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네 번째 리틀빅히어로
주지훈 의사
그는
희귀난치병인 베체트병을 앓고 있는 환자이자
남의 병을 고쳐주는 의사입니다.
그는
연봉소득 상위에 랭크되는 고소득자이자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기부자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의 가난으로 인해 고통받았지만,
혼자라면 헤쳐 나오지 못했음을,
그리고 그의 곁에서 항상 누군가가 도와주었음을 깨달은 지혜로운 남자입니다.
이제 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지훈 의사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조차 '납부금'을 내지못해 종종 교실 뒤에서 벌을 받기도 하였답니다.
그런 그에게 늘 돈은 문제 덩어리였습니다.
사회에 나와 돈을 벌게된 그는 그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돈을 열심히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지금 5억원 짜리 이 것이 있습니다.
그 것은 다름 아닌
5억원짜리의 버스!
대체 이 어마어마한 가격의 버스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치과 병원 입니다.
그는 왜 그렇게 모은 돈을 이 버스 한 대에 쓴 것일까요?
주지훈 의사에게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렇습니다.
그는 그렇게 가정형편이 어렵던 학창 시절,
그의 은사님 들 중에는 참고서나 문제집을 넌지시 주거나
'납부금'을 내주시는 그 고마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치대생을 아들로 둔 그의 어머니조차
이른바 '야매의사'에게 치과진료를 맡겨야 할 정도의 가난 이었습니다.
이 두가지가 그의 생각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자라는 아이라면 누구라도
환한 미소를 가질 수 있도록
나는 돈을 벌어야한다"
그래야 그가 어렵던 시절 그를 도와주었던 은사님들처럼,
그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 한 것입니다.
그는
비싼 치료비가 불가능한 사람들에겐
치료비를 안받고 치료를 해줄 수 있다면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는 돈을 벌어야했고,
돈을 벌어 무료 진료소인 이동식 치과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좋은 뜻을 가지더라도 그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었지요.
특히나 쉽게 피로해지는 희귀병인
'베체트병' 을 앓고 있는 그에게는 더욱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와 뜻을 함께 할 동지들을 모았습니다.
그렇게해서 모아진 30명의 치과 의사 동지들.
그들은
돈이 없어도 웃을 때만은 맘 놓고 입 벌릴 수 있도록
그들의 모처럼 쉬는 휴일을 반납하고
치과 버스에 탑승합니다.
주지훈의사와
그의 동료 30명은
무료치료로 아이들에게 튼튼한 미래를 심어주는
첫댓글 치과 의사 주지훈과 그의 동료 30명, 진정한 영웅입니다!
주지훈과 그의동료30명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진정 희망이 있습니다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진정 나 자신이 부끄러울때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이처럼 훌륭한 분들이 각계에 많이 있네요. 참으로 흐뭇하고 밝은 미래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