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은 자유가 아니다
오늘 11월.1일이 정산회 첫수회일이다. 메시지를 받고 참석의사를 밣여두고 06.30시 여수 터미널에서 07.20시 우등 고속으로 출발한다. 광주터미널에 09시에 내려 09번 버스로 10분 전 09.30시에 구 도청 뒤편 승차장에 왔으나 아무도없었다. 당황한 마음으로 산악회장께 전화하니 08.40시에 출발해 가고잇는 중이란다. 메시지르 잘 못보아 09.40분으로 착각 했던 과오를 범하고 말았다. 이제 그만 나가야겠다 하면서 작심3일이다. 지난 해9월에 무등산 550m를 다녀왔던 기억과 그리운 회원들의 얼굴이 떠 올라 1년2개월만에 만날기회가 허사로 돌아간다. 지난번 광주버스요금이 13.500원이던 것이 16.800원 왕복 33.600원의 나들이가 되았다. 착각은 자유가 아니고 불행의 씨앗이라 말 하고싶다. 시간낚시에서 대어를 낚는 즐거움과 멋진 하루의 꿈으로 노후를 즐기랴던 멋진 꿈이 살아져 버렸다. 10.40시 광천 터미널에서 10.40시 여수에 내려와 할미와 회비30.000원을 맛있는 중식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할 아쉬움과 허전함을 달래면서 또 하루가 지나간다. 시간낚시에서 대어보다 할미랑 중식을 즐겼다는 기쁨이 실제의 대어가 아니겠는가? 오늘도 착각의 불행에서 감사의 시간으로 마무리 지어주신 주님께 감사를 보내고 싶다. 20223.11.1 여수 주촌의 쓴 소리 한 마디
1.완도의 국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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