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라틴24시에 올라온 제주파티 글...

[뽀처리(제주SDA)]

크루즈여행과 해변살사...제주도살사페스티벌 개최

신이 내린 천혜의 자연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최대의 관광도시 제주도에서 살사동호인들의 추억과 낭만의 장이 될만한 대규모 살사축제가 열린다.

6월8일부터 3일 동안 제주도에서는 한·중·일 3개국에서 약 800여명의 살사인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제1회 제주살사페스티벌(1st JEJU SALSA FESTIVAL)'이 열린다(주최 : 제주살사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주관 : www.jejusalsa.com , 기획 : J-CONSULTING[대표 전상욱(fafa+++)]). 지난해까지 제주살사동호회의 주년파티로 열리던 연례행사를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로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 앞으로 대한민국 살사계를 대표할만한 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인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행사 내용도 알차다. 첫날인 8일 저녁에는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국내에서는 백호-몽이, 준-지니, 각-뮤즈, 중국에서는 날나리와 그가 이끄는 엔젤스웨이, 그리고 일본에서도 유명댄서가 출연하는데, 이 가운데 월드살사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사람만 5명이나 돼 공연의 수준과 화려함에 대해서는 보장된 셈이다. 밤 9시30분부터 열리는 살사파티의 끝은 9일 새벽 6시. 거의 마침표가 없는 이 무한파티 동안에는 노래방과 함께 바차타를 무한대로 출 수 있는 '뿅방'이 개방되고 술과 안주가 제공된다.

9일에는 제주도의 천혜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크루즈를 타고 남해바다를 유람하고, 오설록과 오름을 관광하며 따사로운 한낮을 보낸다. 오후 6시부터는 와인과 바비큐가 제공되는 해변살사파티가 열린다. 남해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해변에서, 별이 쏟아지는 하얀 모래 위에서 와인을 마시며 살사를 추는 기분은 어떨까. 해변살사파티에서 2% 부족한 사람은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열리는 프리살사파티에서 해소하면 그만. 8~9일 이틀 동안 오전에는 풀장(왼쪽 사진)과 피트니스 센터가 개장돼 수영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10일 마지막날에는 한라산을 등반한 뒤 오후 5시에 해산한다.

이런 프로그램을 모두 즐길 수 있는데 들어가는 비용(회비)은 모두 13만원. 항공료를 제외한 제주도내에서의 숙박비, 교통비(단체관광버스), 식대, 파티참가비, 술값/안주값 등이 모두 포함된 경비이다. 숙소는 제주휘트니스타운(유스호스텔급).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jejusalsa.com)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번 행사가 지난 제주살사동호회 주년파티와 다른 점에 대해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김효철씨(뽀처리)는 "동호회의 친목 차원이 아닌, 정식 후원과 협찬을 받는 행사 차원의 페스티벌"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JDC(제주도특별자치도 개발센터), 제주시청과 제주살사마르 동호인 등 많은 분들이 도와줬기에 진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나라에서 종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며, 브라질의 삼바 페스티벌과 같은 국제적인 행사로 키울 생각"이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행사 개최일도 지난 주년파티가 열리던 6월말에서 6월초로 앞당겼다.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장마철이 6월말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해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적은 6월초로 옮겼다고 한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6월말에 행사가 열렸는데 3일 내내 비가 왔다. 단, 6월초가 대학생 수학여행기간과 맞물려 비행기 티켓이 부족해 미리 비행기 티켓을 주문할 것을 주최측에서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라는 점과 노 비자(NO VISA) 지역이라는 점으로 인해 그동안 콩그레스와 같은 국제규모의 살사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 왔다. 특히 비자가 필요 없다는 점은 비자 문제로 국내 방문이 힘들었던 중국과 기타 국가들의 살사 동호인들을 끌어들이기에 적격인 제주도만의 특혜다.

살사 마니아들의 2007년 '여름이야기'의 시작을 제주도로 하면 어떨까. 와인과 바비큐와 살사와 그리고 좋아하는(또는 사랑하는) 그(또는 그녀)와 함께...
 

 
이재철(케빈) 편집장 jlee7jlee7@hanmail.net 
 
 
 
  
  
  
  
  
  
  
  
  
  
  
  
  
  
  
  
  
  
  
  
  
  
  
  
  
  
  
  
 

<페스티벌 일정>
 

6월8일

12:00	check in 풀장개장(야외) 휘트니스 개장
17:30~    19:30	저녁식사
20:00    21:00	살사 페스티발 개회식   -후원사및 행사 운영자, 참가 동호회 소개   -축하공연
21:00~	식장 정리및 휴식시간
21:30~	파티시작 가벼운 술과 안주 준비
24:00~	뽕방& 노래방 개방 야식겸 술술술~
6:00	파티종료

6월9일

10:00~    16:00	수영장 & 휘트니스 개장
11:00~    13:00	점심식사
13:00~    17:00	관광   A팀: 크루즈->오설록->행사장   B팀: 무료 워크샵->행사장
17:30	행사장 도착
18:00~    22:00	야외 바비큐 와인 파티
22:00	숙소로 이동
23:00~	프리살사
24:00	야식 및 술
6:00	파티 종료

6월10일

11:00   13:00	점심식사
14:00	한라산 등반   A팀-영실 등반   B팀-시내로 이동
17:00	해산

<숙소 전경> 
 
 
 
 
 
 
 
 
 
 
 
 
 
 
 
<크루즈>

 
 
 
 
 
 
 
 
 
 
 
 
 
 
 
 
 
 
<오설록>

 
 
 
 
 
 
 
 
 
 
 
 
 
 
 
 
 
 
 
 
 
 
<숙소 내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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