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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고,대표트러블메이커들의섹시한공주님※
[03]
♬♪♬♪♬-
“우으음…. 여보 세요…?”
-아직도 자?
“소울이야?”
어제 그렇게 잠 든 하리는 일찍 잤음에도 불구하고 오후12시라는 시간에 일어났다. 뜨고 싶어서가 아닌 전화벨로 인해 말이다. 잠이 덜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를 건 사람이 소울이라는 걸 알고는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멀쩡한 모습으로 대답했다. 사랑에 빠진 여자는 참으로 대단했다.
-열두신데 지금까지 잤어?
“헤헤, 그런가 보다. 오늘 일요일인데 소울이 너 어디야? 학교 가는 날 아닌데…”
-윤 마루 네 집에 또 뭔 일 터졌어.
“마루네 집?”
-아버지랑 싸웠대. 나올래?
“응. 갈게. 어딘데?”
마루네 집에 뭔 일이 터졌다는 건 분명 마루가 부모님과 큰 일이 있었다는 말 이였다. 유유상종이라고, 마루도 대기업 회장님의 아들인데 활발한 마루와는 달리 마루네 부모님은 굉장히 차가우시다. 후계자인 마루에게 항상 ‘후계자’라는 압박감을 넘겨주시는 분이기도 했다. 그래서 마루는 부모님과 싸우는 일이 많았다. 그는 부모님과 싸우고 난 후면 성격이 예민하고 거칠어 져서 이리저리 시비를 붙여 싸우며 스트레스를 해소 하곤 했다. 그런 마루의 성격을 알고 있기에, 피곤함에도 하리는 나간다고 한 것이다. 소울에게 있는 장소를 듣고 하리는 빠르게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지갑과 휴대폰, 스페어 키를 챙겨들고 오피스텔을 나섰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Black Moon’이였다.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인테리어가 괜찮아서인지, 손님들이 많은 편 이였지만 소울과 산, 마루를 찾는 건 쉬웠다. ‘나 불량하오.’라 선전하는 듯 염색해 놓은 밝은 색 계열의 머리 덕분 이였으리라.
“나 왔어.”
“어, 하리야.”
“자식. 어느 새 불렀냐?”
“좀 아까.”
“하긴. 하리가 마루 녀석을 잘 달래긴 해.”
“근데 마루는?”
하리가 소울의 옆 자리에 앉으며 비어있는 한 자리를 보고 한 말 이였다. 난 마루가 걱정되어 온 것인데, 왜 정작 마루는 없는 거지?
“하리…?”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산이 대답을 하려 입을 떼기도 전에 마루가 테이블로 다가왔다. 평소 같았으면 하리가 왔다고 방방 뛰어야 하는데, 지금의 마루는 하리를 보고 놀란 표정만 지어보였다. 마루의 반응에 하리가 마루의 앞에 섰다.
“이번엔 무슨 일이야?”
“아무 일도 없었어.”
“마루야.”
“먼저 무시 한 건 그 사람이야!!”
“윤 회장님이 널 무시했어?”
“나 말고, 너.”
안 그래도 낮은 음성을 더 깔며 대답하는 마루였다. 그리고 마루의 대답에 하리의 미간이 좁혀졌다. 마루네 아버지께서 날 무시했다고? 하리는 윤 회장님과는 몇 번 만난 적이 있었다. 소울의 아버지와 함께 간 파티 장에서 말이다.[산의 아버지인 강 회장님도 몇 번 뵈었다지.] 윤 회장님, 강 회장님은 모두 류 회장님의 어릴 적 친구였기 때문에 하리에 대해서도 소울의 아버지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다. 강 회장님은 하리를 예쁘게 봐 주셨지만, 윤 회장님만은 하리를 항상 아니꼬운 시선으로 바라보셨다. 목숨과도 같은 소중한 친구인 류 회장님이 부모도 없고 그렇다고 돈이 되는 유산도 없는 하리의 뒷바라지를 하는 게 못마땅하신 듯 했다.
“윤 회장님은 항상 날 못마땅해 한 건 마루 너도 알고 있잖아.”
하리가 어린아이를 달래듯 마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마루와 눈을 마주쳤다. 슬픔이 가득한 마루의 눈. 항상 그랬다. 이 아이는 부모님과 트러블이 있을 땐 항상 이런 눈을 하고 있었다. 보는 사람마저 슬프게 하는 눈을 말이다.
