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분대편제 10명서 8명으로 축소 </strong></p><p><strong>K2C1소총.K11 복합소총 등</strong></p><p><strong>신형 부장 도입해 전투력 강화</strong></p><p>보병용 7.62mm K12 기관총은 다시 5.56mm K3 경기관총을 밀어내고 분대지원화기로 되돌아갈까.</p><p>그렇지는 않다.</p><p>분대당 2정씩 배치된 5.56mm 경기관총은 그대로 유지된다.</p><p>단 K3가 아니라 신형이 들어간다.</p><p>차기 5.56mm 경기관총의 공급자 역시 S&T모티브로 최근 정해졌다.</p><p>외양은 벨기에 FN사 미니미(Minimi) 경기관총의 단축형 모델(파라 버전)과 비슷하다.</p><p>총열이 짧아지고 무게가 줄었으며 신뢰도는 높아진 차기 5.56mm의 제식 명칭은 아직 미정이나 K15가 유력하다.</p><p>군은 분대지원화기 교체만으로도 분대의 화력이 15%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p><p>그렇다면 K12 기관총은 어떤 제대(단위 부대)에서 사용할까.</p><p>소대지원화기로 활용될 예정이다.</p><p>현용 경기관총 교체와 신형 K12 기관총 보금을 통한 7.62mm의 귀환은 육군 전력체계 개편과도 관련이 있다.</p><p>연대를 여단으로 승격시켜 여단 전투단 개념으로 운용하면서 </p><p>가장 작은 단위 부대인 분대도 현재 10명 편제에서 8명 편제로 줄어든다.</p><p>8명 분대의 무장은 차기 5.56mm 경기관총 2정에 신형 K1C1 복합소총 2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p><p>K11 복합소총은 지난2014년 배치 이후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해 전량 수거된 상태지만 문제점 보완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p><p>올 하반기부터 재배치될 예정이다.</p><p>군은 차기 분대의 인원이 감소하지만 무장은 모두 신형이어서 종합 화력이 현재보다 배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p>더욱이 현재 편제에는 없는 7.62mm K12 기관총의 지원까지 받으면 전투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p><p>소형 전술차량과 차륜형 장갑차 뱇와 맞물려 개편될 육군 단위부대의 전투력은 지금보다 훨씬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p><p>지난해 K2C1의 생산량 논란도 차기 분대라는 관점에서 보면 실마리가 풀린다.</p><p>K2C1의 양산에 예정 물량은 6만여정, 일부 전문가들의 지적대로 이 정도 물량으로는 군이 원하는 기존 K2의 전면 교체는 어렵다.</p><p>그러나 주요 부대, 최소한 전방사단에는 다 졸아갈 수 있다.</p><p>분대 소총수가 4명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p><p>후방 부대로 지정된 국방부 근무 병사들에게도 최근 K2C1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권홍우 선임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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