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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22/04/04(월)
■ 오늘스케줄 - 4월 4일 월요일
1. 중국, 대만 증시 휴장
2. 한중일,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결과 발표
3. 한미정책협의단 출국
4. 국무총리 후보자 최종 발표
5. 러시아, 22억 달러 규모 국채 이자 및 원금 만기일
6.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시행
7. 신세계그룹, 랜더스데이 개최
8. 싸이월드 오픈
9. 아시아나항공, 하와이 노선 운항 재개
10. CGV, 영화 관람료 인상 예정
11. 한샘, 가구 품목 가격 인상
12. 썸에이지 추가상장(유상증자)
13. 지더블유바이텍 추가상장(CB전환)
14. 두산중공업 추가상장(BW행사)
15. 에프에스티 보호예수 해제
16. 비씨엔씨 보호예수 해제
17. 노을 보호예수 해제
18. 누보 보호예수 해제
19. 美) 2월 공장주문(현지시간)
20.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현지시간)
21. 유로존)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2. 독일) 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 관리자지수(PMI)가 57.1을 기록하며 제조업 업황이 전월 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임 (WSJ)
ㅇ 우크라이나 경제부가 우크라이나의 3월 곡물 수출량이 전월과 비교해 4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밝힘 (WSJ)
ㅇ 영국 정부가 2050년까지 최대 7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힘.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에너지 자급자족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026년형 신형 자동차부터 연비기준을 1갤런당 평균 49마일로 강화함.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자동차 운행 효율성을 높이고 연료 소비를 줄이며 배출가스를 감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함 (CNBC)
ㅇ 중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만3000 명을 돌파, 중국 상하이가 도시 봉쇄에 들어가면서 가동을 멈췄던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4일에도 생산재개를 연기함. 테슬라가 상하이시 정부로부터 푸둥 외곽에서 생산한 차량을 도시 서쪽 지역으로 배송하는 데 대해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옴. (Reuters).
ㅇ 중국의 상하이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분 봉쇄 이후 경제 충격을 막기 위해 고육책을 내놓고 있음. 상하이시 정부는 핵심 교통, 무역 인프라 시설인 푸둥국제공항과 양산항 운영을 정상 가동해 물류대란을 최소화하고 피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중국 민간, 중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1로 기록되면서 임계점 밑으로 떨어짐. 대형, 국유기업에 이어 중국 제조업 전체가 코로나19 여파에 향후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ㅇ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스텔스 오미크론(BA.2) 감염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신규 확진자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시작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앞으로 몇 주간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진자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ㅇ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이 러시아가 벨라루스 남동부에 미사일 시스템을 집중시키려 하고 있다고 밝힘. 국방차관은 러시아가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을 완전히 장악한다는 계획을 폐기하지 않았으며,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에 진입해 입지를 강화하고, 병력을 재편성하려고 있다고 언급함.
ㅇ 메타버스로의 전환을 선언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에서 최근 인재 유출을 겪고 있음.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부족한 투자와 인재들의 개인 경력 향상 욕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옴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3월 소비자물가지수, 리오프닝株 관심
MSCI한국지수 ETF는 -0.29%, MSCI신흥지수 ETF는 +1.66%.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19.7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9%. KOSPI는 -0.2%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1일 발표된 3월 수출입동향에서 수출·수입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무역수지는 소폭 적자로 전환.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 주요 에너지원의 가격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수입액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 또한 산업 생산 회복과 수출호조에 따라 석유제품, 철강, 반도체 등 중간재 수입도 확대되었기 때문.
주목할 점은 가격(P) 효과가 물량(Q)을 압도하고 있다는 점. 3월 수출물량은 1,629만톤으로 전년대비 0.4%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3월 평균 달러/원 환율은 1,221원으로 전년대비 8.0% 상승. 금일 발표 예정인 3월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6개월 연속 전년대비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금요일 미국장에서 10년-2년 금리자 역전은 부정적이지만, 미국경제의 침체시그널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에서 견조한 미국경기상황을 확인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견조한 경제지표 발표로 연준의 긴축행보 예상은 이미 한국증시에 반영되어 있는 상태로 중립적.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높아진 에너지가격 및 높아진 달러/원 환율 영향으로 물가상승 속도는 더욱 커질 가능성. 결국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속도와 폭이 가팔라질 가능성은 부정적.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정점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항공, 여행, 카지노 등 경제재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들 중심으로 최근 강세 흐름 이어지고 있어.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고서에서도 레저/접객 중심으로 일자리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관련 업종 및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 커질 것으로 기대.
