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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seman’s Deck Column 6. 5c Elemental Master
(편집자 주 : 본 칼럼은 12월 3일에 작성되었습니다. 편집자의 군 입대 문제와 더불어 여러 사정으로 현재 올립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실제 사실과 일치되지 않는 내용이 조금 존재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원래 ‘오색용으로 가자!’ 라는 제목으로 3색용 사용하는 덱을 여러 개 써 볼 생각이었는데, Editor 님께서 “덱리스트만 주루룩 나열하는 허접 칼럼은 자제해주셈.” 하셔서 방향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덱 하나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우에 5색덱을 짜십니까? 제 경우에는
1. 정말 쓰고 싶은 카드가 5색이다
2. 좋은 카드 이것 저것 넣다 보니 5색이 되었다.
3. 대회 우승덱을 카피했는데 알고보니 5색이었다.
4. 왠지 한번 튀어보이고 싶었다.
같은 경우에 5색덱을 짭니다. 반면에 안 짜는 이유를 들자면 역시 ‘색이 말리니까, 땅값이 비싸니까, 뭘 넣고 뺄지 생각하는게 짜증나서’ 정도를 들 수 있겠습니다.
Lorwyn 카드 리스트를 보다가 ‘이… 이것은!!’ 하고 Feel 이 꽂힌 카드가 있었으니…
바로 이 카드, Horde of Notions 입니다. 그래서 덱을 짜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카운터 덱이 판을 치고 있는 겁니다. 열심히 덱을 짰는데 맨날 카운터 당하고 못 쓰면 너무 억울하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생각을 해 본 결과, “그래! Block Constructed 덱으로 짜자”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대부분의 필수 카드가 Lorwyn 블록 안에 있으니 못 짤 이유가 없는 겁니다. 게다가 12. 30.에 천위전도 있으니 “전 멋있는 블록컨스 덱을 짜고 싶었을 뿐입니다. 절대로 카운터가 무서워서 도망간게 아니라구요~” 라는 핑계도 댈 수 있어서 적절했습니다.
(편집자 주 : 안타깝게도 천위전은 Time Spiral Block Constructed 였습니다. 글쓴이는 제가 군 복귀 후 해당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덱으르 짜 보도록 하겠습니다.
1. “For the Horde!”
덱의 주제가 Horde of Notion이므로 ‘반드시’ 이 카드를 쓸 수 있도록 덱을 짜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고의 마나 부스팅 2개가 Lorwyn 블록안에 있습니다.

Smokebraider는 진짜 굉장한 카드입니다. 아무 색 조합이나 가능하게 2마나를 뽑을 수 있습니다. 즉 2턴에 깔고, 3턴에 바로 Horde를 꺼내서 달릴 수 있는 것 입니다.(Haste의 위력!) Fertile Ground도 유능한 마나 부스팅 수단입니다. 각각 4장씩 투입, 그리고 Horde 또는 Elemental을 가져오기 위한 Flamekin Harbinger도 4장씩 넣습니다. 반면 키카드인 Horde of Notions는 Legendary Creature 이므로 관습(… 말세록 5장 말씀, 3장 넣으나 4장 넣으나 나오는 수준은 같다)에 따라 3장만 넣습니다.
2. Oblivion Ring vs Crib Swap
블록컨스, 아니 스탠다드에서도 Oblivion Ring은 ‘어느 덱에나 다 쓰는 카드’ 입니다. Nonland Permanent를 Remove시키기 때문이죠. 하지만 약간의 약점이 있는데, 완전한 Denial이 아니라 Ring이 깨지면 다시 돌아 온다는 점, 그리고 ‘소서리 타이밍 사용’이라는 점 입니다. 반면에 Crib Swap은 ‘Instant, Changeling’ 이 장점, ‘생물 한정 제거 & 적에게 토큰 줌’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쓸 것이냐? 하면…..
둘 다 씁니다 (…) 각각 3장씩 투입.