“…그런 애랑 어울리지 말래.”
“……난 부모님도, 돈도 없는 고아잖아. 아들을 훌륭하게 키우고 싶으신 윤 회장님이 나와 어울리는 걸 싫어하는 게 당연해.”
분명 귀엽다거나, 덜렁대는 이미지의 하린데, 어쩔 때는 무섭도록 어른스러워 진다. 지금도 그랬다. 강아지와 어린 주인이 아닌, 아직 철이 덜 든 꼬마와 그 아이의 엄마 같았다. 테이블에서는 산이 소울을 흘깃흘깃 쳐다봤다. 어느 샌가 물질적 주의가 되어버린 윤 회장님을 소울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하리를 곱지 않게 보기 시작한 후로부터는 정말 싫어하게 되어 버렸는데, 이번에는 ‘어울리지 말라’하며 무시까지 했으니. 소울이 혹여나 화가나 카페를 엎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드는 건 당연했다.
“그래도 싫어. 하리는 소중한 친구야. 목숨과도 같은 소울이의 여자 친구고.”
“어쩔 수 없잖아. 윤 회장님이 나와 어울리지 말라고 해서 네가 나랑 어울리지 않을 거야?”
“아니, 절대로!!!”
고개를 힘차게 도리질 치며 부정하는 마루의 행동에 하리가 풉, 하고 좁혀져 있던 미간을 풀며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그럼 된 거야. 윤 회장님이 어떻게 나오든 마루만 내 곁에 있어주면 난 괜찮아. 윤 회장님께 그 어떤 비난을 받더라도!”
“으캬캬!! 하리 말 되게 잘 한다~ 마루 감동 먹어쪄~! 소울이는 좋겠네요~ 이런 예쁘고 착하고 말 잘하는 하리를 만나서어~”
“너도 한 곳에 정착해라, 인마.”
평소의 개구 진 웃음을 지으며 장난치던 마루로 돌아오자 하리가 밝게 웃었고, 산 또한 마루의 등을 치며 웃어보였다. 그리고 아직까지 의자에 앉아 그들을 바라보는 소울의 입가에도 희미한 웃음이 걸렸다. 2년 동안 한 번도 웃지 않았다는 게 신기할 정도다.
“자자, 그럼 놀러가자!!! 산아아~”
“아악!!! 너 안 떨어져?! 들러붙지 마, 징그러!!”
“헐! 마루 마음의 상처를 입었어! 징그럽다니!!!! 귀여운 마루에게 징그럽다고 한 벌로 산이가 점심 쏘기!!”
“나도 아침이랑 점심 다 굶어서 배고파. 산아, 나 온 기념으로 사줘. 응?”
“하여튼 이것들. 처음 만났을 때랑 아주 똑같지. 한 놈은 우겨대고, 한 애는 애교부리고. 예전부터 그렇게 해서 내 돈을 거덜 냈지, 아마?”
“에이. 예전 일 가지고 뭘 그래~”
그래도 뭔가 찔리는 게 있는 건지 하리와 마루가 움찔거린다. 이 네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하리와 마루는 쿵짝이 잘 맞았다. 산의 말대로 마루는 우기기, 하리는 애교로 산의 주머니를 털기 일쑤였다. 나가기로 결정이 나자 소울이 하리의 어깨에 손을 턱하니 올리고 먼저 카페를 나섰다. 그리고 ‘솔로는 너무 슬퍼.’라며 신세 한탄을 하며 산과 마루가 나왔다. 네 명은 ‘Black Moon’의 근처에 위치한 돈가스 집으로 들어가 자리 잡고 앉았다. 건물 3층에 있는 돈가스 집이고, 벽이 다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시내 전망이 훤히 보였다.
“비싼 거 먹으면 죽는다, 윤 마루.”
“마루는 치킨치즈돈가스!!”
“제일 비싸잖아, 새끼야!!!!!”
“예쁜 누나, 치킨치즈돈가스 하나랑요~ 하리랑 소울이는 뭐 먹을 거야?”
“멋대로 시키지 마!!!!”
“나도 치킨치즈 돈가스! 소울인 그냥 돈가스 할 거지?”
“어.”
