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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댐
댐이란 하천을 가로질러 저수(貯水)·취수(取水)·
토사유출방지 등의 목적을 위해 축조하는 구조물을
댐이라 하며 각각의 목적에 따라 저수댐·취수댐·
사방댐으로 불리는데 일반적으로는 저수댐을
말합니다.
저수댐의 목적은 하천 유량의 변동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유량이 많을 때 물을 가두어
갈수시(渴水時)에 댐으로부터 물을 방류, 농업용수,
발전(發電)용수,수도용수,공업용수,운송용수등에
필요한 물을 공급합니다.
또한 홍수유량의 일부 혹은 전부를 저수해서 하류의
홍수유량을 감소시키고 홍수재해를 막기 위해서도
이용됩니다.
이와 같이 저수댐은 여러 가지 목적으로 쓰이는데,
이중 하나의 목적에만 쓰이는 것을 전용댐,
둘 이상의 목적에 이용되는 것을 다목적댐이라고
합니다.
취수댐은 하천수를 용수로로 끌어들이기 위해 수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인 댐으로, 높이가 낮은 것이
많습니다.
사방댐은 산지와 계곡에서 유출되는 토사를 막아
하류로의 유출토사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댐입니다.
댐은 건설자재에 따라 콘크리트댐과 필댐(fill dam)으로
분류돕니다.
필댐에는 다시 흙을 재료로 하는 흙댐(earth dam)과
석괴(石塊)를 재료로 하는 사력댐(rockfill dam) 등이
있습니다.
콘크리트댐은 구조에 따라 중력댐,중공중력(中空重力)댐,
부벽댐(buttress dam) 및 아치댐으로 분류됩니다.
댐의 역사는 오래되어 먼 옛날부터 관개(灌漑)를 위해
소규모의 흙댐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벼농사에 사용될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소류지(小溜池)나 저수지를 하천계곡이나
凹형지대에 건설할 때 취수보(取水洑)나 제방의 이름으로
소규모 흙댐을 축조하였고, 언제토목기술(堰堤土木技術)을
일본에 전하였습니다.
근대적인 댐의 건설은 16세기 말 에스파냐에서 만들어진
2개의 관개용 댐이 최초의 것입니다.
당시의 댐은 정교하지 않은 돌을 쌓아올리면서 그 사이에
모르타르를 집어넣어 굳힌 것이었습니다.
19세기 말경부터 콘크리트가 댐의 축조재료로서 사용되었고
설계이론도 정비되어, 본격적인 중력댐이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건설되었습니다.
현제 우리나라의 다목적 댐으로는 한강에 소양댐,청평댐,
충주댐,횡성댐이 있고 낙동강에는 안동댐,임하댐,밀양댐,
남강댐,합천댐이 있고
금강에는 대청댐,용담댐이 있으며
섬진강에는 섬진강댐,주암댐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안댐,보령댐,장흥댐이 있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 만든 평화댐은 다목적 댐이라고는
볼수 없지요.
우리나라에도 댐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이것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겠지요.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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