3. Elemental! Elemental!
Horde of Notions의 마지막 기능. 이게 굉장히 심오합니다. “WUBRG : You may play target Elemental card from your graveyard without its casting cost.” 무덤에 있는 엘리멘탈 카드를 마나만 넣어주면 막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덱에 들어가는 생물들은 Elemental 위주로 짜게 됩니다. 그런데...
아니 이럴수가! Shriekmaw, Mulldrifter가 모두 Elemental입니다. 이런 행운이 (…) 바로 3장, 2장 투입. 개인적으로 본좌라고 생각하는 Cloudthresher 도 2장 투입, CIP 기능으로 Enchant (라고 쓰고 Oblivion Ring 이라고 읽는다) 견제가 가능한 Wispmare 1장 투입. (많이 넣으면 자기 Ring을 까야 하므로). 여러 생물들이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개인 취향의 Cairn Wanderer를 1장 투입합니다. 중반에 Haste, Flying, Vigilance, Trample, Reach, Fear 생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Dread를 넣습니다. 화신은 뭘 넣어도 상관없긴 하지만, Shriekmaw에 안 죽는 Dread가 제일 효과적입니다.

Incandescent Soulstoke와 Nova Chaser는 어디 갔냐고요? 이 덱은 자살형 비트덱이 아닌 Aggro-Control 타입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Nova Chaser는 구립니다… Briarhorn은 매우 넣고 싶긴 한데 일단 보류입니다.
4. 기타등등

나머지 스펠들은 ‘좋은 거’로 채웁니다. 생물전에선 가장 강한, 게다가 한방 데미지도 있는 Profane Command를 넣습니다. 3장이 좋지만 취향상 2장, Garruk Wildspeaker는 ‘마나 부스팅’ 용도로 넣습니다. 듀얼랜드를 세우면서 Horde를 좀 더 수월하게 깔 수 있습니다. Profane Command와의 상성도 좋죠. 역시 2장 투입. 덱에 CIP생물이 많고 Horde에 Haste가 있으므로 Makeshift Mannequin도 훌륭한 카드입니다. 1장 투입. 마지막에는 뭘 넣을까 잠시 고민해보고, 아무도 안쓰니까 불쌍해서 적색 커맨드(이름도 모릅니다..) 를 넣어 줍니다.
자.. 초안 완성입니다~
5C Elemental Master Ver 1.0 – Designed by Mals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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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lamekin Harbinger 4 Smokebraider 3 Horde of Notions 3 Shriekmaw 2 Mulldrifter 2 Cloudthresher 1 Wispmare 1 Cairn Wanderer 1 Dread 21 Creature |
4 Fertile Ground 3 Oblivion Ring 3 Crib Swap 2 Profane Command 2 Garruk Wildspeaker 1 Makeshift Mannequin 1 적 커맨드 16 Other Spells |
3 RW Giant 랜드 3 BG Elf 랜드 2 BR 고블린 랜드 1 Vivid Marsh 1 Vivid Grove 4 Forest 3 Mountain 2 Plain 1 Island 1 Swamp 1 Vivid 백랜드 1 Vivid 적랜드 23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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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board 3 Pollen Lullaby 2 Brion Stoutarm 2 Wort, Boggart Auntie 2 Nameless Inversion 1 Wispmare 1 Cloudthresher 1 백커맨드 1 녹커맨드 1 Chandra Nalaar 1 Liliana Vess 15 sideboards |
[Playing Deck]
자 이제 덱을 만들었으니 굴려 볼 차례입니다. Lorwyn Block Constructed 의 4대 강자, Kithkin, Elf, Goblin, Fairy 덱과의 상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Treefolk나 Elemental, Merfolk 덱은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 vs. Kithkin
상대는 1, 2, 3턴 빠르게 생물을 깔게 됩니다. 초반에 몇대 맞으면서 Denial쓰다가 Horde를 깔고 싸웁니다. 여기서 80% 확률로 상대의 Oblivion Ring이 날아옵니다. 이쪽의 Ring을 아껴두었다가 상대 Ring을 제거하면서 ‘달리면’ 됩니다. (여기서 Haste가 빛을 발하죠) 적절한 Shriekmaw와 디나이얼이 떳다면 쉽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단 상대의 탭돌이 주의, 아 Mirror Entity도 조심합시다.