“은 하리, 너도 치킨치즈돈가스 먹는다고?!”
“언니. 치킨치즈돈가스 세 개, 그냥 돈가스 하나 주세요.”
4500원이나 하는 치킨치즈돈가스를 시킨다고 발악하는 산을 뒤로한 채 하리는 주문을 해버렸다. 산의 몫인 치킨치즈돈가스 하나와 함께 말이다. 기다리는 동안 스프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모두 마루의 뱃속으로 골인 했다지, 아마.
“나도 소프트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우앙, 하리야 어떡해!! 이미 내 뱃속에 있어!”
“나중에 치킨치즈돈가스 다 못 먹는다, 너.”
하리는 아이스크림 중에서도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제일 좋아했는데, 스프를 식기 전에 다 먹고 아이스크림에 숟가락을 대기도 전에 아이스크림은 모두 마루의 입속으로 들어갔으니. 속상할 만도 했다. 양 쪽 볼을 부풀린 하리에게 마루는 미안하다며 어색한 웃음을 흘렸고, 소울은 그런 하리가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머리를 헝클였다. 산은 2만원이 날라 갈 것 같다며 정신 줄을 놓은 것처럼 중얼거렸다. 보랏빛의 무시무시한 오로라를 풍기며 말이다. 그러고 있는 동안, 테이블 위에는 돈가스 4개가 올라왔다. 그리고 좀 아까까지 보랏빛 오로라를 풍기던, 미친 아이처럼 중얼대던 산은 어디로 갔는지 지금의 산은 허겁지겁 돈가스를 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산의 행동에 하리와 소울, 마루가 풋-하고 웃었고 산은 뭘 웃냐면서 소릴 버럭 질렀다지.
“맛있다~ 산아 고마워. 나중엔 내가 쏠게!”
“됐다, 됐어. 공주님한테 얻어먹었다가 무슨 변을 보려고.”
“응? 공주님?”
“그래, 공주님. 은 하리, 너.”
“와~ 나 공주님이야?”
“우리 사이에서는 말이지, 큭.”
자신이 ‘공주님’이라는 말에 하리는 와와~하며 좋아하고 난리도 아니다. 정말 몰랐던 것일까. 대표 트러블 메이커인 소울과 마루, 산 그리고 하리를 아는 아이들 사이에서 하리는 ‘이시대대표트러블메이커의 공주님’으로 통한다는 것을.
“배부르다!! 산아, 진짜 고마워. 잘 얻어먹었어.”
“이 새끼들아! 하리처럼 고맙다고 라도 해주면 밉지나 않지! 예의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놈들!!”
“땡큐 땡큐, 산~”
“잘 먹었다.”
“암, 그래야지.”
♬♪♬~
“누구 거야?”
“내꺼야, 내꺼! 네~ 은 하리예요~”
-하리야, 나다.
“회장님?”
-그래. 이제 좀 괜찮아 졌니?
“네. 푹 자니까 개운해요! 지금 애들이랑 돈가스 먹고 나오는 길이예요. 무슨 일이세요?”
-전학수송은 다 밟아 놨으니 월요일부터 학교 나가면 될게야. 마침 시내인 것 같으니 교복 좀 맞추러 가거라.
“와~ 정말요? 감사합니다, 회장니임!!”
-하하, 녀석도 참. 그럼 이만 끊는다. 재미있게 놀다 들어가거라.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넵!”
회장님과의 전화통화를 마친 뒤 아이들이 회장님이 왜 전활 하시냐며 물었다. 하리는 통화내용을 간단히 말해 줬고, 그들의 다음 목적지는 ‘엘리트’가 되었다. 왜 하필 엘리트냐고 물으신다면, 엘리트가 가장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다.
“어서 오세요~”
“헤헤- 언니! 다랑 고 여자 교복 주세요!”
“으응? 수선이 아니라요?”
“네. 지금부터 입을 거니까 동복만 주세요!”
“우리 학교 춘추복이랑 동복 따로 되어 있어, 은 하리.”
“에엑- 말도 안 돼. 동복 마이 벗으면 춘추복 아니야?”
“에잉~ 하리는 구석기 시대 사람!”
“우리학교는 좀 유별나니까. 게다가 요즘 그런 학교가 많은 거 같더라고!”
“상설이야, 상설!”