■ 전일 뉴욕증시 : 견조한 고용에 상승 마감
ㅇ 다우+0.40%, S&P+0.34%, 나스닥+0.29%, 러셀+1.0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3월 고용보고서, 장단기금리차 역전
1일 뉴욕증시는 견조한 3월 고용결과에 힘입어 상승 마감. 3월 고용은 시장예상을 하회하였지만 실업률, 고용시장참가율, 직전 2개월 고용지표 상향 조정 등 질적으로 긍정적인 변화에 주목.
특히 고용시장으로 복귀하는 근로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이는 미국 고용시장의 타이트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결국 고용주들의 임금인상에 대한 부담감소로 이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
경기침체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장단기금리차가 2019년 8월 이후 2년만에 역전되기도 했지만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논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음. 일각에서는 최근 단기금리 급등에 영향을 미치 요인들이 향후 해소될 경우 빠른 정상화도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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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43만1천명 증가해 WSJ예상치 49만 명 증가를 밑돌았으나 2월고용이 75만명 증가로, 1월 고용은 50만4천명 증가로 상향 수정되면서 올해 1분기 월평균 고용은 56만2천명 증가를 기록. 실업률은 팬데믹 이전 기록한 반세기래 최저치인 3.5%에 근접한 3.6%까지 하락.
실업률, 고용시장참가율 등 질적 지표들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고용시장의 견조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 고용이 여전히 월 50만 명 내외의 증가세를 보여주고, 실업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고용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가 이어져.
3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대비 +5.6% 증가하며 2020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전월대비 +0.4% 증가하며 최근 6개월 월간 임금 상승률 평균 0.5%에 못 미쳐.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으로 복귀하면서 노동시장의 타이트닝이 해소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특히 3월에 30만명 이상의 여성이 노동시장으로 복귀하며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 여성 일자리의 증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감소하며 미국인들의 여행, 외식 등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레저/접객(+11.2만건), 소매(+4.9), 교육/보건(+5.3)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기 때문. 16세 이상 여성 노동력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남성 노동력 수준은 완전히 회복,
실제 미국 노동시장은 공급에 비해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 지속되며 고용주들이 임금인상 압박에 직면했던 게 사실이었으나 앞으로 노동력 확대와 더불어 임금 상승률이 둔화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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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장중에 일시적으로 역전되었던 미국 10년-2년 국채금리가 1일(금) 종가기준으로도 역전, 2019년 8월 이후 처음발생.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장단기금리차 간의 역전이 경기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지지만 최근 이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경제성장률 둔화나 실업률 증가 등 전통적인 경기침체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 또한 장단기금리차 역시 어떤 지표를 보느냐에 따라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판단할 수 있어.
특히 최근 단기국채금리의 급등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 종료된 연준의 대규모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따른 매물출회, 연준의 강경한 통화정책 경로변경에 따른 기준금리인상 압박,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신흥국 경기부담 증가 등도 영향을 줬기 때문에 향후 대외 여건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진정될 가능성도 있어.
장단기금리차 금리가 역전되면서 연준이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소수의견.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5월에 기준금리를 0.5% 인상할 가능성은 고용 보고서 발표 전에 70% 근방에서 보고서 발표 이후 76% 수준까지 올랐다가 다시 73%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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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관련,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군이 이날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주(州)의 유류 저장고를 공습한 것을 언급하며 “협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 양측은 이날 온라인 회담을 재개했으며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음.
급등한 유가의 부담에 미국에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소폭 하락.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 16일 이후 2주 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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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수익률 역전은 연준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여타경제지표들이 가르키는 것을 고려하면 경기침체를 나타내는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당장 시장에 매도 신호는 아니라고 해석. 또한 연준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공격적인 긴축기조에서 발을 빼지는 않으리라고 예상.
섹터별로는 부동산,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소재 관련주가 오르고, 산업, 금융, 기술 관련주는 하락.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73.3%를 기록.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3포인트(4.52%) 하락한 19.63을 기록.
ㅇ 주요종목 : 미국 상장 중국 기업 강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미국감독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요청한 회계감사자료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알리바바(+2.3%), 징동닷컴(+2.5%), 바이두(+6.6%), 핀두오두오(+4.9%) 등 상승. SEC는 지난 해 12월 ‘외국기업책임법(HFCAA)'에 따른 중국기업 상장폐지규정을 확정하고 273개 기업이 상장폐지 위험이 있다고 밝혀.
미국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의 주가는 코로나19와 원자재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3월 인도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회사별 3월 인도량은 니오 9,985대(YoY+37.6%), 리오토 11,034대(+125%), 샤오평 15,414대(+202%)를 기록하며 주가는 4~5%대 강세를 보여.
