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el Rooms lll
Stanza dellincendio del Borgo 1514-17
라파엘로의 4개의 방은 라파엘로와 그의 제자들이 그린 프레스코화로 가득 찬 방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교황 율리오 2세와 레오 10세, 그리고 클레멘스 7세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궁의 2층 네 구역을 일컫는다.
◾️라파엘로의 방’으로 불리는 4개의 방
그림이 그려진 순서에 따라
•서명의 방 Stanza della Signature 1508~12
•헬리오도루스의 방 Stanza di Eliodoro, 1512-14
•보르고 화재의 방
Stanza dellincendio del Borgo 1514-17
•콘스탄티누스의 홀
Stanza di Constantino 1517~24
보르고의 화재의 방
Stanza dell'incendio del Borgo, 1514-17
교황 율리우스 2세 때는 교황청 최고 재판소 세그나튜라 그라티아에 엣 유스티티아에(Segnatura Gratiae et Iustitiae)의 교황 주재 회의가 열리던 방이었다. 화재의 방에 있는 네 점의 역사화 역시 라파엘로의 제자들에 의해 완성되었다.
샤를마뉴대제의 대관식
The Coronation of Charlemagne
교황 레오 10세가 샤를마뉴 황제 대관식을 거행하는 장면을 묘사하고있다. 799년 교황반대파에 잡혀 감금을 당했던 레오 3세(795년 ~ 816년)가 프랑크의 왕이었던 샤를마뉴의 도움으로 다시 그의 권좌에 복귀하게 되었다. 이에 레오 3세는 800년 샤를마뉴에게 서로마제국의 황제로 임명한다. 이 프레스코화는 1515년 프랑스 왕국과 교황청의 협약을 가리킬 가능성이 높다. 레오3세는 레오10세의 모습을, 샤를마뉴대제는 프란체스코 1세의 모습으로 그려져있다.
보르고의 화재 Fire in the Borgo
보르고는 베드로 성당과 테베레강 사이에 있는 마을인데, 교황청과 라테란 협정을 맺은 무솔리니가 화해의 길을 내기 위해 헐어버렸다.
847년 레오4세(847년~855년)가 테라스에서 밖을 바라보다가 자신이 세운 보르고 지역민들이 화재 때문에 공포와 절망에 빠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때 그가 신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 커다랗게 성호를 긋자 불이 진화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 그림은 라파엘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그림을 비밀리에 보고 인간의 나신을 처음으로 표현한 그림이기도 하다. 교황이 서 있는 곳은 강복회랑이고 신축 이전의 베드로 대성당이 왼쪽에 보인다. 이 그림은 옛 성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오스티아의 전투 Battle of Ostia
849년 사라센(Saracens)의 호족에 대항하는 레오 4세(847년부터 855년까지 재위)의 군대가 오스티아(Ostia) 해전에서 교황군은 기적적으로 사라센족에게 패배를 안겨준다. 이교도에 저항하는 교황 군대에 대하여 교황이 간절히 기도를 하고 있다.
레오 3세의 결백 증명 The Justification of Leo III
샤를마뉴 대제의 대관식 전날에 있었던 레오 3세의 에피소드에 대하여 묘사한 그림이다.
799년 4월 전임 교황 하드리아노1세의 조카와 로마 교회 관료들에 의해 귀족들의 소요가 일어나자 레오3세는 파더보른으로 피신하였다. 그러자 샤를마뉴는 정보원들을 파견하여 사태를 수습하게 하였으나 실패하자 800년 11월 자신이 친히 군대를 이끌고 로마에 입성하여 소요를 진압시키고 레오3세를 권좌에 복귀시켰다. 샤를마뉴가 로마와 프랑크의 고관들을 불러 회합을 열자 레오3세는 거기서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고 12월 23일 공적으로 결백함을 증명하였다.
ceiling
1508년 율리우스 2세(Pontiff 1503년 ~ 1513년)는 페루지노라고 불리는 피에트로 반누치(Pietro Vannucci aka Pietro Perugino)에게 천장을 의뢰했다. 그 우상화 계획은 율리우스 2세 당시 이 방이 교황이 주재한 세냐투라 그라티아에(Segnatura Gratiae et Iustitiae)의 회의를 주최할 때 가지고 있던 기능을 말한다. 사실 페루기노는 4개의 원형 양각(Medallion)에 '가장 거룩하고 성스러운 삼위일체', '천사와 케룹들 사이에 앉으신 창조주, 악마의 유혹을 받으시는 그리스도' 그리고 자비와 정의 사이의 그리스도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