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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시하늘 시합평회 [詩몰이]후기
주제시집;이재무시인의 [위대한 식사]<세계사>
시간;5월 29일 오후 6시30분
장소;안국동 철학마당 [느티나무]
참여해 주신 분들;정글, 꽃사랑, 다크블루, 들꽃세상, 메텔, 류빈, 달래공주
특별히 오신 분들;이재무 시인, 디지털문화예술아카데미에서 오신 홍경금 웹PD와
이재무 시인의 지인 2분 (모모신문사 기자분, 시인)
지난 14회 후기는 달래공주의 낙서장안에서 지금도 정리되지 못한 채
어지럽게
갇혀 있다.그 동안 참석하신 분들의 발언을 중심으로 후기를 작성해
보았는데
이제 나의 한계가 느껴져서 이번부터는 일반적인 감상으로 후기를 쓰기로 해본다.
좀 요설스럽고 진지함은 없을런지두 모른다
이번에는 어떻게 아셨는지 이재무 시인이 직접 참여해 주신다는 전언을 듣고
기쁘면서도 마음에 부담 되었다.왜냐하면 다른 분하고 다르게 시집도
구하지
못해서 좋은시게시판에 올라온 시들만 탐독을 했을 뿐이고.단 한권
구한것이
바로 [시간의 그물]이어서 이것이라도 열심히 읽어야지 하고 있던 참에 시인이
직접 오신다는 말과 또 비디오촬영을 한다는 말에.....소화불량이 걸린듯 했었다.
또 많이 참석을 해야 좀 분위기가 살아날텐데 하는 생각.....
언제나 말없이 뒤에서 궂은 일을 다 감당하시고 처리해주는 류빈님이
없었다면
아마도 이 합평회는 깁스를 해야 할른지도 몰랐을 터이다.
이사람 저사람 다 연락하는 일에서부터 또 기타 여러가지 일들......말하자면
시몰이의 주방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사람 모이는데 음식이 빠지는
일이 있어선
안되니까 주방장의 역할은 특별한 것이다.아니 없어서는 안될 과중한
직분인 것이다.
또한 꽃사랑님의 말없는 후원과 배려까지.......청담동에는 호루라긴가
뭔가그 이상한
춤을 추어서 어느날 갑자기 개그맨인지 게스트인지가 된 젊은이만 있는것이 아니다.
다크블루님과 메텔님은 지금도 그 나이들에(그렇다고 달래보다 나이든 것은 아니지만)도
열혈 문학생도이다.특히 다크블루님은 출판업계의 대모로서(^^) 앞으로 기대되는 바가
큰 시몰이 당원인 것이다.일명 얼음공주,성격이 차가워서?오~~~노.
투명하고 맑아서.
정글님은 아시는 분은 아시는 바와 같이 대한민국의 국방의 중심에서
수많은 군인들의
심성을 곱게 다듬어주고 계신 시인이시고.술은 엄청 약하시지만 빨그스레해진 얼굴로
대화내용을 조목조목 짚어주시는 큰 오빠.
들꽃세상님은 사실 닉네임으로 여성인줄 알았다간 큰 코 뿐만 아니라
작은 코라도 다치기
십상......그래서 한국말은 끝까지 경청을 해야 무슨 말인지 안다는 항간의 말도 있을까
들꽃.여기까지는 여성성이다.그 다음이 문제,세상은 만만치 않아서
남성성을 부여해야
세상이 평안하고 안녕하다는 것일게다 ㅡ그래서 들꽃 세상은 남성이다.-아니다.
들꽃들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오리라는 생태학론적인 환경수호 닉네임인지.
또한 온다고 했던 이랑님은 느닷없는 가정사로 못온다고 연락이 왔었고
더불어숲님은 늦어서 그냥 집으로 가셨다는 말씀.(귀여운 아기가 눈에 삼삼해서일것을 확신함)
그래서 이래저래 연락이 끊긴 분들......공주는 좀 서운했답니다.
하여간 귀한 귀인이 오신다는 말에 좀 일찍 나가서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하고
5시25분경에 집에서 출발했다.왠일인지 길이 막혀서 버스가 움직이는데
거북이보다 더 느리고 답답했다.좀 일찍 나가본다는 갸륵한 생각을
했기에 망정이지
그렇잖으면 정한 시간에도 늦을 뻔했다.
