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 중국 로컬OE Leopaard와 1조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중국 장풍그룹의 자동차 브랜드인 Leopaard (연간 판매 17년 12.8만대/ 18년 8.6만대)와 엔진 공급계약 체결.
공급 시작은 20년 8월이며, 연간 6만대씩 5년간 지속. 총 수주규모는 약 1조원이며, 이 중 8,400억원이 엔진 (Nu T-GDi, 대당 ASP 280만원)이며, 1,600억원은 4륜구동 부변속기 (PTU) 등.
첫 번째 Non-Captive 엔진공급 계약의 의미
위아 중국 엔진공장의 연간 생산 CAPA는 80만대 (Gamma 20만대, Nu 60만대). Gamma 엔진은 주로 러시아 수출을 위해 생산하며, 현대차 러시아공장의 높은 가동률 (17년 117%, 18년 123%)과 동행해 안정적 가동률 유지. 그러나 Nu 엔진은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부진과 다운사이징 모델 판매비중 증가 (1.4L Kappa T-GDi가 Nu 엔진을 대체 중)로 부진한 가동률 흐름 지속.
19년에도 위아 중국 엔진생산 물량은 Nu엔진을 대체하는 다운사이징 엔진 (현대/기아차 직접 생산)의 판매비중 확대로 전년 60만대 중반보다 낮아질 전망 (60만대 하회 예정). 20년부터 공급이 시작될 Leopaard와의 이번 계약은 이같은 생산부진의 방어기재. 향후 추가적인 신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가동률 가동률 회복 강도 높아질 수 있음. 현재 위아는 10개 이상 중국 로컬OE들과 협의 진행 중.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