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씩 명산탐방을 하는 서산시의사회 모임에서
이번에는 인제군의 방태산을 가기로 합니다
산경표
지도 준비(부산의 조은산님)
5년전 1월달에 끝청 근처에서 점봉산 너머로 멀리 보이는 방태산이 기억납니다.
그 후로 언제나 방태산을 가보려나 하였습니다.
점봉산(*1424)을 봅니다.
점봉산 바로 뒤로 약간 낮은 *1297봉이네요.
그 뒤로 움푹 들어간 듯한 곰배령이네요.
그래서 그런가 눈이 소복히 쌓여있습니다.
곰배령 바로 뒤로는 *1218봉에서 흐르는 *1164가칠봉으로 가는 능선이 됩니다.
백두대간은 점봉산에서 뒤로 넘어가는 산줄기가 아니고요
바로 좌우로 가는 산길이 되네요.
점봉산과 곰배령 뒤로 길게 누은 능선은 인제와 홍천 사이의
구령덕봉(*1388)주먹봉(*1449) 방태산(*(*1435.6)으로 보입니다.
그 좌측 뒤로 보이는 능선은 둥그런 봉우리로 보이는 오대산(*1564)
그 우측으로 계방산(*1577)과 한강기맥 줄기네요.
약간 더 당겨본 사진
가는 길이 멀어서 서산의 금강석보석사우나 주차장에서
토요일 오후 3시30분에 떠나갑니다.
시내를 벗어나자 서산의 잠홍저수지를 지나면서
금북정맥의 가야산을 잡아봅니다.
가운데 가야산의 석문봉인데,멀리 우측 1/5에는 금북정맥에서 동떨어진 삼준산도 보이죠
충주호가 가까와지면서
멀리 좌측은 천등산
우측은 인등산이 보이네요
충주시 근처의
계명산
신선지맥일듯
충주호반을 지납니다.
충주의 진산인 계명산과 우측으로 신선지맥을
당겨서 보고요
우측으로 이어진 신선지맥과 주변의 산줄기
제천에서 중앙고속도로로 돌아가면서 멀리 훼손된 산이 보입니다.
갑산지맥의 산줄기와 가창산일듯
원주가 가까와 지는데
먼 능선들이 영월지맥의 치악산줄기죠
그러고보니 가리파고개에서 우측으로는 남대봉이 뾰족하고
좌측으로는 가리파고개 너머로의 백운지맥능선
당겨본 사진
원주 외곽을 지나면서
백운산에서 내려가는 봉화지맥도 보이고요
홍천외곽지대
홍천을 지나자 공작산도 보입니다
정말 멀리서 보니 공작이 날개를 편 듯하네요
인제군의 기린면 현리에 도착하고요
작년에 우연히 찾아갔던 맛집을 찾아가고요
돼지갈비와
주인이 자랑하는 장국수와 된장찌개를 먹습니다
날이 더워지기 전에 오르막을 오르기 위해서
새벽 4시부터 깨어나서 준비하고는 방태산 휴양림 입구로 갑니다
아직 차량 출입이 안되어서
잘 정돈된 비포장 도로를 열심히 걸어갑니다
잔잔한 게곡물들을 보면서 오르고요
저희들은 매봉령으로 해서 구령덕봉을 지나서
주억봉을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는 원점회귀를 하네요
계곡물을 수차례 지나죠
이제 능선으로 오르고요
쉬엄수엄 오르다가
막걸리도 돌리고 골뱅이도 먹습니다.
매봉령
이제 주능선이라 한결 편안한 길이고요
언뜻 북쪽으로
조망이 터질듯한데
임도가 나오기 전에 둘러앉아서 부대고기찌개에 라면과 떡국을 먹습니다.
막걸리도 돌리고요
임도가 나오자
북쪽으로 대청봉과 설악산줄기
구룡덕봉은 임도로 안가고 능선으로 오르면 되는데
조망도 없지만 어디가 정상인지 아리송한데
현리 3등삼각점을 확인하고요
이 부분이 구룡덕봉의 정상인듯
기분좋은 참나무들이 즐비하고요
주억봉 가기전의 봉우리(*1390)인데
저 봉우리가 조망처네요
좌측은 남동으로 오대산/우측은 남쪽인 계방산일대
헬기장에서 다시 조망합니다.
