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에서는 자연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감소되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기 위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일컬어지는 쏘가리를 6월 21일 10:00에 임하호 본댐선착장에서 3~5cm 크기의 쏘가리20,000마리를 방류하고, 오후 1시에는 안동호 요촌선착장(예안면 주진교)에서 45,000마리를 방류한다.
◆ 쏘가리는 낚시인들에게 루어낚시 대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kg당 가격이 4~5만원하는 내수면의 최고급 어자원으로, 안동시에서는 2000년부터 매년 쏘가리를 방류하여 지금까지 37만미의 쏘가리를 방류하여 어업인들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며, 낚시대상 어종으로 낚시업계의 중요한 어자원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 안동시에서는 쏘가리 방류로 생태계 조절 기능 및 토속어자원 증식, 어민들의 소득 증대, 낚시레저에 의한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매년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며, 금년 10월말까지 안동․임하호 및 길안천 등지에 동자개, 뱀장어, 메기 등 70만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쏘가리 산란기인 5, 6월 중에는 포획이 일체 금지되며 그 외의 기간에도 18cm이하는 포획 금지되어 있어 우리의 어자원보호를 위해 어린고기 포획시에는 반드시 방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