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830787482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민주주의 선거
‘인도 총선’
1. 투표 기간 : 4월 19일 ~ 6월 1일 (약 6주)
- 각 주별로 특정일에 투표
- 선거일 공표일(3월 16일)부터 대통령 및 여당은 새로운 정책을 내놓는것이 금지됨.
- 개표는 약 3일 소요
- 따라서 실제 총선기간은 3월 16일~6월 4일 (약 82일)
2. 유권자 수는 약 9억 7천만명
- 유럽의 모든 나라 국민들을 합친것보다 많음.
- 인구가 많은 민주주의 국가 5곳을 합친 것보다 많음. (러시아가 X같지만, 자칭 민주주의 국가라고 함)
- 약 1,050,000개의 투표소/약 5,500,000개 전자투표기
- 약 15,000,000명의 선관위 직원 및 보안인력
3. 선거운동 비용 - 약 19조원
- 2020년 미국 대선과 상/하원 선거 비용을 모두 합친것과 비슷
- 여전히 금품선거가 팽배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선거 비용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
3. 극한의 투표소 위치
- 해발 4,650미터 투표소(세계에서 가장 높은 투표소)
- 반정부세력 방어 위해 산속 15km 도보로 투표기 운송
- 1명을 위한 투표소를 위해 4일간 482km 이동
4. 약 2,660개의 정당
- 8,054명의 후보자(무소속 3,461명)
- 67.4% 투표율(2019년 총선)
- 인도 국민 1/4이 문맹 - 각 정당은 이름보다 다양한 동물 로고로 선거 운동
5. 총 543개 의석
(대통령이 앵글로-인디안 의원 2명 지정)
- 현 의석 : 여당 303석(+연합 91석) = 394석
야당 52석 (2019년 총선)
- 모디 총리 3연임 도전
- 여당 ‘인도국민당‘ 370석 목표(+연합) = 400 이상 목표
댓펌
분명 신분차별이나 여성차별이 심한데 여성 대통령이나 총리나 뽑힌적 있고 카스트 하위계층이 오히려 더 많이 뽑힘
게다가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한 총리도 시크교도
인도같은 나라가 민주주의는 멀쩡하게 굴러가는거 보면 ㄹㅇ 신기함
카스트가 인종차별적인 측면도 있음
보통 북쪽 사는 흰 피부 사람들이 남쪽 사는 까무잡잡한 사람들보다 카스트 높음
독립 이후 파키스탄, 중국이랑 사이 너무 안좋아서 극단주의적 의견이나 계엄 시국을 등에 업은 독재정이 나타났을법도 한데 그래도 어찌저찌 민주주의가 유지되는게 나름 대단하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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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이후 계속 극단적으로 되는 중입니다
솔직히 하는 정책 보면 시진핑 비스무리한 사람...
힌두민족주의 기반으로 소수종교 탄압하면서 인기 얻고
인도하면 떠오르던 다양한 지방 언어 존중 정책 버리고 힌두어를 공용어 추진중이고 무슬림 탄압 조장하고 70년은 유지되던 이슬람 자치주 자치권을 군대 보내 뺏어버림
그러면서 보호무역과 제조업 육성정책을 강력하게 하고요
https://www.kiep.go.kr/aif/newsBriefDetail.es?brdctsNo=346598&mid=a30100000000&systemcode=02
언론자유도 나날히 위축되어 180개국 중 언론자유지수 161위입니다
첫댓글 신들 다양한것마냥 정당도 졸라 다양하고 신기한 나라다
와 근데 1/4이 문맹이라고...?
진짜 겁나 독특한 나라.. 다양성 총출동임..
너무 흥미롭다
진짜 재밉다 존잼이야 알쓸신잡같애
신기하다 와..
인도는 진짜 신기해
생각보다 투표율도 높다 인도라는 나라는 참 신기해….
모디 이후로 독재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인도인 동료가 우려하던데
오 신기하다… 마지막에 독재화되고 있단거 보고 아… 싶다. 중국인들 백날천날 말하는거 자기들 인구수 너무 많아서 민주주의 안된다 ㅇㅈㄹ하는데 인도 민주주의가 그럭저럭 굴러간다면 인도 사례 들면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