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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쌍화차 코코아 원문보기 글쓴이: Lisa Marie Simpson
배드 걸 굿 걸
: 성차별주의의 진화 유능하면서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주술
수잔 J. 더글라스 저
우리 시대의 미디어는 여성이 힘을 갖게 되었으며,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능력 있는 주체라고 말한다.
동시에 여성은 마르고 아름답고 ‘여자다워야’ 하며, 여성이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결실은 멋진 남자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에서 페미니즘이 부흥하고 많은 성과를 이뤄낸 1970년대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중문화, 뉴스,
각종 매체를 통해 ‘여성’과 ‘여성성’이 어떤 식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어떠한 굴레를 만들어왔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진화된 성차별Enlightened Sexism’이라 진단한다. 이 시대의 진화된 성차별주의는 강요된 여성성에
근거해가혹하고 모순된 잣대를 들이대지만, 여자들은 이제 힘이 있으니 페미니즘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고 말한다.
이런 대중문화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여성들은 유능하면서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주술에 걸려 있다.
이 주문을 깨고 굴레를 벗어던지는 것,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악어 프로젝트
: 남자들만 모르는 성폭력과 새로운 페미니즘
토마 마티외 저
이 책은 여성이 일상적으로 겪는 성폭력과 성차별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낸 그래픽 북이다. 양성 평등 사회로 알려진
프랑스에서 논란이 될 만큼 성폭력이 발생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고 과감하게 그려냈다.
공공장소 성추행, 직장 성희롱,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성폭력 상황을 50여개의 에피소드에 그려냈고,
여기에 실제 상황에서 오가는 노골적인 언행과 욕설까지 그대로 담아 생생함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남성을 모두 녹색의 악어로 표현한 점이 두드러진다. 이 책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과 그 여성을 대상화하는 포식자인 남성, 즉 '악어'가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실험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남성과 여성 모두 진정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존할 방법을 모색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가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를 새롭게 인지하고 토론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강남역 10번 출구, 1004개의 포스트잇
: 어떤 애도와 싸움의 기록
경항신문 사회부 사건팀
2016년 5월 17일 새벽 1시, 23세의 한 여성이 서울 서초동 인근의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려 살해당했다.
그녀를 살해한 남성은 “사회생활에서 여성들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다음 날 오전부터 그녀가 살해된 곳 인근의 강남역 10번 출구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포스트잇 추모’가 시작되었다.
출구의 외벽은 이 사건과 관련한 글이 담긴 포스트잇으로 뒤덮였고, 화환도 줄을 이었다. 서울 한복판의 강남역 10번 출구는
그렇게 피해자를 추모하면서 한국 사회의 여성 혐오에 대한 문제의식을 표출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었다.
5월 23일, 우천이 예보되면서 이곳의 포스트잇은 보존을 위해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으로 옮겨졌다.
경향신문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은 이 포스트잇이 옮겨지기 직전, 강남역 10번 출구의 외벽에 붙은 포스트잇 1004건을 일일이
촬영한 후 문자화하는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층층이 포개진 포스트잇들을 모두 갈무리하기는 어려웠지만,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들은 최대한 채록했다.
나쁜 페미니스트
: 불편하고 두려워서 페미니스트라고 말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록산 게이 저
록산 게이는 페미니즘이 더 많은 연대를 이끌어내면서 조화로운 운동이 되기 위해서는 차이를 포용해야 하다고 주장한다.
페미니즘이라는 높은 기준을 세워놓고 그 기준에 못 맞추면 끌어내리려고 한다면 누구도 페미니스트라는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유명한 테드 강연인 [나쁜 페미니스트의 고백]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페미니스트가 되지 않기보다는, 나쁜 페미니스트를 택하겠습니다.”
이는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이 두렵고 불편하더라도, ‘나쁜’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서라도 페미니스트로서의
소신을 지키며 살겠다는 선언이다. 동시에 수많은 규칙과 규범, 정치적 올바름을 요구하는
근본주의적 페미니즘에 대한 다른 견해이기도 하다.
성의 변증법
: 페미니스트 혁명을 위하며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저
고작 스물다섯의 나이에 단숨에 써내려가 제2물결 페미니즘의 선구적 이론가로 급부상했지만,
스스로 신화가 되기를 거부하여 대중으로부터 사라지면서 정신병으로 세상을 떠난, 역사가 신화로 만든 여성,
슐라미스 파이어스톤의 여성학 강좌 필독서!
그녀는 성 역할, 젠더, 아동기, 일부일처, 어머니의 돌봄, 가족 단위, 자본주의, 정부, 특히 임신과 출산의 생리학적 현상을
제거하고 싶어 했다. 인공자궁에서 태아를 잉태함으로써 남성도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도록 생식을 기계화하고 자손들을 공동으로
양육하면서 가능한 한 가장 이른 나이부터 성인과 다름없이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과 아동들을 사회의 모든 면에
전면적으로 통합시켜야 하며, 성적으로 그들이 하고자 하는 대로 무엇이든 할 자유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게 웬 미친 소리냐고? 그것은 확실히 극단적이었다. 하지만 1970년에 출간된 그녀의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지금 이 시대에
얼마나 많이 통용되고 있는지를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그녀의 생각들 중 어떤 것은 현재 남성의 육아휴직, 기본소득,
차별금지법 등으로 실천되거나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젠더 감정 정치
: 페미니즘 원년, 감정의 모든 것
임옥희 저
영문학자이자 저술가이며 페미니스트 번역가인 임옥히의 다섯 번째 단독 저서『젠더 감정 정치』.
