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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다음날.
어제 ...파스를 고대로 붙이고는 실실웃으며
미친년 마냥....잠이 든덕택에 아침에 일어나 얼굴에잇던 파스를 떼보니
시뻘건 관계로 차마 파스를 다시 붙일순업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나게-0-학교에 가고 잇눈중이라지요!
물론!
"아우씨! 얘어제부터 왜이러케 실실쪼개대?"
옆에서 계속궁시렁대는 핵폭탄을 입속에 쳐넣어주고픈 우리 사랑스러운..-_-해민이와...
"피식-그러게....왜이렇게 웃지?"
우리 착한 해서오라버니를 양옆에끼고 말이다!
프흐흐흐흐흐...이제 다밝힌거 우리 인하고 여학우들의 눈까리가 뒤집혀지진 안켓지이!키키키키키키
움..근데 그것도 꽤 볼만햇는디..말여...
(즐기고 잇엇던듯-0-)
"야야!"
"아..웅?"
난 날 부르는 해에에에에에에에민이놈의목소리에 고개를 올려 보앗고...아주띠꺼운 표정의 해민이-0-
허허허....해민아!
이 총명하신 누나가 어제깨달은거신데 말이지.....
그런표정을 짓기엔 우리들세상이 너무나 아름답단다♡
"진짜 도대체 왜그렇게 웃어대는건데?"
이자식이이! 누나가 웃고잇으믄 이쁘다고 해주진 못하고!!!-0-
역시 니놈은 나처럼 총명해질라믄 한 2710만년정도 잇어야 하는갑다...프흐흐흐흐..
헤헤....그치만 어제일때문인지 자꾸만 웃음이 나오는 걸 어쩌냐구우!
키키키키....이놈아! 이누나가 남편이 생겻단다아!
고것도 말이지....아주 실한놈이여~
얼굴도 요로코롬 잘난것이....머리도 좋고..
(이부분에대해선 아직정확한 근거가 업지만서도..-0-) 키도 크고....싸움도 잘하고!!!
꺄아.. 2세걱정은 업겠어!!!...(혼자 앞서나가는듯?-0-)
"미쳤냐?"
내가 혼자 2세에 대해서 생각하며 아까보다 더 실실웃고잇으니
아주 진지하게 내눈앞에 손을 흔들며 묻는
온몸에 드릴로 못을박아주고픈 충동에 휩싸이게 하시는 우리 해민군-_-
그런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손바닥을 흔들며
이젠 아예 손가락을 한두개씩 펼쳐가며 "이게 몇개?" 라는 짓꺼리를 쳐해싸는놈...-0-
프흐흐흐흐...그치만.. 내가 오늘만 봐~주게써!!
"누나 안미쳣어~ 해민아아,꺄악!!오빠! 해민아! 가쟈아!!!"
난 지나가던 모든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전방 145m밖으로 보이는 멍멍이까지 이쪽으로 돌아볼정도로(근거없음-_-)
크게 소리치곤 오빠와 해민이팔에 팔짱을 끼곤 고대로 달렸다-0-
"야야!!!"
"해아야!"
소리쳐 날 부르시는 우리 은해형제들....그래요그래...내가 그맘다~ 알지요!
(너무좋아서 아무래도 맛이간듯-_-)
난 그렇게 은해형제들의 행복에 겨운 함성을 들으며
(해아만의 생각이란걸 알아두시길....지금 해아의 머리위엔 천사가 날라다니는듯-_-)
교문바로 앞까지 온힘을 다해 내달렷다...
근데 말이죠...-0-
혹시 쟤가 왜 달렸는지 아시는부운...?=_=
그렇게...
아침부터 난 기운을 아주 쫙~빼고선-0-마스크를 왜 하고 왓냐는 우리
귀~~~여운 나무늘보를 닮은(귀...귀여운?)
학주선생님께 그 답례로 머리위로 하트를 크게 그리곤 룰루랄라 거리며 교실로 들어왓다...
(그리고 남은 해서와해민이 대신 선생님께 사과를 드렷다는 후문이...;;;)
* * *
-옥상...
아우우..죽것다...
아침의 좋은기분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엇는지...힘이쪽빠진채로 마스크를
멋지게 벗어던진채 옥상에 대자로 누워잇눈 나...-0-
그치마안...
