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루퉁의 소설
버림받은 아이
많이사랑 해주세요.
장미가족 여러분들
팽복 하세 요오-♡
버림받은 아이 ( ② )
[학교 등교길]
"야!! 너 걷는폼이 그게모야? 웅?"
"....."
"너 또 니 누나한테 맞았지!!그치?"
"...."
"아닌가? 그럼 너 짝궁댕이였냐?"
"...."
"야..너 어디아퍼? 웅웅? 아퍼?"
"아 좀 닥쳐봐!!"
"왜그래..ㅠ_ㅠ.."
지금 내옆에서 한시도 가만히 있찌않고
시끄럽게 재잘대는 놈은 정진소놈이다.
여자라 착각하지 마시오-_-
여자같은 남자오..=_=..
부모님한테 버림받고
가족처럼 지내던 친구가
이 정진소놈이다.
난 내 새가족과 정진소놈
외에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않는다.
진소놈과 반을 들어서니..
여시뇬들이 째려본다.
째랴보면 뭐 어찔끈데 이 뇬들아-0-!!!
타악-
나를 째려보는 여시뇬들을
무시하고 난 당당하게(아주 쪼끔 쫄았음-_-)
내 자리에 앉았다.
"왔어^-^?"
"안녕"
"넌 말투가 맨날 이래.."
"미안.."
"나 따라해봐.. 안녕~? 녕할때 끝을 올려봐..안녕~?"
"안녀엉-?"
내 짝 유정이.
날 보더니..한숨을 짓는다.
습관화 되어버렸다.
사람들을 대하는게..
"유정아아-"
"왜 진소야*-_-*"
"나랑 자리 바꾸자"
"응?? .. 응//"
-털썩_
"뭐냐-_-"
"말투좀 고쳐!"
"그게 내맘대로 되나 띨빡아!"
떠억-
녀석의 뒤통수를 있는 힘껏 후갈겼다-_-
허허-_-
난 지금 실수한거다.
진소놈은 분명 1학년 일진이다-_-..
일진을 내가..
그것도 뒤통수나 후갈겼으니..
난..
죽.었.다..=_=..
우리 반 전체들은 모두다 술렁거리며
'넌 죽었다' 라는 표정을 지으며
난 째려보았다..-_-
"하하..;;"
"이윤진.."
"내가 좀있다 빵사줄까"
"너...내 뒷통수.."
땀이 주르륵-
무섭다 이럴때 진소/.
이럴때 무서워보인다
졘쟝..=_=...
"이윤진!!"
"왜?하하;;"
"너 내 뒤통수 갈기면 어떻해ㅠ_ㅠ"
"안아파?"
"아푸잖아ㅠ_ㅠ"
아이들은 경악을 금치못했고-_-
나또한 놀랐다만..=_=..
하긴.. 소꿉친구인데..
몇년이나 되려나~(계산못함-_-)
그리고 그날은..
내 이마가 위험했던 날이었다..-_-
메주샘이 설교를 시작할때면..
우리반 아이들은 모두 꿈나라로 가기 시작한다.
자야한다는 경보지..=_=..
"이-윤진"
"진소 너도 자..몇시간 남았냐 음냐-"
"스탠드 업"
"영어 쓰고 쥐이-랄이야"
"이윤진!!!!!!!!!"
벌떡-
메주다ㅠ_ㅠ..
제길 잔인하기로 유명한..
하필이면 메주냐..ㅠ_ㅠ..
난 그날 메주가 던지는
분필을 다 막아내지 못한죄로
이마에 덩어리같은 혹이 났다ㅠ_ㅠ
엉덩이에..이마냐..ㅠ_ㅠ
(하교길_
"아프겠당~"
진소놈이 내 아픈 이마를
손가락으로 꾹꾹- 눌리며 말한다-_-
"씨이-"
"헤헤헷^-^ 야 우리집다왔다. 잘가랑-"
내 너를 꼭 부셔버리고 말테야..=_=..
그렇게 이를 부득부득 갈며 걸어가고있는데
검은 무리들이 나를 가로막는다
너희들은 오늘 딱- 걸린것이여-0-!!
"야아-고개들어라이?"
떠억-0-
흑장미파다-_-
(에..여기서 흑장미파에대해
설명을 하자면..
일단 우리 고에서 유명한 조직단체로써
여자들이 모인 가운데
왕따.
재수없는 년 놈들
그리고 자신들이 각자 좋아하는
미소년들에게 꼬리치는 여자등등을..
주먹으로 맛봐주는 그런 단체라고
간략하게 설명을 하것습니더-_-..)
"너 우리 알제?"
이럴땐 시치미 뚝- 떼는기라-_-
"모..모르는데요.."
연기자해도 되것네 허허허-0-./.
"몰라? 손을 봐줘야 알까나?"
"너.. 진소알제?"
"우리 흑장미파는
진소를 사랑하는 모임까지 만들었어
진사모! 아나?
우리 진소 건드리면 꽥- 죽는기라!!!"
언제부터 우리 진소가-0-!!!
"니 .. 진소랑 친해서 봐줄라 했드니만
더 안되것다!!
니 또!!"
"진소말고!! 인하한테도 꼬리쳤다 들었다!! 아나?"
인하..=_=..
진소의 제일 친한 남친구아니든가..=_=..
난 인하한테 꼬리 안쳤는데..=_=
이게 우쨔 된기야..-0-!!!!
"전 인호랑 안친해요!!"
"안친해?하..참..내 은지한테 들었다!!"
은지 이년=_=..
뿌드득-
진소 좋다며 따라댕기는
꼬리 9는 더 달고다니는
여시다 여시!! 여시~+_+!!