북쪽인 설악산일대
북쪽
맨 우측으로 대청봉/가운데에는 귀청
맨 좌측으로는 가리산일대일듯
당겨서 보고요
동쪽으로 보이는 백두대간의 물결을
주욱 당겨보면
가운데 멀리 약수산(*1306)에서 좌측인
북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남쪽
계방산
남동쪽으로보면 오대산일대
맨 좌측이 두로봉(*1422.7) 가은데 높은 비로봉(*1565)
태양열 집열판을 단 시설물
산악가상관측소일듯
동쪽
걸어온 길을 돌아봅니다
좌측 1/3에 뾰족한 구룡덕봉과 ,가운데쯤에 안부는 매봉령일듯
서쪽
가얄할 주억봉방향
이제 조망을 마치고 걸아가는 길은 싱그런 길이네요
방태산 주억봉은 현리 4등삼각점이 지키네요
여기는 조망이 360도로 터집니다.
북쪽으로 대청봉과 설악산일대
그리고 대청봉 바로 앞 좌측으로 삼각형모양의 점봉산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맨 좌측으로 점봉산과 설악산대청봉~~
~주욱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능선의 물결
좌측 1/3에 북암령
동쪽
우측 2/2에 약수산
먼 약수산을 당겨보고요
남동쪽 멀리
오대산일대
남쪽
좌측1/2은 계방산일대와
우측으로 이어지는 계방지맥
계방산일대와
우측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대청봉과 점봉산과 귀청을 주욱 당겨봅니다
가리산/주걱봉과 삼형제봉~~그리고 우측으로는 안산
귀청과 점봉산
좌측부터 연합외과 송석우,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새서울의원의 이성남원장
다들 즐거워합니다
제 사진도 한장 남겨봅니다.
바로 위에있는 정상석을 확인하고는
하산을 합니다.
주억봉에서 내려와서는 오던길로 잠시 내려와서는
급경사길을 내려가서는,계곡의 물을 만나고요
잔잔한 물을 보면 발을 담그고 싶네요
다 내려와서는 마당바위의 2단폭포를 봅니다
내려와서는 기린면의 마을 목욕탕에서 몸단장을 하고는
점심을 먹지않고 바로 떠나갑니다.
충주호가 다가 오는데
저 산이 금수산일듯
천등지맥의 천등산
천등산휴게소 너머로 보이는 천등산
천등산 휴게소를 지나자 보이는 조망인데
멀리 부용지맥과 오갑지맥 사이의 산줄기인
국망산 보련산일대의 산줄기
가까이 다다가면서 지나가는데
북쪽으로 보이는 산은 국망산과 보련산일대일듯
맨 좌측으로 산정상에 구조물이 많이 보이는가섭지맥의 가섭산과
우측으로는 부용지맥
부용지맥
금북정맥의 서운산과
주변의산줄기
오는 길에 서해대교를 건너자마자 송악 ic로 나와서 서산으로 안가고
대호방조제를 건너서 대산으로 갑니다.
대산의 맛집인 웅도낙지에서
아나고매운탕을 먹습니다.
다들 술은 안마시고요
다들 특이하게 맛이 있다고 하네요
아나고보다도 국물이 일품이고 ,여기에 들어간 감자가 아주 맛있죠
다들 헤어져 가고요
저는 예상보다도 일찍 집에 돌아오네요.
동료들과 보낸 1박2일이 추억이 되어갑니다.
첫댓글 교통편이 안좋은 오지입니다...의사회 분들과 오손도손 다니시는 게 부럽네요. ^^
네~~한달에 한번씩 가서는 , 100대 명산을 마치기로 약속을 하여서요~~
아나고매운탕은 첨 봅니다...조망이 아주 좋지는 않았네요~ 대골을 한번 가야하는데~ㅠ
태안에서는 아나고스끼야끼라고 하던데~~무슨말인지는 헷갈리고요~~한번 먹은 사람들은 다 중독성이 있습니다.아나고 보다도 그 안에 들어간 감자와 국물이 아주 맛있습니다.대산에 오시면 쏩니다.회보다도 감칠맛이 더 좋지요~~
@덩달이 ㅎㅎ 대산가는 시간이 더 ㅜ.ㅜ
대학 때 다대포 민박집 주인이 밤에 불러서 소주 한잔 주던데....뭔 매운탕인지 하도 맛있어서 물어보니 아나고탕이라고 하더만요.
그래도 편하게 다니게되어 한번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방태산이 100대 명산이라고 해서 가보았는데~~여름에 가기는 참 좋은 산으로 보였습니다.사람도 많지도않고요~~~
서선에서 벗어나자마자 보이는 산들에 대한 해박함에 놀랐습니다.
방태산은 저도 오랜만에 봅니다....
어두운 빔에 지나가는 일이 많은데,낮에 가니 주변 산들이 다시 보이게 되더라고요~~~멀리서 바라다 보면서 지나가는 즐거움을 같이 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