정말 하루종일 애들이 달려들어서 진짜 은해들이랑 남매냐구묻는데.....아우....
완전 아프리카 초원에 온 기분이엇달까.
쨌던 그래서 점심시간 종이치자마자 나의 사랑스러운초코씨도 못챙긴채 옥상으루 도망왓다구우..
흑흑흑...외롭고나아....민율이랑 신상 이치사한년들...
아무리 내가 이은율이랑 사귀는걸 바로 안말했다지만...삐져서 지들끼리 밥먹으러 가고오~!!
(철컹)
그렇게 혼자 슬퍼해 마지않고잇는데... 들려오는문소리...
어어엇! ...누구 올라온거아녀?으아악! 어뜩케! 도망가?!
"여깃냐 은해아"
난 혼자 벌떡일어나선 당황해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낯익은 목소리에 그대로 동작을 스탑해주셧고오..-0-
고개를 돌려 낯익은 목소리의 주인공을 한번쭉-
위아래로 훑어보자니....
"눈안깔아?"
라는 상콤한 목소리가 나의 귀를 관통해주셨다아...-_-
이런 말 할 사람이 누구겟는가아....
흑흑흑..안타깝게도 어제부터 나의 공식남자친구♡(누구맘대로-_-?)가
된 이은율이랍지요....
씨이!!! 여자친구보러 눈안깔아가 뭐야아!!!
(그래놓고 바로 깔앗음-_-)
"여깃으면 여깃다고 말을 하고 자취를 감추던가-_-씨바 ...존나 찾앗네"
자....자취를 감췃다고..그런 국문학적인 표현을....
영~ 안어울린다 이놈아아...키키키....근데....
"날 왜찾어?"
"-_-.......너 오늘 나랑 얼굴 한번도 못봣다...아냐?"
아......!
그렇구나아....내가 애들한테 쉬는시간마다 아주
콩벌레가 매미에 깔리듯 파묻혓으니...(뭔소린데?-_-)
못봣구나앗......
프흐흐흐흐....귀여운거엇! 이누나가 금세 보고픈거시냐아!
"자!"
(탁)
갑자기 무언가를 확 던진 초코우유놈 덕분에 난
체력장때 항상 최악의 결과를 낳는 이 환상적인 몸뚱아리로
순발력을 발휘해(-_-)....
.....정말 아름답게도...
헤딩을 하고 말았다...-_-
"아악!"
정체모를 물체에 무식하게 머리를 들이밀고는 그대로 주저앉아버린나...-0-
초코우유놈은 당황한듯 빠르게 내쪽으로 걸어왓고...나와 시선을 맞추기 위해 허리를 숙엿다.
"하여간....병신짓만 골라서하지?거기다 머리를 왜 갖다 대고 지랄이야!"
씨이.... 왜 지가 화를 내구 지렁이야 지렁이가..
누가 그거 던지랫냐구우!!!
"괜찮아? 아씨..."
화는 다내놓고 걱정은 되는지 내머리를 쓱쓱 문질러주는 초코우유노옴...
아웅....왜 얘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믄 기분이좋아지냐아....
나혹시....전생에...
......이놈이 키우던 개새끼엿던거 아냐?-_-
(급기분 나빠짐.)
"됐어어! 흥! 긍데 도대체 뭘 집어던진거야아!"
난 이은율놈의 곱디 고운 손을 확! 쳐내긴 ...
나의 남은 생이 아까운 관계로 스리슬쩍 내리며 질문을 햇고
암말업이 어느 한쪽을 건방지게 턱으로 쓱 가리키는 놈.
난 자연스레 그쪽으로 고개를 돌렷고....
"꺄아아아앜!!!! 완젼 사랑해 은율아!!!"
눈에 불을 킨채로 그쪽으로 달려들었다=_=
내가 말은 지한테 사랑한데노코 그쪽으로 눈에 화염을 달고 날라가는 수준으로 사라지니
황당하다는듯이 피식- 웃는놈...
흐흐흐..그게 중요한게아녀어!~~~
"아웅.나의 초코씨이...이게 얼마만이야아!!!"
