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18. 12, 23.(일)
ㅇ 날씨; 맑음.
ㅇ서울 청마 산악회 참가. (산행 leader; 강산애 대장)
2. 경과
ㅇ코스;
*용현계곡입구주차장-쥐바위-마애여래삼존불-보원사지-개심사입구등로-358,4m삼각점봉-
서산목장길- 상왕산(307.2m)-산불지대3거리봉-급경사내림길-통신탑-고풍저수지-주차장.
ㅇ거리; gps측정; 8.62km. (아래 개념도 참조)
*개념도상의 번호순서대로 진행함.
3. 용현계곡길과 상왕산.
1) 이길은 기존 "금북정맥"길이며 "내포문화숲길"과 "서산 아라메"길이 일부 중첩되고 있습니다.
2) 마애여래삼존불과 보원사지 그리고 서산목장등은 많은 문화재와 역사 문화 관광의 3요소를
고루갖춘 명품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금북정맥
1) 조선조의 산맥체계는 하나의 대간과, 하나의 정간, 그리고 13개의 정맥으로 나누었으며
10대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령들을 기본 정맥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 그이름이 강이름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2) 금북정맥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므로 금북정맥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산줄기를 분수령으로 북사면으로는 안성천 삽교천이 흐르고, 남쪽 사면을 따라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흘러 듭니다.
3)백두대간의 속리산 천황봉(1057.7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 칠장산(492.4m)에 이르러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으로 나누어져, 칠장산에서 태안반도의 안흥진에 이르는 도상거리
290 여 km의 산줄기를 금북정맥이라고 합니다.
4) 산자분수령론에 기초한 신산경표에서는 속리산 천황봉부터 시작하는 한남, 금북정맥의
구분을 하지 않고, 백월산(570m)에 이른후, 백월산에서 북서쪽의 안흥진으로 가지 않고
남쪽으로 진행 금강하구 용당나루에서 끝맺는 겻으로 하여, 이를 "호서정맥"이라 하며,
기존의 금북정맥인 백월산에서 안흥진까지의 산줄기를 "금북기맥"이라 명명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조>
5. 상왕산(307.2m)
상왕산은 충남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함.
서산읍지(1619년간) 호산록에 의하면, 상왕산 이름 이외에 가야산으로도 불렸으며 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수정봉과 이어진다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동남쪽에 국보84호 서산 마애여래삼존불이 있고, 남쪽에 있는 사적 316호 보원사지에는 보물
102호 석조(대형물통)등의 문화 유물이 있습니다.
신동국여지승람에 "군 동쪽 30리에 해미현과 경계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여지도서에는
"덕산 관아의 서북쪽 10리에 있으며, 가야산에서 뻗어온다"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산의 모양이 상아뿔과 같아서 "상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왕산의 서쪽 기슭에는 "개심사", 동쪽 기슭에는 "보원사"라는 두 명찰이 자리 한 것은, 상왕산이
범상치 않은 명산임을 증명 하는듯 합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ㅇ 국보 84호. 1962. 12. 20. 지정.
본존여래상 높이; 2.8m.
보살입상 높이; 1.7m.
반가상 높이; 1.66m.
ㅇ 백제의 미소가 어떤 것인지를 느낄수 있는, 백제 후기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로는 근엄하게 때로는 온화해 보이는 얼굴은, 해가 비치는 시간에 따라 달리보여 더욱
신비롭다 합니다.
ㅇ 본존인 석가여래 입상을 중심으로 오른편에 가부좌를 틀고 있는 미륵반가사유상이
왼편에는 제화갈라보살입상이 서 있습니다.
불상의 광배까지 생생히 보존되어 있고, 특히 본존의 연꽃과 불꽃무늬 광배가 꽃이 피어
나는듯 살아 있습니다.
*개심사
1) 전통사찰 제38호 입니다.
조계종 7교구 수덕사의 말사로 충남 4대 사찰의 한 곳 입니다.
2) 654년(의자왕14년) 혜감이 창건하여 개원사라 칭하였습니다.
1350년(충숙왕2년) 처능이 중창하고 개심사로 개칭 하였습니다.
1475년(성종6년)에 중창하였고,
1740년(영조16년)중수를 거쳐, 1955년 전면 보수후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3) 보물 143호 대웅전(1484년,성종15년축조) 충남 문화재자료 194호 명부전, 제358호
심검당,무량수각,안양루,팔상전과, 이외에 오층석탑과 청동향로등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서산 보원사지
ㅇ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소재, 통일신라시대 절터.
ㅇ 1987. 7. 18. 사적 316호로 지정.
ㅇ 면적;102,866㎡.
ㅇ 보물 102호 석조.
보물 103호 당간지주.
보물 104호 오층석탑.
보물 105호 법인국사탑.
