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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막3-29)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찬양 : 십자가 그 사랑
본문 : 막6:7-13절
☞ https://youtu.be/erBPChqJovo?si=Ho00JW8fr-_Eo9e6
어제 중보기도팀 일일 부흥회를 마쳤다. 예전 금요세미나를 하는 것 같이 소수의 목사님과 함께 은혜로운 성회를 마치고 그곳에서 준비한 특별한 보양식을 나누고 돌아왔다. 얼마나 준비를 많이 하셨는지 아직도 배가 부르다. 뭔가 더 주려고 하시는 목사님의 특별한 사랑을 모두가 누리며 행복한 여운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웨이브리즈 플랫폼 담당자의 과제 발표가 있는 날이다. 어떻게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펼쳐갈지 본인이 준비한 것이 무엇인지 참 궁금하다. 모든 일정에 주께서 함께해 주시며 서로가 넉넉함으로 깊이 있게 나누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사랑 가운데 받을 수 있는 시간이길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본문에는 주님께서 제자들을 둘씩 나누어 파송하시며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셨다. 7절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둘씩 둘씩 보내시며>
둘씩 둘씩 보내신 이유는 우선 서로 함께함으로 서로를 지원하게 하여 힘을 얻도록 함이며, 더 나아가 증인으로서 법적 효력을 갖도록 하는 의미도 갖게 하신 것이다.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주님은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셔서 파송하셨다고 한다. 이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악한 영들에 대해 영적 권위를 사용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묵상 주제다. 주님이 파송한 제자는 그저 지적인 도움이나 육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파송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즉 하나님의 능력과 연결되어 파송되었음을 말씀한다.
제자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주님의 능력과 권위를 더 깊이 이해하여 앞으로 복음 전할 주역으로 실천적 훈련을 쌓게 하신 것이다.
그러면서 주님은 이들에게 몇 가지 지침을 주신다. 8-10절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핵심 지침을 정리하면 지팡이만 가지고 가라고 하셨고, 신발만 신고 옷도 여벌을 챙기지 않도록 하셨다. 그 외에 필요한 것을 아무것도 가지지 말도록 하셨다. 그리고 어느 집에 머물게 되면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라 하신다.
주님이 하신 의도를 묵상한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최소한의 준비만으로 물질적인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훈련을 받기를 원하셨다.
두 번째는 사람들의 환대를 통해 그들과 연결되도록 하셨다. 제자들이 그 집에 머물며 관계를 형성하여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는 거점으로 삼게 하신 것이다.
세 번째는 단순한 삶을 가르치신다. 오직 복음전파에 집중하게 하신 것이다.
네 번째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경주하여 진정성있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신 것이다.
오늘 본문은 핵심 지침으로 복음을 전한 제자들의 결과를 말한다. 12-13절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많은> 주님의 사역을 이루었음을 말씀하고 있다.
오늘 주님은 어떤 말씀을 하시고 계신가?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허락한 사람과 환경을 신뢰하며 관계를 형성하여 오직 복음 전파라는 단순함과 순전함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깊이 배운다.
늘 더 나은, 더 편리한 것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인간에게는 있다. 주어진 하나님의 인도함을 신뢰함으로 만남을 주신 그 사람과 천국의 공동체를 이룰 때 그 관계를 통해 놀라운 복음이 확장되고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역사가 일어남을 주님은 알게 하신다. 아멘.
오늘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들을 존중하고 함께 천국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가자. 사실 이론적으로 이해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잘 모른다. 이것을 실제로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너무 어렵다. 그러나 나의 후반전 이 삶을 도전해 보련다. 주님이 말씀하신 이 지침을 실행하련다.
오늘도 나는 주님의 파송을 받은 제자로 산다. 우선은 하나님을 신뢰하여 내게 주신 영적 권능의 삶을 당당하게 실행하자. 그리고 오늘 배운 지침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들과 천국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삶을 정말 제대로 훈련받아 그 놀라운 거점이 되게 하자. 오늘 발표하는 웨이브리즈 담당자에게 이런 천국의 아름다운 인정과 존중을 보여줄 수 있기를 다짐하고 준비한다.
주님, 이 하루 진실로 주님의 파송을 받은 제자로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순종케 하소서. 특별히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들과 함께 진정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함께하시는 많은 후원자를 보내주심에 감사합니다. 더 많고, 더 나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주신 최고의 후원자이시며 동역자임을 믿고 진실한 공동체로 사랑하고 축복하며 함께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