안국동 신호대기 앞에서 류빈님과 만나서 (갑자기 나타나서 까꿍을
하는 바람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너무 놀래서......)느티나무로 올라갔다.
이젠 우리의 아지트가 되어버린 느티나무는 오늘도 깔끔하고 단정했다.
조금 후에 꽃사랑님이 오시고 한참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재무시인이 카메라우먼과
함께 오셨다.그때가 6시 15분경.
사진으로 본 얼굴은 아주 날카롭고도 댄디하였는데 실제 모습은 또
컨추리한 면도 있어보인다
왜냐면 헤어스타일이 바람머리스타일이어서 그랬었고 말을 허물없이
격의없이 하는 성격이
나타나서인지 모른다.또 대학에 강의하는 경력때문인지 유창한 말솜씨,언제 쪽집게 강사를
하셨는지 의심할 정도로 핵심을 쏙쏙 찝어서 말하는 솜씨,또 담배꽁초를 절대 길에 버리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 반드시 주머니 속에 집어넣기 때문에 집에서 핀잔을 좀 듣는다는 이야기,
환경친화적인 머리카락 세탁법에 대한 이야기(머리감을때 꼭 비누로
감는다는 이야기)등
이렇게 시합평회는 본시 우리 스타일과 달리 이재무 시인의 문답식
강의로 시작되었던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이제까지 장님이 코끼리 몸을 여기저기 더듬어본 경험을 토대로
시를 이야기하고 느낌을 이야기하고 나중에
아......그것이 바로 이런 이야기인 것이로구나
난 이렇게 생각했는데 저 사람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런 것도 있었겠구나 하는 식으로
중심을 향해서, 또한 결코 그것이 해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맥을 짚어나가는 식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코끼리 몸의 부위에 대한 아우트라인을 잡아주면 우리들이 그것에 대한
우리의 예감을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본다.말하자면이다.
웹PD홍기자(아름답고 젊고 패기만만하고 자상한 배려까지 잊지 않는
여성임/미혼인듯)의
마이크 설치와 카메라 설치 작업이 끝나면서부터 촬영이 들어간듯.....
(홍기자님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좀 얼굴이 잘 안받는 부분은 삭제를
부탁해요)
얼굴도 큰 아짐이 하필 이재무 시인 옆에 앉아서 좀 불리한 면도 있었을 건데
방송경력이 없어서 이런것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다.
시의 폭은 삶의 폭과 같다는 것,
또한 시집을 6권을 출간했는데 그 시집의 쓰여진 과정과 굳이 나누자면 3단계로 나누어서
시인의 시와 삶을 조명해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고
시인이란 모국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지방 향토어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다면서 좋은 시란 투명해야 한다고 하였다.처음 시를 쓰는 사람은 자기의 주체적 판단에
의해 시를 써야한다.유명시인의 시가 참고 대상은 되겠지만 다 스승이라고 볼 순 없겠다.
음식을 먹듯이 영양소를 두루두루 섭취하는 것 즉 다양하게 좋은 시를 접촉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무조건 유명시인이라고 텍스트를 삼아선 안된다고도 했다.
자기 주체적 판단과 자기 시의 경향을 파악해서 주요 메뉴(나와 비슷한 감각의 시인,나도 이렇게
시를 쓰고 싶다는 모방대상)는 나의 시의 모토로 삼아 자신의 소양을
갖추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좋은 시가 좋은 시를 낳고 좋은 시인이 또한 좋은 시인을 낳는다고 했듯이....T.S.엘리오트는
훌륭한 시인은 타인의 시를 베끼되 들키지 않는다고 했다든가? 물론
자기 나름대로 소화를
시킨다는 말이겠다.
시인의 수명에 대한 이야기가 좀 나왔다
어제 소천하신 임영조시인과 김강태시인인가? 두분 이야기가 나와서
하던 이야기다
시인의 평균수명은 65세 정도라고 한다.아주 단명하든지 아주 장수하든지
극에서 극이다.김소월이나 기형도나 여러 단명한 시인들도 있었지만
아주 오래오래 장수하면서
좋은 시를 젊은이보다 더 열심으로 쓰시는 분이 또 얼마나 많은가?
