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 ( 마 17: 20 )
옛날에 한 사람에게 갑자기 환상 중에 도깨비가 나타났다.
그는 도깨비와 밤새도록 사투했다. 날이 밝자 도깨비가 급히 도망쳤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밤새도록 싸운 도깨비는 빗자루였다.
영혼이 어두워지면 귀신이 틈타지만 영혼에 빛이 임하면 귀신이 사라진다.
언제 영혼에 빛이 임하는가? 진실한 믿음이 있을 때다.
진실한 믿음은 나의 부족함을 알고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진실한 믿음을 가지면 미혹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고 마음도 넉넉해진다.
내가 죽어 마땅한 죄인인 줄 알면 남이 한 마땅한 말이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련을 넉넉한 마음으로 수용할 수 있다.
결국 진실은 내적인 평안의 핵심 원천이다.
내가 허물 많은 죄인임을 개끗이 인정하고 출발하면 평안과 용기가 생긴다.
왜 사람들이 용기를 잃고 작은 일에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가?
겹겹이 쌓인 거짓의 외피가 벗겨질 것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진실하면 두려움에 사로잡힐 가는성이 크게 줄어든다.
진실은 영혼을 지키는 내적인 파수꾼이다.
진실은 먼 곳에 있지 않고 나의 손이 닿는 곳에 널려 있다. 그래도 싸구려는 결코 아니다.
진실은 어떤 값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진실하면 손해 보고 망할 것 같지만 결국 승리한다.
다만 진실하게 살면서도 내가 진실하게 산다는 것으로 인한 강한 프라이드가 남에 대한 습관성 비판으로 나타나지 않게 하라.
또한 나의 진실한 삶에 선한 열매와 보상이 없어도 낙심하지 말라.
진실한 믿음과 땀은 배반이 없이 언젠가 반드시 열매를 가져다준다.
-이한규의 365가지 오늘의 묵상 에서-
<옮긴글>
[출처] 진실한 믿음을 가지라 (은혜성서교회) | 작성자 사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