난 아침에도 초코씨를 못먹은관계로 초코에 굶주려 잇다 초코우유놈이 사온 초코우유를
보곤 기쁨을 감추지 못한채 초코씨를 쓱쓱 쓰다듬고는
열고선 먹을려는데....
그런 나와 초코씨의 아름다운 상봉을 막는 누군가의 손...-_-
난 미친듯이 그 손을 째려보앗고....그손은 나의 초코씨를 확 낚아채버렸다...
"야아!!! 안내놔아!!!내 초코씨이.."
난 미친듯이 울상을 지으며 초코우유놈을 꼬라보앗고...그런 나를 우습다는듯이 쓱. 훑어보더니
몸을 돌려버리는 놈..
저...저... 씨리얼 가튼 새끼이...-_-
(어제 막 커플이된 따끈따끈한 커플이 맞는지...-_-)
"야아!!! 줫다가 뺏는게 어딧냐구우!!!안내놔아!!!"
난 흥분해 이성을 놓은채로-_-초코우유놈에게로 달려들엇고...
마침 몸을 홱돌린 그놈의 가슴팍에 퍽하니 부딪쳐 버렸다...
"아아아...이은율 개자시익....나쁜노옴아!!!아웅..아파아..."
난 또다시 주저앉은채로 고놈을 올려다보며 궁시렁 거렸다.
(콩)
그런 나의 머리를 후라리는-_-(솔직히 아주 살짝친거여씀-_-)
주먹때기......이런 몹쓸...
"지남편보러 개자식이뭐야...혼날라고..."
체엣!
혼내노코는 무슨 혼날라고라 그러구 잇어...치잇....
이러고있다..-_-흥!
헤헤헤...그치만 남편이래잖어어... 내가 바주게써엉!!
...
아우씨...이거 내가 생각해도 나 너무 단순한것같아아..ㅠ_ㅠ
"손"
갑자기 나에게 손을 내밀며 손이라는 짤막한 한마디를
내뱉어주시는 초코우유군...난 나도모르게 손이 올라갓다가
정말 멍멍이가 될것만가튼 멍멍이스러운 기분에 확내렷고...
그런 나를 보곤 눈가를 살짝 찌푸리더니
"아"
라며 또다시 짤막한 한마디를 내뱉어주시는 놈...
뭐가 아야-_-
"입벌려"
내가 가만히 눈만 말똥말똥 뜨고 잇엇더니 더욱더 눈가를 찡그린채로 말하는 초코우유놈...
근데...입을 벌리라고오..?!!?!?!?!
"왜...왜?"
난 불안한 마음을 감춘채로...심하게 더듬거리며-0-(불안한 마음 감췃다며..-_-)
물어보앗고... 말업이 인상을 더찡그리는 놈...그래그래...씨이.,,,
똥 들고잇는 개미만 넣지말아다오...
난 입을 살짝 벌리곤 왠지 두려운 마음에 눈을꼭 감앗고..
잠시후 내입에 안착되는 이것은....
......빨대?
스리슬쩍 눈을 뜨고 입을 꼭다물곤 상황을 보자니
내입에 물려잇는 빨대.....아니...빨대를 품고 친히 내입속으로 행차하시는
우리의 초코씨이...프흐흐흐흐..
"헤헤헤..."
"좋냐?"
내가 바보같이 헤헤거리며 초코씨를 잡숫고 계시자니
삐딱하게 서서 날내려다보며 물어보는 우리 은율이..!
(금새 호칭바뀜..-0-)
"웅웅...헤헤헤..진작주지이...!"
난 전형적인 아줌마들의 제스쳐로 손을 살짝 휘저어주며
말햇고... 그런 날보며 웃기다는 듯이 피식웃는 은율이.
멋있고나 멌있어!
넌 멋있고 초코씨는 맛있고오!! 환상의 조화야 아주우!!1
"근데 왜 진작안죠써어!!!"
내질문에 내맘 이라던가 잼잇으니까 라던가의
재수업는 답이 나올줄알앗건만...
"땅에 떨어진거 어떻게 먹이냐 바꿧지."
라는 이해못할 말...
웅?...
난 한참을 은율이의 말이 무슨 말인지 생각했고....
나의 뛰어난 두뇌를 회전시켜보자니 천천히 답이 나오는구마안...