“상술이겠지, 병신아.”
“그거나~ 그거나~”
이 두 아이들의 정신연령은 언제쯤 높아 질 수 있을까. 장래가 심히 걱정된다. 아, 걱정하지 않아도 장래는 ‘회장님’이겠지만 말이다. 엘리트에서 일하는 여자는 ‘이 애들 뭐하는 애들이지?’라는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다가 다시 하리에게 시선을 돌렸다.
“어디보자…, 이거 맞으려나? 저기 들어가서 한 번 입고 나와 볼래?”
“네!!”
2여 년 만에 교복을 입는다는 생각에 또 들뜬 하리다. 여직원이 건 내주는 춘추복을 받아 들고 탈의실 안으로 쏙 들어간 하리는 빠르게 옷을 교복으로 갈아입고는 탈의실 안에 걸린 전신거울을 바라보다 싱긋 웃으며 밖으로 나왔다. 그냥 사뿐히도 아닌 ‘폴짝’ 뛰며.
“와와~ 잘 어울린다, 하리야!!!”
“교복을 사복처럼 입고 다녀도 되는 몇 안 되는 여자가 여기 또 있네.”
“헤헤헤, 잘 어울려? 소울아~”
“잘 어울리네.”
“음~ 장사 하면서 이렇게 잘 어울리는 앤 처음이야. 맘에 쏙 든다, 너! 동복도 그 치수랑 같은 거로 주면 되지? 보아하니 3학년 같은데.”
“네! 와, 근데 3학년인거 어떻게 아셨어요?”
“네 뒤의 남정네들이 여간 유명해야지.”
“에?”
“대표 트러블 메이커로 떠들썩한 녀석을 아니야?”
“누나, 보기보다 신세대시네! 우리가 그 유명한 대표 트러블 메이커 맞습니다, 맞고요~”
마루의 몇 십 년은 유행 지난 개그에 잠시 그들 사이에는 찬바람이 불었다. 시원해야 할 가을에 얼음장 같이 차가운 바람이 말이다. 잠시 멈칫하던 여직원이 재 빨리 춘추복과 동복을 종이가방에 넣어 하리에게 건 내며 말했다.
“네가 그 ‘은 하리’구나?”
“네! 저도 유명해요?”
“그럼. 대표트러블메이커들의 공주님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나도 다랑 고 출신인데, 너희 얘기 많이 들었거든.”
그 여직원은 참으로 젊은 나이의 소유자였다. 하리와 소울, 마루, 산이 중3일 때 이 여직원은 고3이였으니. 여직원은 하리에게 찡긋- 웃어 보이며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하며 그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한 일이라고는 북적북적한 카페에서 하리가 마루를 진정시킨 뒤 돈가스를 먹으러 갔다가 엘리트에 교복을 맞추러 온 일 뿐인데 왜 이리 피곤이 몰려오는 지, 아이들은 모두 갈라섰다. 물론 갈라선다는 의미는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다. 마루가 조금 싫어하긴 했지만 하리의 ‘파이팅’에 자신도 아자 아자를 외치며 씩씩하게 집 쪽으로 걸어갔다.
오피스텔로 돌아온 뒤 하리가 한 행동은 약을 챙겨 먹는 것 이였다. 아침에 늦게 일어난 탓에 아침을 못 먹어 아침에 먹어야 할 약도 먹지 못했는데, 점심 약까지 안 먹으면 곤란했다.
“약 꼬박 꼬박 챙겨먹어. 진통제는 들고 다니고, 아픈데 있으면 재깍재깍 말해라, 알았어?”
“네에!”
“그래, 착하다.”
“헤헤~ 아으, 써- 약이 뭐가 이렇게 쓴 거래?”
“쓴 약이 좋은 거야, 인마.”
알약과 가루약을 목으로 넘긴 하리가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자 소울이 예쁜 검지 손가락으로 하리의 이마를 살짝 밀며 대꾸했다.
“아, 좋다.”
컵에 있던 물을 다 비워 낸 후, 하리가 소울의 목에 매달리며 한 말 이였다. 어제와 어제 아래보다 조금 많아진 투정과 어리광. 하지만 이게 원래의 은 하리였다. 소울만을 사랑하며 소울에게만 어리광을 부리는 일편단심 여자가 이 ‘은 하리’라는 여자였다.