사이드보딩은 좀 비겁하지만 Brion Stoutarm등 그냥 좋은 생물들과 Pollen Lullaby등을 넣어줍니다. 5색덱의 최대 장점은 아무색이나 좋은 카드를 다 쓸 수 있다는 점이죠.
2. vs. Elf
T2 덱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요즘 엘프덱은 정말 짱셉니다. 2턴 3/3은 물론 디나이얼도 충실하죠. 솔직히 조금 버겁습니다. Horde of Notions가 Shriekmaw에는 안 죽지만 어이없게 Eyebright’s Ending에 떡실신 당합니다. Deathtouch의 압박도 있고… 결론은 다수 디나이얼로 여차저차 잘 하는게 중요합니다.
보딩 후에는 Wort + Nameless 의 콤보를 잘 사용합니다. Crib Swap이 Shapeshifter를 주기 때문에 약간 않좋습니다.
3. vs. Goblin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블록컨스의 최강자는 고블린이라고 봅니다. 카드들의 연계가 잘 되어 있고, 디나이얼도 많은 편이죠. 하지만! 지금 덱은 자잘하나 생물을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해볼 만 합니다.
상대의 Wort느느 반드시 잡아주고 이쪽은 막 Crib Swap을 퍼오면서 싸우면 됩니다. 상대가 BRW로 막 Brion Stoutarm도 쓰고 비슷한 짓을 하면… 적절히 백커맨드(…)를…
Horde의 최대 위협은 Fodder Launch입니다. 이건 각별히 주의를…
4. vs Fairy

아놔 카운터다.. 게다가 Horde가 Sower of Temptation에 뺏기면 ‘Haste 때문에 바로 공격하는’ 좌절스러운 상황도 생깁니다. 게다가 랜드 락킹 당하면 암울… 믿을 건 본좌 Cloudthresher뿐 입니다. 적절한 운을 믿어야죠. Denial도 이 덱 상대로는 instant 쪽이 효율적입니다. 아 Shapesharer도 Horde의 주적입니다. (Legendary 복사 자폭)
대충 살펴 본 결과… “뭐야 이거, 그다지 유리한 게 없잖아!!!”(…) 그렇습니다. 급조된 아이디어 만으로는 이미 강하다고 공인된 덱들을 이기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튜닝이 필요한 법이죠. 문제점을 차근차근 살펴봅시다.
1. 랜드 비율
탭랜드 4, 준 탭랜드 8, 색말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이래서는 속도가 과도하게 느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Lorwyn에는 Elemental 랜드가 없기 때문에 오로지 Changeling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달랑 4장밖에 안 들었습니다. 제대로 안 굴러갈 가능성이 높죠. 그렇다고 기본 랜드를 늘리자니, 색말림이 불안하고… 결론은 Changeling을 늘려야 합니다.
2. 미묘한 디나이얼
3 Oblivion Ring, 3 Crib Swap, 2 Profane Command, 3 Shriekmaw. 충분한듯… 아닌듯… 1의 경우 때문이라고 Nameless Inversion은 메인에 필요합니다.

3. 본좌 Thoughtseize는 어디다 팔아먹은거야??

죄송합니다. 돈이 없었어요(…) 라기보다, 넣을거 넣다보면 자리가 없는 딜레마에 항상 빠집니다. 기본적으로 Elemental 찾아와서 쓰는 스타일이라, 애매하죠. 첫턴에 탭랜드 까는 경우도 많고. 이건 사용자의 취향에 맡깁니다.
4. 불필요한 사이드는 과감히 제거!
