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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믿음, 위대한 권능 (막3-28)
2024년 7월 9일 (화요일)
찬양 : 비 준비하시니
본문 : 막6:1-6절
☞ https://youtu.be/gGApN5tRHig?si=HqTc9DWXWezkLWKp
어제 작은교회 심방 39번째 교회를 다녀왔다. 목회사관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 2시간 정도 함께하며 인터뷰와 그분의 삶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긴 시간의 만남을 가지고 돌아오면서 <내가 가르친 2년의 가르침보다 나는 단 2시간에 그 목사님께 더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목회자로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만한 목회자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셨다. 오면서 그대로만 하시면 된다고 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뿌듯함과 보람 그리고 부러움이 가득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도, 집에서도 나의 감동을 이야기할 만큼 내게는 큰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중보기도팀 일일 부흥회가 있다. 작은 숫자지만 일일 부흥회로 모여서 우리의 심령을 주께 드리며 그분이 부어주시는 은혜로 다시금 뜨겁게 일어서기를 소망한다. 중보자이신 주님이 맡기신 주님 닮은 중보자로서의 지켜내야 할 사명의 터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영광받으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고향에 돌아가 말씀을 증거하실 때 권능으로 놀라고 있다. 2절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권능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분명 고향에서도 주님의 권능은 동일하게 일어났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듣고 놀랐다고 한다. 여기 놀랐다는 표현은 헬라어의 단어 뜻으로 보면 경악할 정도로 놀라는 일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놀라운 권능이 드러난 것이다. 이처럼 주님은 고향에서도 놀라운 권능으로 일하셨다.
그런데 놀라운 결론이 나온다. 5-6절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할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여기서 주님이 놀라셨다고 한다. 그 이유는 너무도 경이롭게 그들이 믿지 않아서라고 한다. 그리고 <아무 권능도 행할 수 없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성경은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라고 말씀하심이 큰 울림이 있다.
헬라어 원문의 뜻으로 살펴보고, 현대 번역본을 모두 살펴보아도 이 본문이 나타내는 것은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기적을 행하지 않으셨음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불신앙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분명 예수님의 능력은 여전한데 행하실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이유는 믿지 않음이라고 한다.
주님의 능력은 우리의 믿음이 보여질 때 경험되는 것임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으로만 경험되는 나라다.
그런데 오늘 묵상의 주제는 그런 믿음이 없어 아무것도 행할 수 없는 자리에 놀랍게도 소수의 병자가 고침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 장면을 묵상하며 본문을 새롭게 구성해 본다.
예수님조차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불신이 가득한 땅에서도 소수의 믿음이 있는 자만 있다면 그곳에 주님의 권능이 드러난다. 그곳에도 소수의 사람으로 충분히 주님의 권능이 세상을 흔들 수 있다. 아멘.
일일 부흥회가 있는 날, 정말 소수의 사람이 모여 예배하는 자리다. 이런 자리에서 부흥회를 하는 일은 쉽지 않다. 많이 두렵고, 떨리는 날 주님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신다.
고향이라는 자리에서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이 충돌하며 믿지 못하는 자리, 그렇게 선지자도 고향에서는 어찌할 수 없는 자리라고 주님조차 시인하는 자리다. 인생에 그렇게 어려운 자리가 분명 있다. 그러나 성경은 오늘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예수님이 계신 곳은 어떤 분위기인가? 어떤 사람이 있느냐?와 상관없이 믿음만 있다면 주님을 경험할 수 있음을 분명하게 깨닫게 하신다. 오늘 하루 나부터 믿음으로 일일 부흥회를 통해 소수에게 행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신뢰함으로 그분이 일하시는 놀라운 일을 보는 날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당신을 믿는 믿음으로 오늘도 예배합니다. 위대한 권능으로 우리에게 임하사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오늘 소수의 사람들이지만, 이들의 믿음을 더하시고 주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