“졸리다…. 약에 수면제가 너무 독해.”
“학교에서 버틸 수 있어?”
“정 안되겠다 싶으면 옥상 가서 무릎 배게 해 주세요~”
약을 먹은 지 몇 분도 되지 않아 하리가 졸립다는 말을 했다. 어쩔 수 없었다. 면역력이 하루빨리 회복되기 위해서도, 두통이나 호흡곤란을 어서 멈추게 하기 위해서도 독한 약을 쓸 수밖에 없었다. 약을 쓰고 약을 의지하는 게 좋지 않은 건 의사가 제일 잘 알지만, 그래도 독한 약을 쓸 수밖에 없는 경우의 아이가 하리 같은 아이니, 어쩌겠는가. 4시가 조금 넘은 시간, 하리는 독한 약 때문에 소울의 목에 매달린 채 금방 잠이 들어 버렸고, 소울도 하리를 방 침대에 내려두고 하리를 바라보다 불편한 자세로 잠들었다. 저녁과 저녁에 먹어야 할 약은 물 건너 간 듯 했다.
#후기
안녕하세요!! 좀 늦었죠ㅠ,ㅠ
월요일이라 학교도 가야하고, 게다가 오늘 예정에도 없던 7교시를 하는 바람에
늦어졌어요. 벌써 10시가 넘었네요.....
[02]에서도 많은 분들이 리플 달아줘서 너무 기뻤어요!
꺄아아아아악>,<! 사랑해요, 여러분. 고마워요, 여러분.
중편이 될지 장편이 될지 모르겠는데, 중편이 더 확률이 더 높을거 같아 중편으로 말머리 달아요~
[리플달면알람쪽지보내드려요♡_♡]
[리플다시는분들모두다시한번알라뷰쪽쪽]
첫댓글 재미있어요><ㅋㅋㅋ
감사합니댜>,<
하리 빨리 건강햇으면 좋겠어 그래야 소울과 행복했지지 담편이 기대돠
감사합니다!!!
하리를 못 마땅하게 여기시는구나 마루네 아버지는ㅠ 괜찮아~! 하리 너에게는 소울이가 있잖니ㅋㅋㅋ
급설정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꺄아꺄아
ㅎㅎ 완전재미어요!!ㅎㅎ 그리고 마루네아버지도 하리가 빨리 맘에 드셔야 할텐데,,ㅠㅠ
그렇게 만들고야 말겠어요^0^<.. 감사합니댱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멍머성숙한소설이라니부끄럽사와요>0<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ㅋㅋ쪽지담편도부탁드려요 ㅎㅎㅎㅎㅎㅎ 글ㄴㅓ무재미써요 ㅋㅋ
감사합니다, 쪽지 꼭 보내드릴게요!!
쪽지받았어요 ㅋㅋㅋ 담편도 빨리 부탁 ㅋㅋ
헤헤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무과대평가예요>,< 감사합니다
와우~~~ 재밌어요~~~>ㅁ< 담편 쪽지 부탁드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꺄꺄 감사합니다 ㄲㄲㄲ
넘 쪼아~
캄싸~<
너무 제밌어요담편도 재밌게 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0^
쪽지 감사해요 ♡ㅋㅋㅋ 다음편 빨리 보여주세요 ~
넹넹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잼잇어요 ~ ㅋㅋ 쪽지보고 바로 달려왓어요 ㅋㅋㅋㅋ 담편빨리보여주세용 ~쪽지 보내주실꺼죵 ? ㅋ
넹넹 보내드립니댜>,<
ㅋㅋㅋ 우와 재밌어요 >_< ㅎㅎㅎ 길게 써주셔서 감사하구요 ㅎㅎ 다음편 기대할께요 ^_^ 죄송하지만 시간되시면 쪽지도 부탁드려요 ^^
감사하긴요! 읽어주시고 리플까지 달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한걸요!! 꼭 쪽지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우왕짱이댜♥ 재밋쪄재밋쪄 > .,< 담편고고
넘 재미있어요..
재미있어요~~
재미잇어요!!
잼써요 잼써><
오랜만에 좋은작품봤어요~~ 재밌어요~
잼잇어요 님 이
우오옹 재밋어용
재미있어용>_<~~~
넘 잼있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