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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 : 만 27 · 성별 : 여 · 직업 : 항공사 일반직 · 통증부위 : 어깨, 목 · 운동목표 : 어깨통증에서 탈피, 건강하고 바른 체형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어깨 통증 · 통 원인 : 잘못된 생활 습관 · 병명/수술여부 : 일자목 진단,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실신 · 운동 참여 기간 : 꾸준히 수련한 기간은 8개월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 5-6일 |
♥ 체험사례 작성 Tip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세요, 92기 지도사과정을 수료한 임지현입니다.
SNPE 수련 전 몸상태 및 SNPE 수련 내용, 변화 과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수련 전
- 어릴적부터 지속된 어깨통증
SNPE를 만나기 전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어깨 아프다" 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중학교 시절부터 어깨가 아팠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때는 어깨를 부여잡고 공부하다가도 너무 아파서 잠시 엎드려서 쉬고(잠시 엎드려서 낮잠 자고 일어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해소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시 문제를 풀곤 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 결과, 일자목이었고 긴장된 근육으로 인해 어깨 목 통증이 지속된다라고 진단 받았어요. 한의원에서 봉침도 주기적으로 맞고 마사지도 받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일 뿐, 다시 재발하기 마련이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도 항상 어깨가 무거웠고 결리고 아팠지만 뚜렷한 해결방안을 모른체 어쩔 수 없는 통증이구나 하고 체념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이 되었고 보통의 직장인처럼 컴퓨터를 가까이 하다 보니 항상 어깨가 무거웠습니다. 언제쯤 이 어깨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영원히 아프며 살아야 하나 생각하며 거의 반포기상태였습니다.
- 수족냉증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항상 전기장판을 틀고 자야 잠들 수 있었어요.
전기장판이 없으면 자다가도 추워서 깨고 오랜시간 잠들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항상 가을쯤부터는 우리집 보일러는 저 때문에 24시간 풀가동이었습니다.
- 주기적 실신
저는 일년에 한번 이상 주기적으로 실신을 겪는 사람이었습니다.
처음 기억은 중학교 2학년 때 입니다. 수업시간에 침에서 이상한 맛이 나며 속이 미식거리고 구역질 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장실에 한번 가서 침을 토하고 자리에 돌아와 엎드려 실신을 하게 됩니다. 오래지나지 않아 정신이 돌아왔지만 그때의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진단하길,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추정되며 뚜렷한 해결방안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잦으면 일년에 2번, 혹은 한번 정도로 실신을 하였고 나름의 전조증상이 있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정신을 다잡고 혹시나 실신해도 푹신한 곳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뇌출혈 방지) 신경을 많이 써야 했습니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정도 쓰러져 정신을 잃음) 그렇게 2017년 겨울까지 이런 증상이 계속 되었고, SNPE를 만난 후에는 신기하게도 한번도 실신을 겪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약한 체력, 골반 틀어짐, 어깨 높낮이 및 다리길이 다름, 턱관절장애 등으로 몸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SNS로 SNPE운동에 대해 알게 되었고, 조금씩 운동을 하다가 마곡나루센터에서 김명림 선생님과 집중 수련을 하게 됩니다. 명림 선생님께서 다리 길이와 얼굴 비대칭 등 스스로 알 수 없었던 몸상태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수련을 지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92기 지도사 과정에 들어서는 일주일에 5-6일정도 집중 수련을 하였습니다.
2. 수련 과정
- 걷기
최중기 교수님께서 걷기를 강조하셨기에 출퇴근시 족궁보조구와 고관절벨트를 차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최대한 걷기를 하려 노력했습니다.
하루 최소 3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는 걸으려 노력했어요.
저는 원래 걸음걸이가 안쪽 발목을 서로 차면서 걷는 습관이 있었는데 족궁을 차고 벨트를 묶으니 정상적인 보행으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오면 몸이 천근만근 힘들었지만 최대한 수련하려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평균적으로 매일 1번자세 40초 * 10회, 3번자세 40초 * 10회, 구르기 200개, 자기전 2번, 티무브 400, 엘무브 100개 정도를 했습니다. 저의 최애 운동은 티무브입니다. 어깨가 많이 아픈 날은 티무브 600개 까지 수련하였어요. 그런 날은 다음날 어깨가 가뿐합니다. 요즘에도 컨디션이 안좋다 하는 날은 오전에 티무브 50개 정도 짧게 하고 출근준비를 해요.