"은지 거짓말한거예요!!"
"이제 막나가자 이거제-0-^"
"밟아라!!"
밟아란말과 함께
뒤에 우두커니 서있던
덩치좋은년들이 나를 뭉개기 시작한다
아프다..ㅠ_ㅠ 아퍼..
이년들은 1시간이 되도록
나를 계속 밟기 시작한다.
이뇬들..ㅠ_ㅠ 소정이한테 꼬질를기야!!(소정이도 한때 흑장미파였다는..=_=)
그렇게 나는 반병신이 되어가고 있었고..
그때 천사의 함성이 나를 구제해줬다ㅠ_ㅠ.
"동.작.그.만!!!!"
어떤 다른 무리들이 또 온것이다=_=..
여인네들이 아닌.. 남장네들이었다-_-..
동작그만이란 소리와 함께
나를 두들겨 패던 발들은 그 상태로 멈췄다.
"흑장미..그런식으로 나온다 이거지.."
"야.. 우리 천일파하고 합체했다?ㅋㅋㅋ"
"천일파? 그깟쯤.. 우리가 다 뭉갤수있어"
"니들 천일파 수에 딸려/ 아냐?ㅋㅋ"
한동안 스파크가 일어났다..=_=)
지지직- 지지직-
"이번엔 조용히 넘어간다..
깜방가기 싫으면 조용히 있어라.."
"예~그래야죠~ㅋ1ㅋ1"
흑장미들이 킥킥 웃어댄다
한마디로 재수없다=_=..
저 놈들은 눈꼴시려 어떻게 볼까나..-_-..
지지직-지지직- (스파크-_-)
몇분후.. 흑장미파들이 우르르르
썰물처럼 멀어져간다.
나도 집에 가려고 몸을 일으키는데..
"으아"
"쟤 뭐냐-_-?"
"진소랑 친하다고 들었는데"
"진소건들여서 그런가보다-0-!!"
그 중에서
노란머리로 탈색한
이뿌장한 놈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야야!! 괜찮어? 흑장미한테 맞았으니..
아프겠다ㅠ_ㅠ 그치? 아푸지?"
저게.. 남의 염장지르나..=0=^
그리고.. 저 멀리서..
진소가 달려온다.
나보면 또 뭐라고 할까ㅠ_ㅠ..
"하..하.. 누구야 흑장미파한테 당한 얘"
숨이 찬듯.. 빠르게 말하고 있는 진소.
"야야!! 다 너때문이야~ 너랑 친한 년 잡아다가 그랬어~니잘못이야~"
노란색으로 탈색한 머리-_-
진소는 나를 보더니..
큰 눈이 더 동그래진다.
"너 뭐야.."
"어? 아니 내가 먼저 시비걸어서.."
"흑장미중에서 누가 그런지 알지.. 이름 대"
"아냐.. 그런게 아냐 그게 아니고.."
"빨리 이름 대!!!!!"
소름끼친다.
진소놈의 이런 표정.
너무 살벌하다.
"후.."
"...."
"엎혀라.."
"...."
"아씨.. 엎히라고!!"
난 못 이기는척..
놈의 등에 머리를 받히고 엎혔고..
놈은 앞으로 나아간다.
"나 얘 데려다 준다"
"모냐~ 우린 모냐~ 우리도 너랑 친하잖아~"
"너랑 소꿉친구가 걔야? 귀엽다아~"
진소놈..
그 녀석들 말을 무시하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놈은 내 과거를 알고잇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조금만 다쳐도..
"들어가면 또 유정누나한테 맞겠다.."
"응...."
"또 건들면 말해..너 이러는거 보기 흉해.."
"응...."
"하...."
"나 내릴래.."
"가만히 있어.. 그럼 더 무거워"
"...."
"견디기 힘들면 우리집에 와라"
"아냐..행복해..무지행복해.."
"너 이러는거 내가 더 신경쓰여"
"...."
"맨날 신경쓰여서 너 잠시라도 없으면
돌것같다..그때약속 지키면 안되냐.."
그때약속...
[11년전..]
6살때의 일이다..
엄마를 잃었던 나를 보살펴주는건
언제나 진소였다..
엄마 같았다.
그때도 우린 너무나 친했다..
너무 친했다..
-윤진아.너랑 나랑 커서 같이 학교다니자
-웅^-^ 같이다니자.
-그리고 어른되면..
-웅?
-그리고 어른되면 내 여자친구 해줘야돼?
-여자친구?
-응. 난 윤진이가 좋거든^-^ 최고로 좋다~
-나도.나도 진소 니가 최고로 좋아^-^
그리고.. 중 2때..
난 처음으로 고백을 받아봤다.
평범한 놈도 아닌..
인기도 좋은 진소놈에게..
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진소놈에게 피해를 줄까봐..
난 못났으니까..
그때 난.. 왕따였으니까..
----------------------
"다 왔다.. 들어가라 그 답은 내일 꼭 듣는다."
"진소야.."
"들어가"
놈이 나를 떠내민다.
후...
왜 나같은 년을 좋아하는걸까..
아무것도 잘나지 않은 나를..
차라리 은지라도 사귀었으면..
그랬으면 좋앟겟지..
그랬으면 차라리 좋은 친구 될수있겠지..
우린 친구니까.. 친한친구니까..
내가 나쁜년으로 취급받아도
나 .. 너랑 못사귄다..
안사귈꺼다..
내 제일 친한 친구한텐 피해줄 수 없으니까..
난..
버림받은 아이니까....
버림받은 아이 ( ② )
작가: 뾰루퉁②
(장미가족의태그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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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버림받은 아이( ② )
뾰루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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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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