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야생 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 410건에서 241건으로 41% 감소
보상금 지급액도 2억2,500만원에서 1억6,360만원으로 6,100만원 절감
【영월】유해 야생 동물에 의한 영월지역 농작물 피해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유해 야생 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2022년 410건에서 지난해 241건으로 41%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피해 감소에 따른 보상 지급액도 2억2,500만원에서 1억6,360만원으로 6,140만원 절감됐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피해가 커 전담포획반을 운영한 주천면도 81건에서 25건으로 70% 급감했다.
이를 계기로 군은 24개 마을에 피해 예방 시설(철조망울타리) 설치와 농가 피해 예방 시설 지원 등을 통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상반기 내 수확기 유해 야생 동물 피해방지단도 모집해 운영을 할 예정이다.
김용수 환경위생과장은 “농번기 이전 조기 착공을 통해 수확기 피해 예방을 도모하는 등 야생 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의 유해 야생 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2022년 410건에서 지난해 241건으로 41% 감소했다.