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이 만든 태극, 자연이 빚은 한반도
경북 봉화군에 자리한 ‘범바위 전망대’는 낙동강이 휘감아 흐르며 만들어낸 독특한 물돌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에요. 전망대에 오르면 강물이 만들어낸 태극 문양이 펼쳐지고, 그 곡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세가 마치 한반도 모양을 닮아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 단순한 뷰포인트를 넘어 자연이 만든 지형 예술 작품 같은 이 풍경은 봉화를 대표하는 절경 중 하나예요.
호랑이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이름
‘범바위’라는 이름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고종 때 선비 강영달이 조상 묘소에 절을 올리다 우연히 마주친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았다는 전설이 전해지죠. 실제로 전망대 옆 바위 위에는 그 전설을 형상화한 호랑이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어, 사진 포인트로도 인기예요. 전설과 풍경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잠시 멈춰 서서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한 장소입니다.
낙동강 따라 펼쳐지는 신비한 드라이브
신비의 도로
신비의 도로 전망대를 둘러본 뒤, 35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신비의 도로’라 불리는 착시 현상 구간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실제로는 오르막길이지만 차량을 중립에 두면 차가 거꾸로 올라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약 80m의 특이한 구간이에요. 짧지만 색다른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드라이브 코스랍니다.
[방문 정보] - 위치: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산 343-1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입장료: 무료
- 주차: 소형차 기준 약 8대 가능 (선착순)
- 팁: 신비의 도로까지 함께 둘러보려면 차량 이용 추천 전망대 하나로 전설, 풍경, 과학적 신비까지 모두 담긴 봉화의 숨은 명소, 지금 떠나보세요. |
첫댓글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