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던 푸들 강아지가
구조하려 하니 전력질주하며 도망다니다
강변북로와 맞닿은 담벼락 밑
철조망사이에 몸을 숨겼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강아지가 강변북로로 뛰쳐나갈까 걱정되어
119에 신고하여 안전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강아지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구조 후 이상윤동물병원에 맡겼는데
주인이 금방 나타나 다행이었습니다.
어린 초등학생 자녀들은 눈이 퉁퉁 부어있었고
강아지를 찾고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강아지는 10개월의 쵸코란 이름을 가진 아기인데
쵸코가 다시는 집나와 밖을 배회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구조에 도움을 주신 몽쉘통통님, 롤러스케이트타다 강아지 구조에 합류한 초등학생, 119구조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아이고 고생많으셨습니다! 무사히 주인 품으로 가 정말 다행입니다 ㅡㅜ
정말 애 많이 쓰셨네요... 여름같은 때는 언제나 문단속을 단단히 해야는데....그래도 가족품에 다시 가서 잘 되었네요...다시는 아마 밖으로 안나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