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난 새로운 교복을 입고 거울을 보며 빗질을 햇다
후.. 이 외톨이 생활도 지긋지긋하다.
갖고싶다 가족이 갖고 싶다 .. 이렇게 외로울 줄 알았다면 그 집에서 나오는게 아니였다.
하나뿐인 혈육인 이란성 쌍둥이 남동생을 찾기위해 난 부산에서 이 서울이란 곳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동생은 커녕 부산에 있던 친구들 마저 버리고 오니 외로움만 두배가 되었다.
분명 해음이 녀석이 서울 청담동 쪽에서 알아주는 부잣집으로 입양이 되었었다고 말했다.
그렇다 여기서 잠깐 내소개를 하자면 난 18살의 고아이다..
어렸을적 부모님들은 집안화재에
우리를 구하려다 돌아가시고 나와 내 이란성쌍둥이 동생 우리둘은 2살때 고아원에 맡겨 졌다
그리나 동생과 나는 어렸을적부터 워낙 예쁘게 생겼기에
금방 입양 될 수 있었다 짙은갈색눈동자 짙은갈색머리 이것이 우리 쌍둥이들의
매력포인트라고나할까 뭐 그런것이였다
하지만 우린 각각 다른 곳으로 입양이 되었다
부모님께서 절대 떨어지지 말라고 하셨던 그 말을 어긴 샘이었다
뭐어쨋든 난 일반 가정으로 입양이 되었다 그곳에서 새부모님들을만났으나
그분들 께선 나를 좋은 의도가 아닌
날 부려먹기위해 입양을 하신거였고 어린나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을 했다
난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집을 나오게 된것이다.
그리고 동생을 찾으려 고아원으로 돌아가서 동생의 수소문을 물었지만
원장님께선 알려주지 않으셨다. 내가 위치를 알고
동생을 찾으러 그집에 찾아간다면 원장님께선 그 아이를 입양한 분들과의
약속을 어기는게 되는 거라고 말씀하시면서 ...... 절망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엇 을때
그 고아원을 후원하던 분이 내 가장 친한친구 해음이 녀석의 부모님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난 해음이 녀석에게 내사정을 말하며 부탁을 햇고
해음이녀석은 내 애타는 사정을 알고 살짝 알아봐 준것이었다.
그리고 난 내 동생이 서울 노원 부잣집 딱 이세가지 단서만 가지고 이렇게 서울을 상경하게 된것이였다.
방한칸 얻고 전학수속을 밟고 ... 혼자라서 이런거 쯤은 금새 해결 할 수 있었다.
'휴...... 확실히 서울이라 방값도 더 비싸네....'
이런 속말만 하고는 내목에 걸어진 원모양에서 반쪽이 쪼개진채 걸려진 자수정빛 목걸이를 꼭 쥐었다.
"반드시 찾을거야........민준아.. 누나가 너 꼭 찾을게.."
후우........ 버스를 타고
백울고등학교라는 곳에서 내렸다.
"교무실이 어디지..............."
부산과 다르게 이곳의 학교는 굉장히 컷다
교무실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잇을 때 한 남자 아이가 마침 지나 갔다
"저기........"
"..........."
저기라는 말을 하자 날 쳐다 보는 그 남자 아이. 아니 그남자라고 해야 맞을거 같았다.
키가 굉장히 큰 남자 무슨일이냐는듯 날 쳐다보는 그남자의 눈을 본 순간 난 흠칫햇다
허........ 눈이 파란색이야.......
렌즈를 낀건가..? 아니야 그런거 같진 않다.
갈색인 내눈동자도 신기하게 보는 녀석들이 수두룩한데 파란눈이라니..
그리고 굉장히 잘생긴 얼굴이엇다
뽀얀피부에 188cm정도 되보이는 엄청난 키 그리고 블루블랙처럼 남색빛을 띠는 머리.. 굉장해..
사람도 이렇게 생길 수 있구나.. 해음이 보다 더 잘생긴거같아..
"무슨일이야."
내가 멍하게 쳐다보자 답답햇는지 무슨일이라고 묻는 이남자
명찰을 봣다 .
탁트인....? 이름이 탁트인이야? 하하 .. 이름 특이하네 ..
"뭐야. 용건없으면 말고"
"아.. 교무실이 어디야?"
"뭐?"
"교무실."
"후 .. 여기가 교무실인데."
바로앞에 문을 가르키면서 교무실이라고 하는 그남자 탁트인..
민망햇다..
"아 . 고마워."
".."
내 고맙다는 인사에 대답없이 그냥 가는 그남자. 뭔가 차갑지만 빠져나올수 없을거 같은 그런
매력을 가졌다. 이 학교를 다니면서 다시 한번 찾고 싶을거 같다.
잡생각은 일단 한쪽으로 미뤄두고 일단 교무실을 갔다.
"아.. 저.. 하지만선생님 자리가.."
"여기 바로 건너편이야"
"아 네"
"저 .. 오늘 전학오기로 한 진 지혜라고 합니다"
"아 지혜 학생 ^^ 난 너 담임 선생님을 맡은 하 지만 선생님이라고 해"
"네."