동국대 수업 과정 중 1번 SCR을 한 날이 있었어요. 그 날 이후로 1번을 최대한 많이 해주려 노력했는데 수련 60일 정도가 되었을 때는 1번자세를 해도 허벅지에 많이 힘이 들어가지 않고 쉽게 오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3. 수련 후 변화
이렇게 매일 수련을 하면서 제가 겪은 몸의 변화는 다음과 같아요.
- 허리 곡선 및 힙업
저는 밋밋한 엉덩이가 항상 콤플렉스였어요...(지금도 만족스럽지 않아요,,)
그래서!! 1번 자세를 꾸준히 많이 하니 느낌적인 느낌으로 어쩐지 허리 C자 커브가 살아나는거 같구 엉덩이가 솟아갔습니다. 물론 외형적인 변화 외에도 한번씩 오전에 찾아오는 요통이 이젠 더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18년 10월>
snpe 운동을 오랜 기간 쉬다가 마곡나루 센터 첫 방문 날 찍은 사진이에요. 일자허리 보이시나요?
<19년 4월>
허리에 C자 커브가 쪼금 생겼어용..ㅋㅋ
앞으로 꾸준히 수련한다면 언젠간 제가 원하는 허리라인이 나올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당!!
- 어깨 내려감 및 라인 변화
SNPE 운동을 하면서 느낀 가장 큰 효과는 어깨 통증 완화였습니다. 10년정도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늘 저를 괴롭혔던 어깨 통증이 이젠 더이상 두렵지 않아요. 예전엔 통증이 10 정도였다면 지금은 2~3 정도로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또한 통증도 통증이지만 솟은 어깨 때문에 내심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깨 힘으로 살아가는거 마냥 어깨가 많이 솟아 있었어요. 하지만 티무브와 1번자세를 해주면서 어깨가 많이 내려가고 덕분에 목도 많이 길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편안해진 어깨라인이 되었습니다.
<2016> <2019. 6.13>
굳어보이는 어깨라인에서 한결 편안해진 어깨로 변화된게 보이시나요? ㅎㅎ
- 수족냉증 개선
이젠 더이상 잘때 전기장판을 틀지 않아요. 벨트를 묶자마자 몸이 후끈후끈. 전기세도 아끼고 좋아용
- 만성 피로 개선 및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 없어짐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한 일상이었는데 SNPE 운동 시작 후에는 미친듯한 피로감이 없어졌습니다. 그 전에는 홍삼, 비타민이며 다양하게 챙겨먹었지만 항상 피로감이 심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요즘에는 딱히 피로하다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신기신기 :) 또한 17년도까지 계속되었던 실신 증상이 사라졌어요! 이 부분은 SNPE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운동 시작 후에는 확실히 실신증상이 사라졌습니다!!
- 생식 후 변비 개선 및 건조 증상 호전
지도사과정을 등록하고 매일 빠짐없이 생식을 먹었어요. 신기하게도 고질적인 변비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건조증이 많이 사라졌어요! 항상 피부가 건조해서 세수하고 바로 에센스나 크림 바르지 않으면 괴로웠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안발라도 별 느낌이 없을 정도로 건조함이 사라졌습니다.
SNPE 운동을 알게 되고 수련하면서 이런 몸의 변화도 변화지만, 이제 제 스스로 몸을 다스리고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 저는 참 감사하더라구요. 어깨가 아프다? 목에 담이 왔다? 허리가 아프다? 이젠 우리 다 알잖아요,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는지! :)
수련이 끝나가지만 수련이 끝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앞으로 평생 SNPE 수련을 계속해나갈거니까요! 더 많은 수련과 공부로 SNPE의 선한 점을 널리 널리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끝으로 좋은 운동을 만들어주시고 알려주신 최중기 교수님, 윤지유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주말마다 좋은 환경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명림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마지막으로 함께 수련했고 앞으로도 함께할 92기 동기 여러분, 정말 든든하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꾸준히 수련한 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변화한 모습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N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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