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섯이서 한 버스를 탔습니다.
빈계산 성북동삼거리를 향해 거꾸로 가겠습니다.
충남도시가스 뒤에서 오늘은 산장산 방향으로 들어섭니다.
10구간 올라섭니다.
대전둘레산길 10구간 표지가 선명합니다.
요런 귀여운 돌탑을 만날 때마다 이 탑에 실려있는 예쁜 소망들을 생각해봅니다.
진잠초길과 만나는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정자에 올라 구봉산도 감상하고 차향이 고급스런 차도 마시며 주변 경치에 취해봤습니다.
향긋한 마음으로 산장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桂庵 金公 비석 바위 지나갑니다.
너럭바위에 올랐습니다.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가 춥지 않고 푹했습니다.
산장산 정자에 올랐습니다.
성북동산성 앞에 왔습니다.
흔적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역사가 오래된 성터입니다.
임도를 건너 억새길에 들어섰습니다.
이 산소들이 앞으로 이장이 돼야하나 봅니다.
용바위 머리에 올랐습니다.
용바위 머리 쪽에서 꼬리를 향해 몸통을 찍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이 용바위에 대한 내용이 있다는군요.
뜻깊은 용바위에서 따끈한 사모님커피 함께 했습니다.
용바위 다음에 있는 범바위에 왔습니다.
용맹한 호랑이가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라는군요.
어느 여자 분이 안경을 놓고 갔더군요. 잘 보이게 꽂아 놨는데 찾아 갔으려나?
낭떨어지에 솟아있는 아슬아슬 절벽바위에 왔습니다.
저기 올라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진짜 아슬아슬 합니다.
국원은 여기가 처음이랍니다.
산아래 유성 일대가 다 보이는군요.
드디어 금수봉, 빈계산, 도덕봉이 다 보이는군요.
둘레길 10구간을 숲체험원으로 조성한답니다.
그래서 이런 말뚝을 다 박아놨습니다.
정상주 자리에 왔는데 사진을 깜빡 했네요.
빈계산에 도착했습니다.
늘 찍는 그 자리에서 오늘도 한 장~
성북동삼거리길로 가보자고 되짚어 내려왔습니다.
성북동에서 올라와 빈계산을 거치지 않고 금수봉으로 곧바로 가는 이 길을 처음 가봅니다.
성북동삼거리 다왔습니다.
금수봉은 오르지 않고 수통골로 내려갑니다.
이 계단을 올라오려면 쉽지는 않겠죠?
폭포삼거리 다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조화로운 마음으로 부드러운 순두부를 먹고 마쳤습니다.
첫댓글 겨울 산행 안전 제일~
언땅도 있었으나
날씨가 좋아 즐겁게 산행 마침^^
국원 이원 정암 죽산 수고...
둘레산길 10구간엔 눈이 없군요.
친구님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산행모습
즐겁게 감상했어요.
안전산행, 건강산행이 되시길......
수고덜 하셨슈.
근디 국원, 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