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첨 글쓰네요 ㅎㅎ
포항 산지 이십년 다되어가지만
물회 먹은건 스무살 넘어서였죠. 그것도 군대 휴가 나와서 ;;
그때 그맛에 반해서
횟집가도 물회만 먹었는데
지난주에 아버지께서 회 먹으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또 어디로 가시려나 (지난번에 간데는 차타고 한시간 걸린 바닷가;;;)
북부시작으로 가시는겁니다
그리고 시장안으로 들어가시더니 생선가게로 가시더군요.
자세히 보니 안쪽에 자리도 있더군요...
가자미 물회 두 그릇 시켜 먹어보았는데
캬~ 맛나더군요. 회도 정말 다른데 보다 1.5배는 주고
물론 잡다한 스키다시는 안나오지만요 ㅎㅎ
그리고 포인트는 생선뼈 찌개가 정말 일품이더군요.
정말 그거먹고 일주일후에 다시 갔는데 물회보다는
그찌개 맛에 반해서 다시 갔습니다.
한 입 떠 먹는 순간 .
아...............!!!
할머니 집 그 구수~~~한 그맛이 느껴지는겁니다.
무를 푹 ~ 익혀야 낼 수 있는 그맛!
다시 가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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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북부시장 시장안, 생선은 죽은 것임. 양식아님
물회 먹음, 스키다시 없음
찌개가 예술!
첫댓글 아...............!!! 물회에 얼큰한 매운탕~ 먹고잡습니다~^^
음~~물회에 매운탕...배고파요..눈에 아른거려서...^^
오늘따라 땡기네......
물회 좋쵸~~~한잔후에 아침엔 물회~~~제 삶의 철학이지요~~~
음 멀군요;; 근처 물회라도 묵어야하나 ㅠㅠ
북부시장 물회가 유명해요~ 북부시장에 회들은 낚시잡이배로 잡기때문에 자연산 싱싱한넘들이구요.북부시장에서 회를 사가셔서 집에서 가족들끼리 드시기에 가격도 저렴하고 자연산 싱싱한넘들이에요~
북부시장 입구 새포항물회집이 아마 그 중 가장 오래되었죠? 역시 그집 물회 맛이 젤 좋은 것 같습니다.
새포항 물회집도 언제 기회되면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