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하루쉬고 연이어 산행이다
11년째 이어온 우리들 목요산우회의
올해 납회 산행 행사다.
처음 산행시작은 매주목요일 백수들의
모임 누군가 제의로 목수회로하였지...
허나 11년이 지나 애당초 멤버들 거의
사라지고(8명) 찌끼미는 2명뿐일세!
신체적 이상, 이승떠난 친구 그립다.
세월 이기지못하고 점점 순응케되네
올해는 월 2번 산행으로 변하였고
옛날 함께했던 목수회 회원님 이 글을 보시면 옛생각나리오리다.
가끔은 부담없이 참석하시오소서...
오늘 납회산행 상대온천 차량주차코 산행 시작이다
조금은 추운날씨 북쪽에서 오르자니
따뜻한 햇볕 산너머있어 더더욱춥고
몸은 땀이요 노출된곳 찬바람시렵다.
낙엽쌓인 등산로 地面숨었네 발감촉
의지 잘도 오른다 미끄러지면서도...
삼성산은 경산 남산면과 남천면의
경계요 3분의 聖賢 신라 고승 원효,
설총, 고려시대 일련스님이 태어난
곳. 기리고자 三聖山이라 命함이다
왠만한 동기산우회원이라면 한번쯤은
오간곳이렸다
정상을지나 허무러진 헬리콥터장
터를잡고 가져온 간식 곁들여 막걸리
한잔 오늘의 즐거움과 행복의 시간
하산후 이어진 오찬과 음주한잔 오늘
참가한 친구(이석기) 입회 선견지명
있었나? 발렌타인 양주1병 지참
얼씨구 좋구나! 마파람 게 눈감추듯
뚝딱이다
뜨거운 온천욕에 피로를씻고 금교수
자랑거리 빠질수있나? 농장겸 별장서
키피한잔 반곡지거쳐 만찬장이르니
짧은겨울 하루해가 서산에 저물었네!
까만 어둠 몰려오고... 이제 또 마무리
할시간이네! 신년도 庚子年에도 변함
없는 건강유지 산행길 동반합시다.
이씨조선과 함께한 느티나무 맞는지 틀리는지?
경산의 맛집 토종 염소탕
어스름경 반곡지에서
정상서 폼한번 어째 부자연스럽네
첫댓글 스산한 겨울 날씨라 초목들은 모두 잠이 들고 노인네들 다리 힘 올리는 찬 공기 산행이지만 그래도 애주가들의 오고 가는 우정담은 풍류중의 백미가 아니리까?
산꼭대기에서 발렌타인 한모금 맛나겠소이다.
山을 즐기는 청춘들 보기에도 멋집니다그려
신규 친구야~~이래도 속은 텅텅 비웠구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