텔루리안(+19.6%)은 크레딧스위스가 LNG가격이 비싸고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자 급등. 동사의 주가는 최근 한달간+72%나 급등.
애플(-0.17%)과 퀄컴(-3.8%)은 4월 JP모건 애널리스트 포커스 목록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약세, 델(-2.8%)은 골드만삭스가 PC 시장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이틀동안 12% 넘게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국 3월 고용은 43.1만개 증가하며 시장 예상(+49만개)을 하회하였지만 실업률, 고용시장참가율 등 질적 지표들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고용시장의 견조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
특히 11개월 연속 4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은 1939년이래 가장 긴 성장 기록, 또한 직전 2개월 고용 수치 역시 각각 +2.3만개(1월), +7.2만개(2월) 상향 조정된 50.4만개, 75.0만개로 발표되며, 1분기에 증가한 총 일자리 수는 168.5만개로 월평균 56.2만개에 달해.
미국 3월 실업률은 전월치3.8%, 예상치 3.7%보다 낮은 3.6%로 발표.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기록한 3.5%에 빠르게 접근하며 50년래 최저수준까지 떨어져.
미국 3월 고용시장참가율은 팬데믹 이전 수준(2020년 2월 63.4%) 보다 낮지만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62.4%까지 증가. 또한 전체 근로자의 고용/인구 비율은 59.7%에서 60.1%로 상승하며 노동시장으로의 복귀가 시간이 지날수록 빨라지고 있음을 의미.
미국 3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대비 +5.6% 증가하며 전월치(+5.2%), 예상치(+5.5%)를 모두 상회. 전월대비 로는 +0.4% 증가했지만 최근 6개월 월평균 상승율 0.5%에 못 미쳐.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으로 복귀하면서 노동시장의 타이트닝이 해소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미국 3월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치(59.0), 전월치(58.6)를 모두 하회하는 58.8로 발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과 때를 같이하여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비축유 방출 결정에 하락세 지속. 브렌트유는 주간 기준 11% 넘게 하락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5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폭.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은 지난 달 16% 가까이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유럽은 4 개월 연속 미국 LNG 1위 수입국으로 미국 수출의 약 65%를 차지. 유럽은 러시아로부터의 천연가스 공급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선 다변화 및 LNG 저장 시설을 짓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국제 곡물가격은 대두, 옥수수 등 주요 작물에 대한 공급 증가 가능성에 가격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파운드>유로>위안>원화>엔화
달러화는 견조한 고용 데이터에 힘입은 연준의 긴축강화 예상에 실질금리가 상승하면서 강세전환. 반면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3월 7.5%까지 치솟았고 향후 경제성장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으로 인해 불확실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유로화 약세가 달러강세에 영향을 미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 이후 가치가 폭락했던 러시아 루블화는 최근 빠르게 상 승하며 침공 이전 평균 수준인 달러당 76루블 수준까지 접근(현재 84루블), 이는 루블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강력한 자본통제와 유럽으로 공급 중인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화로만 받겠다는 조치 때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질적으로 견조함을 나타내어 연준의 긴축 정책에 더욱 힘이 실려. 이 영향으로 실질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은 소폭 감소하면서 명목금리는 상승. 이날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5월 3~4일 FOMC 이전에 확인하는 마지막 고용보고서.
2년물과 10년물 일드커브는 지난 29일에도 장중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종가기준으로도 역전. 이로써 2년, 3년, 5년, 10년 구간으로 금리역전 구간이 확대. 30년-2년 금리차는 0%인 상황.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일드커브 역전이 당분간 더 지속될 수 있지만 경제지표가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지지하면서 연준의 금리 경로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
■ 전일 중국증시 :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전환
ㅇ 상하이종합+0.94%, 선전종합+0.47%, 항셍 +0.19%
1일 중국 및 홍콩 시장은 저조한 PMI지표 발표로 하락 출발했지만,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전환했다.
이날 장시작과 동시에 발표된 중국의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1로 집계돼 2020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충격이 가시화하면서 중국 경제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의 코로나19 봉쇄 기간이 사실상 연장된 것도 시장의 분위기를 어둡게 했다. 투자자들은 중국이 올해 5.5%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경제지표 부진과 상하이 봉쇄령 등 악재에도 중국시장은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며 예상 밖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완화한 통화정책 등을 통해 경기 부양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부동산이 2.10% 급등하며 전체 상승장을 주도했고, 이외에도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가 각각 1% 후반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전에서는 호텔 및 음식공급이 7.33% 급등한 데 이어 미디어와 부동산이 각각 4.36%, 4.28%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운송은 4.06%, 부동산은 3.01%씩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