저자는 글로벌 양극화와 여성혐오의 관계를 비롯한 우리 시대의 여러 현상들을 젠더와 감정 그리고 정치라는 키워드로 설명한다.
이 책은 유표적 지시어가 없이 단지 여성이라는 것만으로도 죽음을 당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는
작금의 세상 읽기이자 이에 대한 문제제기이며 또 다른 출구에 관한 상상이다.
두 조선의 여성 : 신체, 언어, 심성
김현주 / 박무영 / 이연숙 / 허남린 공편
이 책 [두 조선의 여성:신체·언어·심성]은 두 개의 ‘조선’, 즉 조선시대 후기와 일제식민지 조선의 문맥 안에서
여성의 역사를 읽어보려 한 작업이다. 여기에는 특정한 사회-문화적, 인식론적 환경에서 여성이 어떻게 존재해
왔는가라는 질문이 담겨 있다. 여성은 전통과 근대(식민성)의 현실적·이념적 움직임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고
작용해 온 결정적인 ‘장소’인 바,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재구성하고자 한 시대는 조선후기로부터 식민지기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조선후기는 유교적 가부장제를 근간으로
하는 왕조 체제의 강고함과 미세한 균열 및 변동이 공존했던 시간이다. 식민지시기에는 봉건적 질서가 깨지고 근대적 삶의 양식이
구축되는 한편, 종속과 억압의 모순이 본격화되었다. 이 시기에 유교적 가부장제는 지속과 단절의 불규칙한 결을 형성하며
새로운 가부장제의 출현으로 이어진다. 조선후기에 가속화된 외부세계와의 교통은 식민화와 더불어 비약적으로 증대한다.
이 책의 필자들은 ‘여성’이라는 장소 혹은 사건은 그녀들의 신체, 언어, 감정, 의식 등 여러 지점을 고려하면서 탐색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다면적으로 접근하면서 여성들이 얼마나 복잡한 역할을 할당받거나 스스로 확보해갔는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시대적 구속에 노출되거나 반대로 대항했는지 규명하고자 했다. 이 책의 짜임은 이러한 관심과 관점의 표현이다.
마거릿 미드와 루스 베네딕스
: 위대한 두 여성 인류학자의 사랑과 학문
로이스 W. 배너 저
같은 시기에 근본적인 변혁의 시기를 겪고 있던 뉴욕에도 ‘인류 절반’의 목소리를 대신하여 학계에서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부수려 노력한 두 명의 여성 인류학자가 있었다. 문화인류학자로서 섬세한 시적 감수성을
학문에 접목해 『국화와 칼』이라는 놀라운 역작을 남긴 루스 베네딕트와, 문화인류학의 대모로 불리며 생을
마칠 때까지 사회활동가로 활약한 마거릿 미드. 『마거릿 미드와 루스 베네딕트』는 두 사람이 읽고, 쓰고, 작업하고,
즐겼던 광범위한 사회적·역사적 맥락의 줄기 아래에서 그들의 삶과 사랑, 학문 그리고 20세기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
여성과 성에 관한 관념의 지형도, 즉 젠더의 지리학(geography of gender)을 탁월하게 그려 보여준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차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저
이 책의 바탕이 된 2012년의 TED×Euston 강연은 유튜브에서 25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014년 미국에서
책으로 출간되었다. 스웨덴에서는 이 책을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에 주는 선물”이라 부르며 전국의 모든 16세 고등학생에게
배부하여 성평등 교육의 교재로 삼기로 했고, 팝스타 비욘세는 강연의 일부를 자신의 노래 「***Flawless」에 샘플링했다.
이 책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명료하게 보여준다.
사회 곳곳에 만연한 여성혐오로 홍역을 앓는 중인 한국사회에 시기적절하게 도착한 책이다.
한국어판에는 강연 전문과 더불어 에세이 「여성스러운 실수」와 여성학자 자넬 홉슨이 진행한 작가 인터뷰를 함께 실어
읽을거리를 풍부하게 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하기에 손색이 없다.
젠더와 인권법
차선자 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이라고 했던 여성운동가 페트라 캘리의 구호는
여성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모든 개인에게 의미 있는 보편적인 인식 틀이 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더 많은 개인들이 자신의 삶과 타자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자유롭고 평등한 생활을 일상에서 구현하기 바라며
이 책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싸우는 여자가 이긴다
: 우리시대 여성을 만든 에멀린 팽크허스트 자서전
에멀린 팽크허스트 저
20세기 초 영국에서 ‘서프러제트’(suffragette)로 불리는 전투적 여성참정권 운동을 이끈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자서전이
100년 만에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되었다. 에멀린 팽크허스트는 수십 년간 제자리걸음이었던 여성참정권 문제를
중요한 사회적 의제로 만들어냈고, 남성과 동일한 한 표를 갖는 우리 시대 ‘여성’의 모습을 최초로 빚어냈다고 평가받는다.
