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5R 우승 가시권?' 하나카드, 휴온스 꺾고 3연승...5R 단독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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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원큐페이가 휴온스를 꺾고 5라운드 3연속 승리를 거뒀다. 사진=이용휘 기자

하나카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5라운드에서 3연승을 거두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9일 밤 9시 30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5라운드 4일차 마지막 경기로 열린 하나카드 원큐페이와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의 대결에서 하나카드가 세트스코어 4-1로 휴온스를 꺾었다.

1세트에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를 앞세워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김봉철을 11:3(4이닝)으로 물리친 하나카드는 2세트를 김세연-장가연에게 9:5(11이닝)로 빼앗겼다. 세트스코어 1-1.

하지만 하나카드는 3세트에 응우옌꾸옥응우옌이 휴온스의 주장 최성원을 15:8(6이닝)로 물리친 후 4세트에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최성원-전애린을 9:4(6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며 승리까지 단 한 세트만 남겨두었다.

1세트 남자 복식과 3세트 승리를 이끈 응우옌꾸옥응우옌.

4세트 혼합복식과 5세트 남자단식 승리로 팀에 두 세트 승리를 안긴 무라트 나지 초클루.

휴온스에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5세트에 나선 하나카드의 초클루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11:1(4이닝)로 꺾었고, 하나카드는 세트스코어 4-1로 5라운드 세 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이날 대결에서 하나카드는 응우옌꾸옥응우옌과 초클루가 복식과 단식에서 각각 2승씩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하나카드(승점8)는 웰컴저축은행(승점6)과 블루원리조트를(승점5) 따돌리고 크라운해태(승점10)의 뒤를 이어 단독 2위에 오르며 5라운드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0일 열리는 5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는 SK렌터카와 대결하며, 휴온스는 하이원리조트와 막판 뒤집기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이용휘 기자)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