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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심사관 “호텔 앞에 나무가 몇 그루?”, 대답을 못하는 태국인 여성을 입국 거부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한 태국인 여성이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는데, 터무니없는 질문을 하고 입국을 거부한 내용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태국인들 사이에게 한국 여행을 가지 말자는 ‘#แบนเกาหลี(한국 금지)’ 해시 태그가 유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입국심사관은 "호텔 앞에 나무가 몇 그루 있나? 그리고 호텔 방은 무슨 색인가?"라는 질문을 하고, 그것에 대답을 못하자 태국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페이스북 이용자 'เที่ยวเกาหลีด้วยตัวเอง'는 “저는 5~6년 만에 한국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가려고 했는데, 어제 입국심사에서 질문을 받았는데 대답을 할 수 없어 태국으로 쫓겨났다. 입국심사관의 질문은 호텔 앞에 나무가 몇 그루 있나? 그리고 호텔 방은 무슨 색이냐?는 질문이었다(เจอตม.ไล่กลับไทย หลังตอบคำถามไม่ได้ว่า “หน้าโรงแรมมีต้นไม้กี่ต้น และห้องพักมีสีอะไร” ยันไปเที่ยวจริงๆ ไม่ได้ไปมา 5-6 ปีแล้ว จะไปเยี่ยมเพื่อน ชาวเน็ตแซว)”며 탄식했다.
투고를 본 유저들은 “자신의 집 앞 나무 수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등으로 한탄하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태국인에 대한 입국심사 강화는 한국에 태국인이 불법 체류자가 많은 것으로 엄격하게 실시되는 것이지만 태국인들 사이에서는 그것에 대한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그런데 이번에 위와 같은 터무니없는 입국심사관의 질문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태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나빠지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태국 적십자, 국왕 72세 기념 뎅기열 백신접종 캠페인 실시
태국 적십자사 예방접종 의학 클리닉은 올해로 72세를 맞이한 국왕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뎅기열(ไข้เด็งกี) 백신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백신은 1회당 1,600바트의 특별 가격으로 제공되며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이 특별 쿠폰은 2024년 10월까지 유효하다.
접종은 뎅기열에 지금까지 영향을 받은 적이 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4세에서 60세까지 대상이며, 100바트의 의료 서비스료와 최초 방문자에 대해서는 20바트의 환자 카드 발행 요금이 별도로 필요하다.
클리닉은 파툼완 지역 라마 4세 거리에 있는 사오와파 왕비 기념 연구소(Queen Saovabha Memorial Institute) Rajudis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진료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정오,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정오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번호 02-2520161 내선 82731 또는 웹사이트 www.saovabha.org에서 문의 가능하다.
태국 은행, 사기와 관련된 34,000개 구좌 동결
태국은행협회(TBA)는 9월 2일 특수 사기를 위해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AI 시스템에 의해 식별된 15,000명을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이들이 개설한 34,000개 은행 구좌를 동결했다.
태국은행협회 파용 회장은 9월 2일 협회가 개발한 온라인 크로스 레퍼런스 파일(CRF) 시스템이 15,000명 이상이 자금세탁에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태국은행협회는 AI를 활용한 CRF 시스템이 더 많은 의심스러운 계좌에 대한 동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 9개월 동안 상업은행이 제공한 정보를 분석하여 8월부터 온라인 CRF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파욘 회장은 모든 상업 은행이 CRF 시스템 및 반 자금세탁 사무소가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하여 의심스러운 계좌 소유자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계좌를 동결 또는 해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행 부총재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기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태국 은행 정책에 따른 상업 은행에 감사를 표하고, 8월 1일 CRF 시스템이 온라인화된 이후 모든 상업은행이 온라인 사기와 싸우기 위해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총재 말에 따르면, CRF 시스템을 통해 은행은 의심스러운 구좌 소유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온라인 거래를 하거나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개인은 은행이 계좌 동결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반 온라인 사기방지센터 담당자를 만나야할 필요가 있다.
푸켓에서 여성 의사 폭행 혐의 스위스 남성,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
남부 푸켓 법원은 9월 3일 여성 의사를 걷어찬 것으로 알려진 스위스인 남성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올해 2월 24일로 공공 구역인 해변에 설치된 계단에 앉아 있던 태국인 여성 의사을 스위스인 남성이 걷어찼다는 신고로 시작되었다. 그때 스위스인 남성은 그 계단이 자신이 거주하는 고급 빌라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태국인 여성이 불법 침입을 했다고 주장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계단이 설치되어 있던 장소가 공공장소인 것이 밝혀져 계단 철거 명령이 내려지고, 또한 스위스인 남성을 태국에서 추방하도록 요구하는 집회 등도 개최되었다. 심지어 스위스인 남성은 비자가 취소되어 국외 추방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참고로 스위스인 남성은 그린 엘리펀트 생츄어리 파크(Green Elephant Sanctuary Park) 오너이다.
스위스인 남성은 여성 의사를 걷어차기보다는 부딪쳤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폭행죄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무죄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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