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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광스님은 올해 세납 59세, 승납 39세로 도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백양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하고 봉암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화사 금당선원장과 종정 예경실장(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이날 임회는 의원 30명 가운데 26명이 참석했다. 설법전 밖에는 동화사 대중 스님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일부 사복 경찰들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 경내에서 사태를 예의주시했다. 동화사는 행정절차를 거쳐 효광 스님을 주지로 추천하게 되면 총무원장 스님이 최종 임명한다. 품신과 임명 절차를 마치면 효광 스님은 오는 5월 24일부터 동화사 27대 주지로 취임하게 된다.
효광 스님은 도봉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67년 7월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81년 10월 해인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백양사 승가대를 졸업한 스님은 1981년 해인사 수선 안거를 비롯해 52안거를 성만했다. 봉암사 주지를 역임하기도 했다.
임회 직후 종정예경실은 일부 언론에 제공한 보도자료에서 "동화사는 1994년 조계종 개혁종단 출범 이후 4차례의 선거를 통해 주지를 선출했으나 총림 승격 이후 총림법에 따라 선거 없이 방장 스님의 추천만으로 총림 주지를 결정하게 되므로 임회에서 위의를 갖춰 발표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화사는 선거로 인한 각종 폐해와 휴유로 많은 혼란과 갈등이 있었으나 총림으로 승격되고 새 주지까지 결정돼 앞으로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지역 불자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도 크리라 생각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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