싸우는 여성들의 승전보와 같은 이 책은 불평등한 사회를 바꿔내는 전략에 대해 현재 한국사회에 유효한 참조점을 제공한다.
에멀린 팽크허스트는 차별받는 사람들이 평등한 권리를 보장받고자 한다면 선한 권력자의 호의에 기대서는 안 되며,
직접 나서 싸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지금도 끊이지 않는 억압과 차별을 상기시키며,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이들이 왜 종종 과격한 전략을 펴는지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연구모임 사회비판과대안 편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다는 건 무엇을 뜻하는가? 동일한 시민이라는 것인가, 아니면 차이를 인정하고 성별에 따라
다른 대우를 해야 한다는 것인가? 페미니즘 이슈들은 하나의 답으로 귀결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 첨예한 정치적, 철학적 문제를 여러 방면에서 ‘생각’해야 한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은
이를 깊이 고민해온 현대 페미니스트 사상가들을 친절히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시몬 드 보부아르, 뤼스 이리가레에서 주디스 버틀러에 이르는 다양한 페미니즘 사상에
입문하고, 앞으로 페미니즘이 나아갈 방향도 짚어볼 수 있다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는 “여자든 남자든,
우리는 모두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언가를 더 잘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생각’이다.
불평등과 모욕을 넘어
: 낸시 프레이저의 비판적 정의론과 논쟁들
낸시 프레이저 등 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정치철학자이자 정의 이론가인
낸시 프레이저의 사유와 논쟁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지난 20여 년간 프레이저는 경제와 문화, 정치의 고유한 부정의를 해명하고. 세 차원의 부정의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개선책을 모색해 왔다. 나아가 체계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정의론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비판이 그녀의 정의론에 가해졌지만,
프레이저는 오히려 비판과의 논쟁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이론을 한층 확장하고 심화했다.
저명한 여러 사상가와 프레이저의 논쟁을 담은 이 책은 낸시 프레이저 정의론의 전모와 정수를 모두 드러내 줄 것이다.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 에코페미니스트의 행복 혁명
강남순 등 저
미세먼지로 가득한 회색도시에서 불안과 좌절이라는 풍토병에 시달리며 사는 여성들,
아니 우리 모두의 삶은 나아질 수 있을까? 이 불행한 삶을 언제까지나 버티기만 할 것인가?
이 책은 여성은 물론 인간과 자연 모두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위기의 시대에서 다시금 인간과 자연의 ‘삶’을 회복하자고
말하는 실천적 사상 ‘에코페미니즘’에 대해서 생명/연대/모성/살림 분야에 걸쳐 현장 운동가와 교수, 연구자 등의
자기성찰과 실천, 모색을 담고 있다.
레드 로자
: 만화로 보는 로자 룩셈부르크
케이트 어번스 글, 그림
엄마라는 직업
: 여자와 일과 모성은 서로 모순되는가
헴마 카노바스 사우 저
저자는 엄마가 되고 싶은 욕구, 모성애, 직업 세계와 일상생활의 관계, 조부모의 역할, 새로운 가족의 형태,
아빠의 역할 등과 같은 주제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루며, 여성들의 심리적 고통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또 여자로서 엄마로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통에 다각적으로 접근해 여성을
둘러싼 환경의 복잡한 측면들을 파헤침으로써, 무수한 워킹맘과 전업맘이 일과 가정생활 속에서 감정적으로
좌절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장시간 노동에 혹사되는 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그러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진지하게 모색한다.
트랜스젠더의 역사
: 현대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의 이론, 역사, 정치
수잔 스트라이커 저
《트랜스젠더의 역사》는 트랜스젠더 역사학자 수잔 스트라이커가 2차 대전 이후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의 역사를
중심으로 저항적 소수자 운동의 이론과 정치의 흐름을 되짚고 트랜스젠더 사회운동을 확장된 페미니즘의 틀 속에
위치시키려는 시도다. 저자 자신의 삶이 투영된 소수자들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옮긴이가 말한 대로
역사는 ‘발굴’이며 ‘해석’이고 ‘경합’이 된다. 스트라이커는 백인-동성애자의 역사로 신화화된 스톤월 항쟁에 앞서
비백인-트랜스젠더 퀴어가 중심이 된 중요한 항쟁이 여럿 일어난 사실을 밝혀냈고, 손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숨겨진 역사를 드러냈다. 컴튼스 카페테리아 항쟁이 대표적이다. 많은 사건이 일어났고, 많은 개인이 있었다.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고, 백악관은 여섯 빛깔 무지개로 물들었다.
차이를 더 많이 존중하고 차별을 더 넓게 금지하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 수 있었을까?
첫댓글 헐미친 다읽어야지
히히 스크랩해간다 다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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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다 읽는 것을 목표로 해야지!
오 다 읽어봐야겠더
수능끝나구 다 읽어야지
갑니다. 서점..!
읽어봐야징
고마워유 생소한책들도많아서좋다 꼭읽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