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승이 오늘 특별히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등불을 경건히 키어서 업장을 소멸하고
크고 작은 소원을 성취하고
나아가서는 열심히 참선을 해서 견성성불헌 구경의
목표를 달성헌 그러헌 뜻이 이 등불을 켜고
초파일 경축행사를 허고 법요식을 거행하는 근본목적이라고 헐 때에.
등불을 켜는 그 마음
소원을 빌고 축원을 허는 그 마음
막연허게 그렇게 해서 복을 빌고 소원을 성취허는 그러헌 마음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등불을 켜는 그 순간
‘오늘 절에 가서 등을 켜리라.
그리고 가서 법문을 들으리라.
그러헌 몇 일 전부터서 그 날을 잊지 않고 그날을
손깝아... 손꼽아 기다렸다가 그날은 일찌감치 목욕재계하고 화장을 곱게 화장을 하고 깨끗한 좋은 옷을 딱 입고 이렇게 자가용이나 또는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여기에 오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생각 일어, 일어날 때, 일어, 그 생각
몇 일 부터서 손꼽아 기다리고 그 날을 기해서 목욕허고 화장을 하고 좋은 옷을 입은 그 찰나 찰나에 그렇게
허고 있는 그 생각 그 마음
그놈이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한 생각 한 생각이 연속해서 하루가 되고,
한 생각 한 생각이 바로 그것이 일 년이 되고
십 년이 되고, 그것이 의상조에 법성게에,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即是無量劫)이요,
한 생각이 곧 무량겁이요
무량원겁(無量遠劫)이 즉일념(即一念)이다.
무량의 그 먼 겁이 바로 이 한 생각이다
는 법성게의 한 구절이 있습니다마는,
한 생각 한 생각,
다시 일초 일초가 없이는
백년도 없고 천년도 없고 무량겁도 없는 것입니다.
일초 일초가 모여서
결국은 무량겁이 되는 것이고 보면,
무량겁이 소, 길고 먼 세, 세월이라고 헌다면
일초 일초가 그 근본이기 때문에
일초 일초를 정말 알뜰하게 살아가야 하는 거고,
한 생각 한 생각이 모여서 무량억겁이 된다면
그 ‘한 생각을 어떻게 단속을 해나가느냐’가
바로 무량원겁을 옳게 사는 것이고,
우리가 견성성불도 한 생각 바로 단속허지 않고서는
견성성불은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고맙습니다.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