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다음주 부천성모병원 16일 동위원소 입원을 앞두고 3일간 검사가 있었습니다.
밑은 나눠준 용지에 써진 치료준비 안내문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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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검사용 사진촬영
7일-검사를 위한 약물투여.
8일-검사용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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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에 시행된 검사는 입원전 검사로 당연히 이해가 가는데요.(심전도,채혈,소변검사,X-ray, 전신스캔)
제가 궁금한건 7일에 시행한 옥소복용입니다.
사전에 옥소라는 말없이 그냥 약하나 먹고 바로 집에 가시면 된다해서
그냥 저는 입원전 항생제 같은거 먹나보다 하고 오후에 약속 잡고 편한 맘으로 갔으나..
핵의학과 아니면 반출이 안되서 여기서 드시는거라는 말에..혹시 방사선인가요? 했더니 맞다그러시더라구요.
놀라서 그럼 아이도 있는데 접촉하면 안되지 않냐 했더니, 소량이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약도 침없는 주사기에 담겨 그냥 입에 바로 넣어주시는데 너무 찝찝하고 무서웠습니다.
2시간 금식하라는것, 물로 입한번 헹구시고 집으로 가시라고만 설명.
그것도 지금까지 내과 선생님 따로 만난적도 없이 방사선 담당자의 설명입니다.
8일(오늘) - 전신스캔.
오늘까지 내과 선생님 뵌적도 없고 용량이나 기타 설명 들은것도 없네요.
문제는 검사용 옥소 복용후 찜찜하여 금식 2시간후 물도 많이 먹고 밥도 잘 챙겨먹었는데
아직까지 침샘쪽이 좀 얼얼(?)한게 마취가 덜 풀린듯한 미묘한..(심각하진 않지만 거슬리는 정도의)
감각과 저요오드식을 하면서도 못느꼈던 속쓰림이 계속 이네요. 특히 귤같은 신거 먹을때요..
찜찜한 마음에 약속도 취소하고 아이가 있어 독방생활을 했구요..
제가 생각한 소량보다 독한것 같은데...너무 설명이 없으시고..
병원에 물어보고는 싶은데 방사선 하시는분은 바쁘시고.. 이제 다음주 바로 입원인데 용량도
모르네요.
방사선 하시는분한테 혹시 용량을 아냐고 물어봤더니,, 여긴 거의 기준이 150 으로 다 한다는 말씀을
듣고 또 한번 놀랐네요. (정확한 용량은 월요일에나 나오고 아마 별차이 없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뭘 믿고 해야 할지...여기 카페에서 부작용 글을 많이 봐서 걱정이 너무 지나친지는 모르겠지만
이 병원은 동위원소 치료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말씀하시고 행동하시네요.
검사용 옥소를 마시고도 이정도면 150을 먹었을때 어떻게 될까..두려운 마음이 앞서네요.
원래 다른 병원도 이렇게 시행하나요? 입원할때나 내과 선생님과 면담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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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지.. 그병원 디게 웃기네요.. 병원에보면 환자권리장전이라는게있어요..
환자는 담당의료진으로부터 자신의질병 현재상태 치료계획 예후에대한설명을들을권리가있다..
150이라면 고용량입니다.. 바로 집에가실수없었을꺼에요.. 만약그렇다면 그냥 넘어가선안될문제죠..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줄수도있고.. 그건 완전 엎으셔야되요.
그리고 피오나님도.. 이게 단순감기도아닌데.. 첫번째로는 본인이 자신의병에대한정보가있어야합니다..
지금이라도 침샘관리하셔야해요. 사탕이나 레몬입에물고계시고 물을자주마셔주세요..카페에침샘관리하는방법있으니 찾아보시구요~
지혜님 150을 먹은건 아니고요..검사용 옥소로 소량을 먹은거네요.^^;;
150은 다음주 입원때 먹을 동위원소량인데.. 저는 그것도 너무 많다고 생각들어서요.
담당 선생님과 면담을 한후 검사를 시행하는게 맞다 싶은데..그게 궁금해서요.
답변 감사드립니다..꾸벅..
제가 글을 오해할만 하게 썼나봅니다.
검사용 옥소는 입원전 검사에 포함 되는거고요. 입원은 다음주 16일에 2박3일 합니다.
입원전 검사에 옥소복용에 관한건 제가 들어보지 못해서 혹시 다른 병원도 이렇게
하고 있나 그게 궁금해서 글을 올린거고요.
처음 들어요. 그 병원에 설명간호사 없나요. 꼭 전화해서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