보물 106호 법인국사탑비등으로 인하여 보원사는 통일신라말에 창건되어 고려시대 융성한
사찰로 인식되어 왔으나, 1968년 사역내에서 6세기중반 백제에서 제작된것으로 추정되는
보원사지 출토, 금동여래입상이 수습되어 보원사의 창건연대가 백제시대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문헌상으로 확인되는 보원사에관한 최초기록은 장흥 보림사의 보조선사 체징의 탑비에 나타
나는데, 827년(흥덕왕2년) 체징이 보원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고 적혀있고, 그후 1530년
(중종25년)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보원사가 상왕산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어 조선시대까지
사세가 유지되고 당시 만들어진 경판이 인근 개심사에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에 폐사지로 남게 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6. 내포문화숲길
1) 내포
바다나 호수가 육지로 휘어 들어간 부분, 즉 내륙 깊숙이 바다와 연결되는 물길을 통하여
포구가 형성되어 있는곳을 말합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 팔도총론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좋다. 공주에서 서북쪽으로 200리쯤에 가야산이 있다.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열 고을을 함께 내포라 한다.
지세가 한모퉁이에 멀리 떨어져 있고 또 큰 길목이 아니므로 임진, 병자의 두차례 난리에도
여기에 미치지 않았다. 땅이 기름지고 평평하다. 생선과 고기가 흔 하므로 부자가 많고,
여러대를 이어 사는 사대부집이 많다."
위의 가야산 앞뒤의 열개고을은 태안, 서산, 홍주, 덕산, 예산, 신창, 대흥, 청양, 결성, 해미를
칭하는것으로 현재 행정구역상 서산시, 당진, 예산, 홍성, 태안군과 보령시, 아산시. 청양군의
일부 입니다.
2) 내포문화숲길
가야산주변 4개시군(서산,당진,홍성,예산)이 내포지역에 남아 있는 많은 불교성지와 내포
천주교성지, 이지역의 동학,역사인물및 백제부흥운동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점들을 옛길과
마을길, 숲길과 임도, 들길 하천길을 따라 연결한, 충남 최초 최대의 장거리 도보 트레일로
약 320km의 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내포지역이 지닌 역사, 문화, 생태적가치를 바탕으로 우리네 삶을 되돌아 보고, 이 지역
에서 살고 있고 또 살아가야 할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준비해 나아가기 위한 나눔과 성찰의
순례길 입니다.
따라서, 내포문화숲길은
1. 내포인들의 살아온 발자취를 고스란이 담고 있고
2.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지켜나가기 위한 민초들의 숨결,
3. 서로를 죽고 죽이는 아비규환의 절실한 현실속에서 탄생된 일체유심조의 이야기이며
4. 믿음과 신념을 지키기 위한 내포인들의 아름다운 절규이며
5. 세찬 태풍으로 꺼져 가는 조국과 민중들의 삶을 위해 찬연이 일어섰던 민중들의
들불입니다.
6. 큰 뜻을 위해 보잘것 없는 자신을 바쳐 꽃이 되신 내포사람들의 넋을 기리며 닮아
가고픈 순례의 여정 입니다.
3) 내포문화숲길의 코스구성
ㅇ 4개의 테마, 26개 코스, 총거리 324.2km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1테마; 백제 부흥군길, 8개코스, 109.5km.
2테마; 원효깨달음길, 9개코스, 111.9km.
3테마; 내포천주교순럐길, 4개코스, 48.2km.
4테마; 내포역사인물동학길5개코스, 54.6km.
7. 서산 아라메길
1) 어원
바다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 "메"의 합성어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 있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대화와 소통 공간으로,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레킹코스
입니다.
2) 서산 아라메길
자연스러운 길을 따라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볼수 있는 길입니다.
3) 코스구성
1 구간; 18km. 유기방가옥-해미읍성.
1-1 구간; 9km. 강댕이 미륵불-용현리 주차장.
2 구간; 18km. 황금산입구-삼길포관광안내소.
3-1 구간; 3km. 삼길산 구간.
4 구간; 22km. 팔봉호리 구간.
4-1구간; 14km. 팔봉구도항.-호리구간.
5 구간; 7km. 부춘산.
6 구간; 17.4km.간월도 선착장-버드랜드 교차로.
*서산목장
ㅇ 1969 雲庭(운정,jp) 장학재단, 삼화목장으로 시작.
ㅇ 조선조 12진산의 하나인 상왕산을 개발하여 설립.
ㅇ 200만㎡ 크기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목장임.
ㅇ 1980년 부정축재 환수로 현재 농협소유로 서산목장이 되었다가, 농협가축개량 사업소가
되었슴 .
8. 트레킹사진
1) 모습모습
<상왕산>
△상왕산 정상에는 표지석등 아무런 표지도 없음
△서산목장에서 바라본 상왕산
<수정봉>
△상왕봉 능선에서 바라본 수정봉
<가야산>
△상왕봉 능선에서 가야산정상 통신탑 줌인
2) 백제의 미소; 마애여래삼존불
△스님이 예불중
3)보원사지
△이상 보원사지 전경
△보물102호 석조
△보물103호 당간지주
△보물 104호 오층석탑
△보물105호 법인국사탑
△보물106호 법인국사탑비
△금당지
△ 사적지의 발굴물
4)서산목장
△서산시가지 뒤로 팔봉산 방향
5)등로 풍광
<오름길>
△강댕이 미륵불(고풍저수지수몰지에서 이전)
△358.4m 삼각점봉
△상왕산 오름표지
<내림길>
△금북정맥길 갈림3거리
△내림길 급경사
△△도착지 고풍 저수지
△철탑 통신중계탑이 있는 하산 능선
6)트랭글 궤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