 소리가 나면서 탄창이 떨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괴물은 멀쩡했다... 장갑보다는...생명재생력이 장난아닌것이었다.
파충류란게..이렇게 강했었나
" 위험해 친구 A!!! "
" 젠장..! 이렇게 된다면!! 너를 길동무 삼아...! "
친구A는 죽기직전 수류탄을 마구 뽑은채 그대로 카멜레온의 입속으로 돌진했다...
그리고.... - 퍼 -엉!!!!!!!!
그 장면을 진구는 그저 바라볼뿐이었다...
친구 한명이 [또] 죽은 것이었다
카멜레온 괴물은.. 사지가 분해된채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 어째서...어째서 냐고!!!!!!!! ... "
이 안타까운 소식을 세이나에게 전한 진구,
세이나로서도 진구로서도 슬퍼하면서 명복을 빌고 영웅적인 그의 엑스트라 행동을 높이샀다.
그리고 그의 죽음을 헛되지않기 위해 반드시 살아남을 것을 다짐했다
" 진구야. 너도 많이 다친거같은데...... 치료할래? "
" 응.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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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 계속
참고로 2편에선
" 진구야! 무사했구나! "
" 도라에몽! "
한편 옆마을에선..........
[철컹]
........-ㅅ-
첫댓글 도라에몽 신이 강림하신 이상 좀비들 따위;
이슬이 녀석 우산사 경비원으로 나온다는 너무나 간단하게 예측할수 있죠
재밌는 후기..
도라에몽은 너무 먼치킨이라 엔딩에나 나올줄 알았더니... 주머니를 떼놓고 오기라도 했으려나...
사실 반전속에 반전이 숨어있답니다.
도라에몽은 타일런트만 믿어서 망한듯
도라에몽의 무기만잇어도 저딴놈들따위는....
전 이미 다 봐서 ... 다만 이 겜 만드신분이 누군지 좀 대단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