그니까 내초코씨가 아까 나의 고귀한 머리에 박아
땅에추락해 근육이 찌그러져서(-_-?) 그걸 니꺼랑 바꿔서 준거란거야아?..
씨이...이자시익!!!
"...그럼 넌...?"
"나중에 니가 사주겟지 뭐..."
내가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살짝숙이곤 눈만 올려다보며 물으니...
당연하단듯이 대답하며 장난끼어리게 웃는 은율이...
......아우...넌 도대체 뭘 믿고 그렇게 멋있는거야아...
"근데..입벌리랫지... 눈까지감으랫냐? 아주 키스해달라고
시위를 하지 그러냐?-_-"
어쩜어쩜...그런말을 아무러치도 안게 내뱉는 거시냐아!!
난 전혀 그런 불순한의도는 업엇다구우!!!
아웅...챙피해에...씨이....
"피식- 야....근데 약발랏어 안발랏어-_-"
아아아.....
그걸 까먹고 말앗구나...이 저주받은 뇌야....난 얼굴이 빨개져선 눈만 이리저리 굴리다가
당황해 실업는 웃음을 흘리며 점점 몸을 옥상문쪽으로 돌려..도망갈 자세를 취햇고
그런 나의 엄청난의도를 눈치챗는지...
허리를 숙여서는 내 턱을 잡곤 얼굴을 돌려 아직도 빨간 볼을
보는 은율이...........이제부턴 맘에 안들때만 초코우유놈이라고 해야겠다..
프흣...난 넘 착한것같어...!
(딴길로샛다-_-)
"약안바르고 잣지... 이거 딱보니까 파스도 고대로 붙이고 잣고만-_-^"
헙! 예리한놈..난 흠칫하며 또다시 실업는 웃음을 흘렷고...
그런 나를 보며 맘에 안든다는 듯 얼굴을 찌푸리더니...
.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모두가 ...♬
아우.. 역시 난 음악적재능이 너무 뛰어난것같어어...
이참에 이길로 나가봐?키키키키키...
(딴길로 새는것도 재능이라면 재능....-_-)
아..그렇지...쨌던간에 얼굴을 찌푸리더니...
(콩)
이라는 아름다운 소리를 내주시며 아까보다 쫌더 쎄게 내머리를 후려버리는...
몹쓸 초코우유새끼이...-_-(호칭바뀜)
"왜때려어!!"
"뭘잘햇다고 소리를 질러... 문자까지 보내줫더니 이게...
말은 드럽게 안들어먹어요 하여간...."
"헤헤...내매력아니겟어?그러니 이르케 이쁘지이!"
내가 한말에 급정색을 해버리는 몹쓸녀석..씨이...그래... 내가 미안하다 미안해!
흥!-_-
소심한 난...급정색에 충격을 받아...-0-고개를 숙이곤 초코씨로 위로를 받앗고...
그런 내머리에 떡하니 얹혀지는 뜨뜻하고 큰손...
그리고 함께 들려오는 따끈따끈한 목소리하나..
....
"응. 은해아 존나 이뻐.피식-...근데...
자꾸 삐지면 나중에 시위해도 키스안해준다."
끄적끄적
흑흑흑...ㅠ^ㅠ
이렇케나 늦게올리다니 정말....죄송합니다앗...ㅠ^ㅠ
정말 요샌 글이 잘안써져서어...ㅠ^ㅠ
흑흑흑...ㅠ^ㅠ
진짜 완젼 정말 진심으루
죄송해요오...입에 풀칠을 해도 할말이 업답니다아..ㅠ^ㅠ
(-_-?)
여태 너무 안올린것같아
흐흐흐....숙제한다는 핑계로 이러케 썻답니다앗...ㅎㅎㅎ
내용이별루 알찬연어(뭐래-_-)같지 않으시더라두
예쁘게 봐주시공...ㅠ^ㅠ
댓글하나하나는 연어처럼 (?)알찬소설의 희망찬 기운이 되어준답니다앗~
손팅센스 원츄우♡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고생하셧어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든지읽어주신다면 그대는제사랑!으항항♡
재미잇어여 ㅇ.ㅇㅋㅋㅋㅋㅋ담편보러 ㅇ.ㅇ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고생하셧어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든지읽어주신다면 그대는제사랑!으항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