하여간 우리의 사라져가고 잊혀져가는 문화,신화, 전설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적인 문명을 좇아서 살아오다 보니 너무 소중한 문화유산을 소실하고 있는 것이다
생물 경외나 미신이라고 치부했던 것, 우상숭배로 배척했던 것, 각 지방의 향토적인 방언이라든가
이런 소중한 것들을 너무 많이 잊고 또한 잃은 것이 안타까운데 지금부터라도 이런 몫을 시인들이
복원시키는 일을 감당해야한다고도 했다.우리의 일상 현실을 떠나서
무시하고 쓴 글들은 결코
좋은 시라고 볼 수 없으며 노동의 수고가 없는 시는 어쩌면 허구적인
시로 남아 버릴 뿐이다
몸을 부려야 빛나는 사유가 나온다고 본다.시인은 결핍을 느끼고 고통을 느껴본 사람이
자가는 고통스러웠지만 남에게 기쁨을 주는 시를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언어의 군살도 군더더기도 빼낸 글쓰기가 감동을 주는 좋은
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삽도 흙과 함께 할때만이 녹슬지 않듯이
집도 사람이 살고 있어야 더 다듬어지고 윤기가 있듯이
노동한 동물의 부위(식량이 되는 고기 이야기임)가 더 맛있다든지.
사람의 몸도 군살이 끼어 있으면 부담스럽듯이 그래서 군살을 뺄려고
산행을 하면서 느낀 이야기등
시몰이꾼들과 허물없이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말하자면 시의 보폭과 삶의 보폭은 함께 한다는 이야기였다.글쓰기란
일급언어의 선택과 배열이라고 할 수 있다.그래서 처음 시집에는 좀
매끄럽지 않은 시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고
정서적으로는 처음 시집들에 많이 들어있지만 지금은 정서적으로 과거의 것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은
아니지만 시집을 보면 점점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좀 매끄러워진
것 같지만 사실은 지금도 언어를 선택한다든지 배열하는 것에 대한
갈등과 장애와 어려움은
시를 쓰는데 여전히 존재하는 것들이다.(비유나 환유에 대한 이야기)
시란 기표중심의 장르라고 볼 수 있는데 즉 표현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상 언어에 조직적 폭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즉 낯설게 하기란
대상을 일단 낯설게 인식하는 일이다.내가 대상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진달래꽃이라는 개념은 김소월이 이미 세웠지만 신동엽 시인이 같은 대상을 쓰면서
전혀 낯설게 의미를 부여한 것과 같다.이런 예는 또 좋은 시들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또한 표현방식에서의 새로움이라고 볼 수 있다. 일상과 다른 새로운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언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좋은 작품을 많이 읽는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읽기와 쓰기가 7:3정도면 알맞은 독서와 작품의 비율이 된다고 하겠다 예를 들면 5:5의 비율은
아주 왕성한 작품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관찰을 통해서 비유나 유사성등을 발견하는 일도 아주 중요한
일이다.
화두나 직감이나 영감은 유사성을 통해서 비유(자기만의 발견)를 심상의 원리에 의해
이미지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즉
자신의 생각이나 관념을 직접진술하지 않고 사물의 이미지를 빌려서
우회적으로 말하는 방식이다
대상을 인식하는 방법은 같은데 사물의 본질을 사물의 현상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자연 자체가 텍스트가 된다고 본다.그래서 자연의 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현상을 넘어서 본질을 배우는 것인데 자연관찰을 통해서 현상을 보고
그것을 나름대로의 이미지화
시켜서 시를 쓰는 것이다.
대략 이런 이야기들이 거의는 이재무 시인이 말하고 또 중간중간 시몰이꾼들이 질문하고
각각의 의견을 피력하고 그랬다.이러다 보니 어느새 8시가 넘었고 시몰이꾼들에게 이번에
새로 발간된 산문집 [생의 변방에서]<화남출판사>를 자필싸인과 함께 주셨다.
대략 읽어보니 시인의 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시인의 생각이나 시에 대한 여러가지 단상이 적혀 있어서 아주
좋은 선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우리는 모두 일어서서 늘 가던 곳 우리의 밥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 좀전에 이재무시인의 지우 두분이 오셔서 잔치집에서 합류하여
술과 화기애애함과 물큰한 정감들이 무르익어가고 있었다.
홍기자님은 바쁜 일정때문에 촬영만 마치고 그냥 가는 바람에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배도 곯린채 보냈으니 미안한 마음뿐이다.우리가 내내 이야기 하는
동안 늦게 오시는 분들
차시중까지 다 솔선해주셨는데.......
이렇게 오이소주에 찌게에 해물전까지 거나하게 먹어치우고
우린 제3차로 자리를 옮겼다.이름하여 음주를 겸한 가무에 치중하기로 한 것이다.