♬♪♬♪♬♪♬♪
"자 지혜야 네 반은 2-1반 이야 종쳤으니 선생님이랑 올라가 볼까?^^"
내 담임 선생님이 된 사람
여자선생님이었따.. 좋은 선생님 같다. 일년이 좀 편하겠군..
드르륵-
"자 얘들아 조용히하자"
"..................."
단 한마디에 아이들 모두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말도 안되.... 무시당할 선생님인거 같았는데 .. 아이들이 착한건가?
"자 오늘 새로 전학온 학생이다 자 지혜야 자기 소개좀 해볼래"
"내 이름은 진 지혜야"
"우와 너 진짜 이쁘게 생겼다"
"어디서 왔어?"
내 이름소개가 끝나자 마자 빗발치는 질문들 후..... 그래 내가 좀 이쁘긴 하다.
"부산에서 왔어"
"우와 근데 사투리 안쓰네!"
"응."
"남자친구있어 남자친구?"
이런저런 질문들이 쏟아지자 담임선생님은 안되겟다고 판단한듯
아이들을 저지 했다
"얘들아 곧 수업시작하니깐 질문은 나중에 쉬는시간에 하자.
음 지혜야 넌 .. 그래 저기 사분단 창가쪽 자리에 앉으렴"
"네."
난 자리에 앉았고 옆에 남자아이가 엎어져 자고 있었다.
휴우...... 얼른 새친구 사겨야 하는데..
답답하다... 말하구 싶어 죽겟네 ..왜 아필 짝은 또 남자 인거야.. 흐으....
그렇게 수업이 시작 되었고
난 별로 공부에 흥미가 없었기에 가만히 앉아서 딴생각 만 했다
3교시가 지나고 4교시가 지나도 내짝궁 녀석은 일어나지 않았고
난 결국 친구를 하나도 못사귀게 되었다..ㅠㅠ 쉬는시간에 말걸어주는 애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남자애들만이 몇가지 질문만 좀 하더니 갈 뿐이였다.. 아 ...... 이렇게 혼자 밥먹을 순 없었다.
결국 난 매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다행이 여기도 부산학교처럼 옥상문을 오픈 시켜 놓는듯 했다.
"흐으..............."
난 한숨을 쉬고 빵을 한입 베어 물었다. 딸기맛샌드빵.. 별로 퍽퍽한것이 썩 맛이 좋은건 아니엿따 ㅡㅡ
오늘따라 해음이 녀석이 왜이렇게 그리운건지 ㅜㅜ
난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어 해음이 녀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
"여보세요-"
"해음아..ㅠㅠ"
"어? 지혜가?!"
"웅 나 지혜 ㅠㅠ 우헝헝 "
"가스나야 와 우노!"
"으엉엉 ㅜㅜ 칭구가 없어 ㅜㅜ 밥먹고싶은데 입속에 빵이있어 ㅜㅜ
으엉엉 ㅠㅠ 짝궁이 일어나질 않아 ㅜㅜ 말을 아무도 걸어주지 않았어 으헝헝 ㅜㅜ"
"에헤! 울지마라 !내도 곧 그리로 전학갈텡께 그때까지만 참으라"
"으헝헝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얼른와 ㅠㅜㅜ! ...........어? 일로 전학온다고?"
"그래 가스나야 그떄까지 꾹~ 참꼬 기다려라."
"아 아니야 ㅜㅜ 안와두되"
"니 임마 가스나야 니 외로움 마이 타는거 내가 아는데 어케 니 거다 혼자 두겟노.........…#$$#"
"아 누구야.. 왜이렇게 시끄러워........"
해음이랑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까 그목소리다.....
탁트인.. 그 남자의 목소리다...
첫댓글 꺄!!!!!!!너무 재미써요!!!!!>_<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르밍님 너무재밋어여 !!!! 빨리빨리올려주세여 ~~
네네 알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야 ~ 감사해요 한승연님^^
헉스 위에님나랑이름똑같다ㅋㅋㅋㅋㅋㅋ재밌네염ㅋㄷ
고맙습니다 ^^
짱잼따!ㅎ
헉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재미있어요ㅋㅋ*^^*
재미있게바주셔서 감사합니다^_^
재미있어요>_<!!기대해요~
재미있게 바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네요ㅋㅋㅋ
감사합니다!!
재밋어용~쪽지보내주실수잇으세용??ㅋㅋㅋ
ㅎㅎ 넵 12편올릴때 쪽지보내드리겠습니다 ^_^
아 완전 재밋어요!
ㅎㅎ재밋게 바주셔서 감사합니다^^
빅잼~~~ㅎㅎㅎㅎ탁트인ㅋㅋㅋ재밌어영^^
ㅎㅎㅎㅎ재밋게 바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완전 짱이구요.1 ㅋ
재밋게 바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우 교무실앞에두고,.. 민망하겠다
ㅎㅎ재밋게바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분이 부산에 사시나용?ㅋㅋㅋㅋㅋ ㅋㅑ 언제들어도 좋은 부산사투리~
재밋게바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