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뉘우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과같은 마이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마이크는 노이만 KM140에 KVF118구즈넥과 MF3스텐드를 사용한 세트구성인데요..
여자 아나운서 옆에 스텐드에 N자 마크가 잘 보이시나요??
노이만은 독일에 있는 회사로 오랜전통이 있는 회사입니다..
다른회사들은 마이크며 스피커며 다 만들어내는데 노이만은 마이크와 마이크악세서리에 올인한 회사입니다.
오늘날들어 DPA(前 B&K) 숍스 MG 등과 같이 TOP 3 안에 들어가는 회사입니다..
TEC AWARD에도 빠지지 않는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왠만한 녹음실은 노이만 진공관
U87을 하나씩 가지고있을정도로 노이만은 한번 사용하면 빠져나오기 힘든 마약같은 마이크입니다..
오늘 소개할 마이크는 KM100시리즈인데요.. 이 마이크는 마이크 본체 그대로 사용도 가능하지만
중간에 옵션을 끼면서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되는 마이크입니다.
가장 왼쪽그림은 오늘 소개할 구즈넥형태의 마이크입니다.. 길이마다 옵션이 다 틀리네요..
그리고 왼쪽에서 두번째는 보신적이 있나요?? 동시녹음할 때 사용하는 털복숭이 마이크...
그 털복숭이를 열어보면 세번째 그림과같이 스테레오로 마이킹이 되어있기도 하고요.. 마이크 한개가 큰걸로 들어가있기도 합니다..
네번째 그림은 대종상 시상식때나 무슨 공연이 있을 때 무대위에 놓고 사용가능하게끔 나온 악세서리입니다..
(대종상은 숍스가 사용되지만...)
사진은 노이만마이크의 케이스입니다.. 역시 몇백만원가는 마이크답게 고급스럽죠..
열어보면 윈드스크린이 있고 그 옆에 마이크클립이 있습니다.
N자 로고가 선명하죠??
KM100인데 KM140세트를 구입하면 사진에서 보시는것과같이 윈드스크린이 포함된 구성이라고 합니다.
이대로 마이크를 연결해도 소리 나오고요, 예산이 없으면 여기에 검정색 자바라를 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
어디 공연장엘 갔더니 이 마이크로 드럼 오버헤드를 잡는것을 봤습니다.. 정말 기가막힌 소리 내줍니다!!
마이크를 조심스럽게 꺼내서 캡슐을 분리합니다..
이런식으로 분리가 되는 마이크를 모듈분리형이라고 하는데요.. 숍스도 슈어도 노이만도 AKG도 다 있네요..
사용된 구즈넥은 KVF 158입니다.. 캡슐장착부위인데요.. 조심스럽게 장착해야합니다..
이렇게 돌리는중에 한컷.. 돌리다 말면 안되고 끝까지 다 돌려야합니다..
한가지 건의할건 DSLR카메라도 랜즈를 마운팅하면 어디가 끝인지 삼각점으로 표시가 되는데
이 마이크는 그게 없네요.. 생각이상으로 중요한건데.. 이걸 건의하려면 독일어로 번역해서 노이만 본사에 보내야할듯..
(건의되서 좋으면 마이크라도 하나 보내줬으면 하는데.. ㅎㅎ)
이부분은 프리앰프 장착부위입니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끝까지 돌려 마이크조립을 완성합니다..
MF3스텐드는 무게가 별로 안무거워서 조금 더 크고 무거운 MF4스텐드를 사용했습니다.
그 위에 SG100이 있는데 육중한 무게의 스텐드를 SG100을 잡고 이동하면 클립이 파손된다고하네요..
주의해야하는 부분입니다..
클립 위에 구즈넥을 끼워넣는형태인데요.. 이부분의 파손이 잦다고 합니다..
SG100이라고 쓰여있는 클립 자기무게보다 몇수십배나 되는 스텐드를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
이동할때는 조심조심...
사랑의교회의 경우에도 노이만을 사용했었는데 오정현목사님의 키가 180센티가 넘는 장신이고
마이크 각주기도 애매하고 이런저런이유로 마이크를 개조했다고 합니다..
겉보기는 노이만에서 나온 세트같지만 싸제라고 합니다..
많이 본것같죠?? 이제 뉴스에서 보는것과 비슷하게 사진이 나오네요 ^^
겉보기에는 별로 비싸보이지 않는 스폰지(윈드스크린) 값만해도 십만원대라는 .....
한마디로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한 악세서리이고 돈덩어리라는...
구즈넥도 구즈넥 특유의 공진을 잡아주느라고 특별한 설계를 했다고.. 그래서 비싸더랍니다..
숍스에서도 비슷한 세트로는 S500L5Ug라는 세트가 있습니다.
캡슐크기는 숍스CCM4보다 노이만이 조금 더 크네요.. 숍스의 윈드스크린이 노이만에 잘 맞을정도니까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마이크세트인데 캡슐과 윈드스크린 그리고 구즈넥과 스텐드가 하나로 뭉쳐서
이런모양이 나온다고 합니다..
노이만은 그 명성대로 역시 소리가 좋은데, 이곳에서는 왠지 힘을 못쓰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직 콘솔이 배타고 오는중이라고해서 임시로 사운드크레프트의 LX7을 사용중인데요..
콘솔탓인가 소리가 따뜻함을 잃어버린것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슈어 418이나 AKG CK31같은 마이크보다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섬세하고 좋네요..
아무래도 시스템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마이크이다보니 이런것도 무시할 수 없는것같습니다..
저역대의 따뜻함이 아주 마음에들고, 고음역대도 충실하고 밝은소리를 내주니 좋습니다..
이런 모듈분리형 마이크가 가지는 장점은 다양한 형태로 응용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고
단점은 비싼 악세사리값에 악세사리의 내구성이 떨어지는점 제품이 복잡해서 설명하기가 겁난다는것정도 되겠네요..
드디어 콘솔을 크레스트오디오 HP-8으로 바꿔 연결했습니다..
이제서야 노이만스럽게 소리가 나옵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숍스는 고음쪽에 맑은 특성이 있고 노이만은 저음쪽이 믿음직한 특성이 있어 교회 설교에서는 믿음을 주는 목소리..
노이만도 좋고요.. 맑고 고운소리를 내주는 숍스도 좋은것같네요..
별도로 외장 진공관 프리앰프를 사용하면 더좋겠네요..
이런 마이크에는 마이크에 어울리는 시스템도 갖춰야할것같습니다..
첫댓글 184는 저런 나무박스로 안 되 있고, 허접한 종이박스로 되어있더라구요 -_- 처음 구입 할 때 좀 난감 했음.
허... 난감하네요.. ㅋㅋ 심지어 7만원짜리 샘슨 Q7도 나름 하드케이스인데.. 노이만 184가 종이박스라니요.. 말도안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