인사동에서 우린 정말 깔끔하고 넉넉한 노래방 하나를 이번 기회에
하나 찜하게 되었다
정말 큰 방에서 다시 술과 노래와 벌금(노래점수 95점 이상은 일만원
범칙금)이 쌓여서
무르익어가고 시간은 어언 12시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류빈님의 숨겨진 가창실력이 가히 놀라웠고 (수상하다.본업은 뒷전이고 맨날 노래방에서 연습?)
그리고 메탈님의 으~~~~~~~~~~~소찬휘보다 더 수상한 가창실력과 맑은 득음.
타고난 가수였다 미모 또한 패기만만하였지만.(메탈:은하철도999의
그 머리긴 여인네/똑같음)
이재무 시인의 가창실력은? 본인의 감각으로 잘 어우러진 헤비메탈급
노래실력이었다
사실 기성가수가 부른 모양 그대로 하는 것은 앵무새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자기 나름대로 소화해낸 노래실력이 진짜 실력이다.(달래의 지론임)
들꽃세상님 낭창낭창한 몸으로 자상하게 챙기고 심부름 자청하시고......우리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부분까지 자상하게......이래서 우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세상을 잠시 밀쳐두었다고나 할까?
거기서 나와서 그 다음에 여성동지들은 각각 귀가를 선택하고
정글님과 이재무시인과 들꽃세상과 류빈(이래서 남자는 자유롭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
과연 그 후에 집에서 안 사람들로부터의 뒤탈은 없었을까?)은 또 다음
행선지로 나누어졌다.
꽃사람님과 메탈님은 종로3가쪽으로 가고 다크블루님과 나는 안국동쪽으로 나오는데
시떼 앞에 다크블루님의 남편이 차를 대기하고 계셨다.
난 거기에서 시간이 지체된 관계로 버스도 끊어졌고 택시도 못잡고
(택시는 가까운 곳은 돈이 안된다고 안간다 더군다나 그 청와대 방향은 돌아나올때 빈차로 나오기
때문에 승차거부지역이다) 자고 있을 남편이 나올리 만무하고 (택시타고 와~할 것이 너무 뻔하다)
그냥 무작정 밤길을 걷기로 했다.
이렇게 밤은 깊어가고 우리의 시합평회는 또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많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하면서 터벅터벅 집으로 가는 공주였던 것이다.
열심히 해찰도 하면서 하늘이 붉어진 것을 열심히 목젖을 젖히고 바라보기도 하면서
미스코리아처럼 걸어볼려고 중심을 잡으면서 걸었다.밤에 가로등에
비친 초록 이파리들은
또 얼마나 눈부시고 새롭고 아름다운지......늦은 시간에 가로등 밑에
서보시라.
시를 읽기 위한 만남과 시를 쓰기 위한 배경으로 시몰이는 나아갈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면서 더 나은 방향을 설정하면서
영원한 선장은 없다.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동역자 동지 문우가 되리라.
마음을 열고 바라보면 누구라도 다 친구가 된다.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배려하면서
우린 이렇게 열심히 사랑하고 있는것이다.아니 사랑하는 방식을 익히고 있는 것이다.
다음 시합평회 날짜는 6월26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철학마당 느티나무에서다.
주제시집은 아직 못정하고 예전에 거론되었던 분들의 시집에서 채택을 해볼 것이다.
공주는 날을 꼬박 샜다.무엇인가 충격을 받으면 잠들지 않는 습성이
있다.
문화적인 충돌이다.=이상 달래공주의 구시렁구시렁이었습니다=2003년5월31일=
P.S./구희문씨....제가 연락하려고 했는데 전화번호가 지워져서 엉뚱한 곳으로 전화를 몇번 하다가
결국 못하고 말았습니다.이 글을 읽으신다면 연락을 다시 주세요.
그리고 언니가 연락하지 않아도 느티나무로 오세요.꼭.
첫댓글 난 그날 철이가 되고 싶었다오.메텔과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은 철이밖에 없었으니까.그런데 그 노래 다시 들을려면 언제 날을 다시 잡아야 할 긋 같으오.가창력...아,난 득음을 해도 그렇겐 못하니 으짜믄 좋은고.메텔님 원래 제가 한 요설 하는 사람이랍니다.이런 것은 단번에 그냥 써야 써져요.잘쓸려고 놔두면 더 못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