‘한장쯤 심심해서 넣어봤어요. 의외로 괜찮던데요.” …. 네, 제가 무지 자주 하던 짓 입니다.(편집자주 : 지난 천위전때도 하고 계시더군요.) 2~3색 덱에서는 별 문제없는 대사인데, 5색이 되면 조금 난감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넣을 건 넘쳐나는데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거죠. ‘이 카드는 이 덱 상대로 정말 좋다’ 하는게 아니면 눈물을 머금고 다 빼야 합니다. 그런고로 안녕 적커맨드…. 네 자리는 결국 없구나..
Bye.Bye.
튜닝된 버전입니다.
5C Elemental Master Ver 1.1 – Designed by Mals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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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lamekin Harbinger 4 Smokebraider 3 Horde of Notions 3 Shriekmaw 2 Mulldrifter 2 Cloudthresher 1 Wispmare 1 Cairn Wanderer 19 Creature |
4 Fertile Ground 3 Oblivion Ring 2 Crib Swap 3 Profane Command 2 Garruk Wildspeaker 2 Makeshift Mannequin 2 Nameless Inversion 18 Other Spells |
3 RW Giant 랜드 3 BG Elf 랜드 2 BR 고블린 랜드 2 Vivid Marsh 2 Vivid Grove 3 Forest 2 Mountain 2 Plain 1 Island 2 Swamp 1 Shimmering Grotto 23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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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board 3 Pollen Lullaby 3 Brion Stoutarm 3 Wort, Boggart Auntie 1 Wispmare 1 Cloudthresher 2 Primal Command 2 Tarfire 15 sideboards |
크게 바뀐 건 없고, 조금 더 깔끔하게 돌아갑니다. 사이드보드는 말한 것 만큼 멋있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양호합니다.
Aethersnipe, Liliana Vess, Briarhorn, Chandra Nalaar, Footbottom Feast, Battle Mastery 등등 수많은 ‘쓸까말까하다가 결국 안 쓴 카드’ 들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마치며….
올드 매직 유저라면 ‘어디서 본 듯한 느낌’ 을 많이 받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Tempest ~ Exodus 시절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Survival of the Fittest (적자생존)’ 덱과 유사한 스타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랜드 비율 맞추기- 에 관한 설명은 솔직히 말로 쓰기가 좀 복잡해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뽑을 수 있는 색의 비율과 카드 비율을 적절히! 맞추라는 말 밖에는 하기 힘드네요. (사실 깜박했습니다. 이제와서 쓰긴 귀찮고…)
그나저나 ‘좋아하는 카드를 하나 정하고 덱을 만들기’ 가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자신만의 오리지널 덱은 처음에는 약할 지 몰라도, 튜닝을 거듭하면서 점점 강해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타인과 비슷해지는건 어느 정도 감수해야죠. 컨셉만 살아있으면 됩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예고 없이, 괜찮은 주제가 생각나면 쓰겠습니다. Request도 환영합니다! (덧글 늘리려는 수작….)
(천위전에는 이거 안 들고 갑니다)
Written by Malseman in KDIC 2007. 12. 3.
PS. 좀 더 일찍 밝혔어야 하는데, ‘7:3 으로 우세’라는 건 일본에 ‘X맨연속기연구회회장(줄여서 X맨 회장)’ 이란 사람이 Guilty Gear XX의 Sol Badguy 공략에서 사용한 표현입니다. 캐릭터별상성 설명에서 ‘닥치고 승룡(볼카닝바이퍼)’ 하면 7:3 7:3 7:3 …. 하던 것에서 따온 겁니다. 오해(??) 없으셨길 바랍니다.
PS2. 아놔… 알고보니 천위전은 TS Block Cons….ㅠㅠ
첫댓글 작성중이 너무 길어
그분이 돌아옵니다... 직접쓸지도 몰라요 ㅡ_ㅡ
ㅎㅎ 잘 읽었습니다.
역시 말세 +_+
같이 4장을 넣어도 고블린 파일드라이버랑 워치프는 그냥 까는 것 보다 매트론으로 찾아와서 까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
만들고 싶게 쓰신 글이군요^^
Incandescent Soulstoke 를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