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회의, '안철수 의원은 응답하라' - "한미일 동맹 외교가 탄핵사유인가?"

[일요서울]

한국자유회의, '안철수 의원은 응답하라' - "한미일 동맹 외교가 탄핵사유인가?"

한국자유회의는 지난 8일 애국시민단체인 ‘자유대한연대’와 함께 긴급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자유회의 제공)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헌정질서 수호를

표방하는 한국자유회의는

10일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의원에게

한미일 동맹 외교를 탄핵사유로 제시한

1차 탄핵안에 대한 동의여부를 공개질의했답니다. 

지난달 6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6당이 발의한 1차 탄핵안에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적대시하고,

일본 중심의 기이한 외교정책을 고집,

일본에 경도된 인사를 정부 주요직위에 임명하는 등

동북아에서 고립 자초하고 전쟁 위기를

촉발'를 탄핵사유를 제시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7일 1차 표결 당시

'당론을 위배하면서라도 표결에 참석,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선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이후에도 자리에 남아 찬성 투표에 참여했답니다. 

한국자유회의는 1차 탄핵안 중 △한미일 동맹외교

△문재인정부 불법과 부정부패 조사 등이

 탄핵사유로 제시된 사실을 알고

탄핵안을 찬성한 것인지를

오는 13일까지 답해 줄 것을 촉구했답니다. 

자유회의는 지난 8일 ‘자유대한연대’와 함께

긴급 공개 토론회를 열어 현 사태를

'내란선동 범죄세력의 체제파괴 책동'으로 규정하고

국민과 함께 위기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1차 탄핵안의 내용을 보면(아래 참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경악할 내용의

反대한민국적 내용들이 포함되었다"면서

"안철수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알고

소신대로 표결에 참석한 것인지,

아니면 내용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답니다. 

한국자유회의는

안철수 의원의 입장을 파악한 후,

법적 조치 등 후속 대응방안을 논의, 추진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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